무숙채

[청파]

 보통은 집에서 무 생채를 많이 만들어 먹는데

가끔은 이렇게 숙채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껍질을 제거 하였는데

일반적으로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서 그냥 먹는게 좋다고 하구요

무, 고구마, 감자 등등은

자를 때 겉과 속이 하나로 되게 잘라 먹는게 좋답니다.

그게 '마크로비오틱'이라는 것인데 시간 되시는 분은 한번 찾아보세요.

암튼 너무 가늘게 썰지 말고

약 3-4mm정도 굵기로 썰어 주는게 좋구요..

 식초, 설탕을 넣고 약 2-3시간 숙성을 시켜줍니다.

이렇게 해야 새콤달콤한 맛이 무 속까지 배거든요..

 한참 숙성을 시켰다가 먹어보면

새콤달콤한 맛이 나면 살짝 익혀주면 되는데..

먼저 후라이펜을 뜨겁게 달궈주고

숙성을 시킬 때 물이 생기는데 이것은 제거해 주시고..

숙성된 무 + 청양고추 + 청양고추가루

이렇게 넣고 볶아주면 됩니다.

그러면 새콤달콤+매콤이 되겠지요...

밥하고 먹어도 맛있고..

깻잎에 데친오징어와 싸서 먹으면 아주 그만입니다.

오늘도 즐거운날 되세요.

[참고...]

마크로비오틱은 동양의 자연사상과 음양원리에 뿌리를 두도있는 식생활법

[http://100.naver.com/100.nhn?docid=920871]

쉽게 말해서 신토불이... 뭐 그런 이야기고

또 다른것은 일물전체로 어떤 음식이든 껍질이나 뿌리 씨까지 버리는 부분이 없이 모두 섭취 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잘라서 먹는 것이라고 설명하면 될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마크로비오틱의 방법에 따라 된장국 끓일때 찍어 둔 사진입니다.

[홍근]

깻잎에 데친오징어라~저도 함 해보께요~~^^감사합니다.

[뚱 지.]

오징어 보쌈에 들어가는 무채를 이렇게 만드는것이군요~~감솨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