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신자전도 정착 프로그램
신대원 이성은
Ⅰ. 들어가는 말
전도 중심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회의 비전과 사역 방향이 전도에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담임 목사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와 사역자들이 전도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쏟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역 방향이 조성될 때 교회는 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인 전도에 주력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오래 전부터 전도중심교회가 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연구하였고, 여기에 대한 가장 바람직한 방안으로 생각되는 “태신자 전도”를 제시하고자 한다.
특별히 서울의 왕성교회는 태신자 전도 운동을 통해 성장한 교회이다. 이 교회의 성장 원리와 과정을 분석해 보면 담임 목사를 중심으로 어린이에서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가 전도에 참여하며, 교회의 궁극적인 관심과 목적이 전도에 맞추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야 말로 모범적인 전도중심의 교회인 것이다. 태신자 전도 운동은 오늘날 “새생명 축제”로 많이 알려져 있다. 새생명 축제와 태신자 전도 운동은 원리와 준비 과정을 보게 될 때 크게 다른 것이 없음을 보게 된다. 새생명 축제가 태신자 전도 운동과 완벽하게 같다고 볼 수는 없으나 새생명 축제의 태동이 태신자 전도 운동임을 알아야 한다. 그럼 이제 왕성교회의 핵심적인 사역 중에 하나인 태신자 전도 운동에 관해서 살펴보자.
1. 태신자 전도 운동
한국 교회가 70년대 80년대 부흥사경회와 EXPOLO집회 등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을 주님의 교회로 인도했다. 80년대 후반 총동원 전도 운동을 통해 영적으로 죽은 영혼들에게, 돌아온 탕자처럼 하나님의 사랑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성령의 강한 역사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총동원 전도 운동이 1회성으로 교회 한번 참석하는데 그치는 단점이 있고, 실질적인 영혼 구령의 결과로서는 빈약하기에 총동원 전도 운동도 새로운 전도 운동의 개발 및 과감한 적용을 필요로 하고 있다.
오늘날의 전도 방법은 용어만큼이나 다양해졌다.
1. 통신 전도 : VTR.문서, 사진, 매스컴, 이슬비 전도 편지
2. 홍보 전도 : 현수막, 포스터, 스티커, 전도 신문, 소책자
3. 노방 전도 : WORSHIP DANCING,전도지 배부, 복음 선포
4. 개인 전도 : 전도 폭발, 사영리, 글 없는 책, 이슬비 전도지
이러한 시대적 전도 방법이 다양한 가운데, 이런 전도 운동에 부응하여 왕성교회에서는 1회성 총동원 전도 운동을 지양하고, “가서 제자를 삼으라”는 전도 신학적 측면에서, 성경에 근접된 영적 증식 운동인, 새생명 운동(NEW LIFE MOVEMENT) 일명 태신자 운동 (BEGOTTEN BELIVER MOVEMENT)을 전개하고 있다.
총동원 전도운동은 교회를 홍보하는 효과에 있어서나 성도들의 응축된 힘을, 단기전으로 폭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다. 그러나 교회가 감당할 수 없는 인원이 1회라는 이유로 동원되었을 때 그렇게 찾아온 영혼들에 대한 신앙의 사후관리가 불가능하며, 투자한 땀과 노력에 비해 결신률이 낮으므로 교회성장을 위해 계속적으로 추진할 전도 계획으로는 적합지 않다.
왕성교회가 90년도부터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는 태신자 전도운동은 10개월이라는 장기간의 전도운동이었으나 다소 지루한 감이 있어 년2회 작정과 초청을 하는 것으로 중간에 전환하였다. 이는 전도의 의욕을 상실할 위험을 방지하고 1년간 11개의 전 주일학교 부서, 57개의 남․여 전도회, 7교구 343구역, 그리고 전교인들이 연 2회에 걸쳐서 복음 전도 운동을 전개함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교회가 될 수 있었다. 또한 단회성이 아니라 작정부터 기도와 전도를 병행하는 운동이므로 전도 대상이 교회에 등록하여 정착하는 율이 높다. 이런 영적인 전도 운동을 통하여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하며 교회는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1) 태신자의 정의
태신자 란 말은 “작정된 전도 대상자”라는 뜻으로, …제자를 삼아 (make disciples)라는 말씀에서 그 기원을 찾는다(마28:19-20). 이는 마치 어머니가 10달 동안 아기를 뱃속에 간직했다가 10달 후 출산하는 것과 같이 한사람의 성도가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지 않거나 과거 경험이 있다 할지라도 교회 출석을 하고 있지 않는 자에게 구원을 목적으로 세 사람 또는 한 두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여 출산(결신)하는 것을 말한다.
(2) 태신자 전도 운동 의 정의
태신자 전도 운동 이란 주변의 잃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연초에 한 명의 성도가 세 사람 또는 한 구역이 세 가정을 자신의 영적 자녀로 마음에 작정하고, 10개월간 기도와 사랑의 수고를 통해 작정된 전도 대상자를 교회에 초청하고 등록케 한 후, 말씀과 기도로 잘 양육하여 교회의 일꾼이 되게 하는 전도 운동이다. 또한 모든 성도에게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 해주며,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체험을 갖게 하는 새 생명 운동이다.
(3) 태신자 운동의 성경적 배경
1)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8-2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2) 사도들의 전도 방법이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
“또한 우리를 위해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골 4:2-3)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갈 4:19)
3) 하나님 나라 확장 방법이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
2. 태신자 전도 운동의 기본원리
우리는 전도를 일시적인 활동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전도지를 나누어 주거나 또는 하루 중 몇 시간을 택하여 노방전도를 하며 어느 한 기간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총동원을 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이런 전도전략은 일정한 기간이 지나고 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결실도 미흡하다. 이런 단점들을 지양하면서 왕성교회가 추진해 온 전도전략이 태신자 전도 운동인데 기본 원리는 다음과 같다.
한 생명이 출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출산 준비와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듯 하나의 영적인 새생명이 결신하기 위해서도 많은 인내와 사랑 그리고 수고가 필요하다.
3. 태신자 전도 운동의 단계
본 왕성교회에서는 효과적인 태신자 전도 운동을 위해 7가지의 단계를 거치면서 진행한다. 이 7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준비단계 - 예비 작정 단계 - 작정 단계 - 접근 단계 - 초청 4주전 단계 - 등록 단계 -사후 관리 단계
(1)준비 단계
태신자 운동의 기초단계로 한해 태신자 운동의 기본 방향과 전략들을 기획하는 단계이다.
1) 10개월간에 진행될 전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3-5명 정도의 전도 기획팀을 12월 말 경이나 1월 초 중에 구성한다.
2) 전도 기획팀의 구성 인원은 위원장 목사님 한 분과 총무 목사님 한 분, 그리고 실무를 기획할 3명 정도의 스텝(강도사, 전도사)으로 한다.
3) 기획팀에 의해 초안된 기획 안이 당회장 목사님에 의해 결재가 나면 전교역자를 포함하는 태신자 운영 조직이 구성된다.
4) 전도 기획팀에 의해 작성된 계획 일정은 7단계를 거치며 진행된다.
(2)태신자 예비 작정 단계
1) 대상
전교인들로 태신자를 작정하게 하는 단계로 태신자 전도 운동의 70~80%를 차지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작정 대상은 다음과 같은 부류의 사람이다.
가. 가족 : 믿지 않는 남편이나 아내, 자녀 그리고 친척들 종친회원들이다.
나. 친구 : 고등학교 동창이나, 대학 동창, 입사 동기, 동료, 고향친구 등이다.
다. 이웃 : 집에서 가까운 이웃으로 집주인이나 세든 사람 거래처 단골손님,
이사 온 사람, 취미 생활 그룹, 경로당 노인들 등이다.
이외에도 전에 믿다가 낙심한 자, 반상 회원, 군 제대 동기생, 하숙생, 계원, 향우회 회원,
신문 배달원, 가게 주인, 학부형 등이다.
2) 지역
지역은 교회를 중심으로 하며, 왕성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지역의 사람을 우선 작정 대상으로 삼는다.
가. 본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사람
나. 도보로 15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20-25분 정도 거리의 사람으로 한다.
다. 각 교구의 지역에 따라 거리가 다른데, 거리가 먼 교구는 왕성교회에 나올 수 있는 사람 으로 한다.
단, 지역이 너무 멀어 본 교회 참석할 수 없는 경우에는 태신자로는 인정하지 않되 기도하기는 쉬지 않는다.
3) 기도
태신자 작정을 위하여 집중적인 기도로 준비한다.
가. 철야 기도 : “태신자 3명을 제게 주시옵소서”라는 구호 아래, 작정할 3명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한다.
나. 새벽 기도 : 매일 새벽기도 때마다 태신자를 하나님께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며 작정을 준비한다.
다. 금식 기도 : 태신자 작정이 잘되어지도록 매일 금식 기도하는 당번들이 연속 기도한다.
라. 공 예배마다 태신자 작정을 위한 기도를 한다.
마. 작정을 위한 교구별 구역장, 권찰 기도회를 갖는다.
(3월2일: 1, 2교구 3월3일: 3, 4교구 3월4일: 5, 6교구)
4) 교육
태신자 작정에 있어서 누구를 태신자로 정하느냐 에 따라 태신자 전도 운동의 승패가 가늠된다(70%). 이렇게 중요한 단계이므로 성도들이 작정의 대상을 잘 선택하고, 또한 작정한 태신자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전 교인들, 지구장, 구역장, 권찰들을 교육하는데 목적을 둔다. 따라서 교육은 태신자 작정을 하기 전 3주간에 수요 설교와 주일 저녁 설교 그리고 구역장, 권찰을 대상으로 하는 금요일 성경 공부 시간에 실시한다.
가. 지구장 교육
․ 각지구 구역장, 권찰 금요일 성경공부 출석 확인
․ 구역별 태신자 작정 상황 확인 점검 및 보고
․ 구역장 권찰 기도회 운영
․ 구역의 작정, 등록상황 교구 교역자에 보고
․ 각 구역장을 격려, 결실을 위한 권면
나. 구역장 교육
․ 구역 식구들과 함께 3명의 태신자를 작정한다.
․ 작정된 태신자를 관리, 구역예배로 적극 인도, 교제한다.
․ 구역에서 작정된 태신자의 상황과 등록에 대하여 수시로, 지구장에게 보고한다.
다. 권찰 교육
․ 구역장과 함께 구역원들의 태신자 작정을 권면한다.
․ 구역장을 도와 구역예배 및 기도회에 적극 동참한다.
라. 성경 공부
․ 구역 성경공부 3회
1차/ 2월 19일, 2차/ 2월26일, 3차/ 3월 5일 -교육 담당-김영범, 신형진 목사
․ 수요 성경 공부 2회
1차/ 2월 24일, 2차/ 3월3일- 설교 담당자.
․ 주일 저녁 예배 성경 공부 1회: 2월28일 - 길자연 목사
5) 헌신(자원 봉사자)
태신자 운동이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헌신자가 많아야 하는데 먼저 전교인이 태신자를 3명 작정하는 헌신자가 되도록 한다.
가. 전도 특공대 헌신자: 50-100명(20-40대)로 전도에 열정이 있는 성도로 한 주에 하루 정도의 시간을 낼 수 있는 분으로 집중적인 복음전도가 필요한 아파트 밀집지역이나, 상가, 지하철, 공원 등 개인적인 전도가 가능한 곳에서 전도활동을 하게 한다.
나. 시간의 헌신자-자원 봉사자로 홍보, 미술, 사진 촬영, 편지 발송, 전화 상담 등의 일을 한
다. 기도의 헌신자-중보 기도자로 태신자 운동을 통해 많은 영혼이 구원받기를 새벽과 철야 및 개인적인 기도시간과 정해진 시간에 기도 한다.
6) 홍보
홍보는 주보, 왕성신문, 교회 게시판을 통해 태신자에 관한 홍보를 한다.
가. 주 보 : 작정 2주전에 태신자 작정에 대한 홍보
․ 태신자 전도 운동의 개요-2월14일
․ 작정에 관한 내용-2월21일
․ 태신자 작정에 즈음하여 - 2월28일
나. 게시판 : 태신자 운동 전체 일정과 적극적인 동참을 위한 홍보물을 부착한다.
또한 교회 본당 전면에 태신자 작정일, 다음주 등의 구호를 장식한다.
다. 예비 작정 카드 : 2월 28일 대예배 주보 속지로 전교인들에게 전달하도록 한다.
(3) 작정 단계
1) 1차 작정 - 3월7일 1,2,3,4부 예배 시-주일 학교, 중, 고등부 및 청, 장년부 포함. 지금까지 기도하며 마음속에 작정한 전도할 대상자인 태신자를 작정카드에 기입하고 개인보관용은 개인이 성경책 앞면에 부착하고, 교회 제출용은 헌금 시간에 제출한다. 영아, 유아, 유치, 유년, 초등, 소년부는 교육위원회의 관리 아래 작정하도록 한다.
2) 2차 작정 - 1차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나, 1차에 작정을 했지만, 2차에 또 작정하기 원하는 성도들이 추가 작정하도록 한다. (3월14일)
3) 인쇄물 준비 - 작정 카드-3월 14일
4) 집계
가. 교구별 집계 : 1차적으로 교구별로 구분하여 교역자에게 보고 하도록 한다.
나. 구역별 집계 : 1차 교구별로 분류된 자료를 구역별로 분류하여, 구역장들에게 나누어 준다.
다. 개인별 분류 : 구역별로 분류된 자료를 가지고 기획국에서 개인별로 분류하여 전산화 한다.
5) 관리 - 개인별, 구역별, 교구별로 집계된 내용을 각각 통보하여 관리하게 한다.
(4) 접근 단계
임신한 산모는 새생명이 태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대하며 잘 관리하고 출산이 임박하면 순산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하여 산모는 임신과 동시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평안함을 가져야 하며, 전반기는 태아를 위하여 후반기는 산모를 위하여 절적한 영양 공급을 해야 한다.
만약 임신한 산모가 태아를 잘 돌보지 않고 잘못하면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될 것이다. 이처럼 태신자를 작정한 영적 산모는 태신자를 작정한 이후에는 잘 자라기를 기대하고 잘 관리하며 본인과 태신자의 영양공급을 잘하여 초청 일에 멋진 출산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태신자를 작정한 영적 산모들은 어떻게 태신자를 관리하여야 하는가?
1) 신앙생활에 안정감을 가져야 한다.
신앙생활이 불규칙하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태신자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영적인 산모는 기도와 말씀생활에 힘써야 한다.
가. 기도 생활: 개인기도 시간, 새벽 기도, 철야기도 등.
나. 말씀 생활: 성경 쓰기, 성경공부, 모든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 듣기(딤전2:1)
2) 영양 공급을 해야 한다.
영적 산모와 태신자와의 영양 공급이 끊어지면 태신자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영적인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가. 태신자를 위하여 중보기도 한다.
나. 태신자를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이 있어야 한다.
- 생일날을 기억해 축하해준다든지 어려울 때 전화하여 위로하고, 태신자의 애, 경사에 참가하여 축하나 위로를 한다.
다. 만남을 통하여 관심을 표현한다.
- 김치 담아 주기, 시장 같이 가기, 음식 나누어 먹기 등의 자연스런 만남을 갖도록 한다.
3) 태교를 한다.
영적 산모와 태신자가 만남에 의한 대화가 없다면 태신자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가. 복음으로 접근하기 위한 단계로 일반적인 만남을 가져야 한다. 자기 생일에 초대를 한다든지, 자녀교육이나 관심사를 파악하여 같이 상의하는 등의 만남을 갖는다.
나. 태신자에게 부담이 없는 범위 안에서 설교 테이프, 주보, 왕성 뉴스지, 설교집, 기독교서적 등을 선물한다.
다. 개인적인 간증을 한다. - 내가 예수 믿게 된 경위, 은혜 받은 경험, 이전에 타 종교인이었다가 은혜 받고 예수님 믿게 된 사람들의 간증내용들을 이야기 해준다.
라. 교회를 소개한다.
- 왕성교회의 역사와 교회가 복음과 사회를 위해 섬기는 일 등과 21세기를 지향하는 교회의 비전 등을 소개한다.
마. 결신하도록 권한다.
- 적극적으로 신앙을 가질 것을 권하고 주일 교회에서의 만남을 약속한다.
(5) 초청 4주전 단계
작정된 태신자를 교회로 출석하여 결신하고 등록하게 하기 위해 접근과 더불어 구체적인 결신 작전을 단계별로 세운다.
1) 12일 새벽기도 축제 : 1차-3/9-4/9, 2차: 11/1-12일
가. 1차: 3월9일 - 4월 9일 : 작정한 태신자를 하나님의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전교인이 2차에 걸쳐 새벽기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도하도록 한다.
새벽기도는 1,2부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1부는 새벽 5시에, 2부는 6시에 드리며 인도는 당회장 목사님이 하신다. 2부 예배 후에는 아침 출근하는 분들을 위해 왕성 만나를 준비하는데, 요일별로 미역 죽, 호박 죽, 콩나물 죽, 시금치 죽 등 다양하게 준비한다.
2) 태신자 환영회
가. 3월부터 등록한 태신자들을 6월 26일 토요일 환영회를 갖는다.
나. 사전에 태신자 환영회가 있음을 주보와 뉴스지를 통해 광고하고 새신자 담당 교구에 1차로 작정한 태신자와 결신으로 이끈 작정자들에게 서신을 통해 행사가 있음을 알린다.
다. 환영회는 저녁 7시에 1부 예배와 2부에는 당회장 목사님의 인사말씀이 있다. 3부에는 교회를 소개하는 설명이 있고, 교회 내의 식당에서 준비한 저녁 식사시간을 갖는다.
3) 추가 작정
연초에 실시했던 태신자 작정에 참가하지 못했던 성도들이나, 새로 나온 성도들에게 전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가로 작정한다. 추가 작정의 대상은 처음 작정에 참여하지 못한 성도나 태신자가 추가로 생긴 성도, 새로 오신 성도, 태신자로 등록했다가 은혜 받고 복음 전하기 원하는 사람들로 한다.
등록 100일 작전 (8월17일~11월14일)
등록 100일 작전은 태신자 초청 100일을 남겨두고 집중적인 노력과 땀을 쏟으므로 더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한 작전으로, 작정자가 지금까지 기도하고 만나왔던 태신자에게 신앙적인 접근을 통해 결신의 기회로 삼기 위한 단계이다.
1) 2차 12일 작정 새벽 축제-11월1-12일
새벽기도 진행은 1차 새벽 축제 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 새벽기도 축제 기간을 통해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한다.
2)특별 철야 기도회 –1차 10/29일, 2차 11/5일, 3차 11/12일
3차에 걸친 철야 기도회를 통해 작정된 심령들이 이번 태신자 운동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태신자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한다. 각 철야 기도에는 그 주간의 강조점과 일치하게 주제를 붙어 진행한다.
ex)능력의 밤 : 작정자가 전도와 믿음의 능력을 얻기 위하여 철야기도 시간에 그 능력을 구하도록 한다.
ex)성공 기원의 밤 : 우리의 태신자 전도 운동이 하나님의 은혜로 성공하기를 기도하는 밤이다.
3)구역 대심방
1교구-7교구까지 각 교구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구역장들이 구역별 심방을 하면서 아직 등록 하지 않은 태신자들을 등록하도록 권하는 기회로 삼으며, 태신자들을 작정해놓고 전도의 수고를 하지 않는 작정자들을 끝까지 승리하도록 격려를 한다.(9월7일-10월9일까지)
(6) 등록 단계
지금까지 기도하며 접촉해왔던 태신자들을 구체적으로 교회로 인도하여 등록케 하는 단계로 태신자 전도 운동의 절정이라고 말 할 수 있다.
1) 1차: 등록 단계
태신자 초청일로 작정한 날 이외에도 3월 이후로 계속 등록하도록 하는데 등록한 태신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처리한다.
가. 작정된 태신자가 교회로 출석을 하면 새신자 등록실에서, 우선 등록을 한다
나. 태신자가 등록을 하면 새신자 교구에서는 그 주안에 심방이 되도록 한다.
다. 심방 후 구역장 또는 교구 담당자와 연결이 되도록 한다.
라. 등록한 태신자에게 교회를 소개지와 복음 편지 및 새신자 12주 성경 공부 교재를 발송 한다.
마. 주일 성경 공부(3부 예배 후)와 수요 새신자 성경 공부(1부-11시 예배 후)에 연결시킨다.
2) 2차: 초청 단계
가. 태신자 초청 총동원의 날을 선포 한다.-11월 14일
나. 작정된 태신자 중 등록하지 못한 태신자들을 이날 초청한다.
다. 초청되어진 태신자들이 결신 하도록 예배 시간에 결단의 시간을 갖는다.
- 주보에 부착된 태신자 결신 카드에 자신의 신앙 내역을 기술케 한다.
라. 이 날은 왕성 가족의 Home Coming Day로 지킨다.
3) 초청당일 계획
가. 초청일 예배 시간 및 참석대상
1부:(07:00) - 주일학교 교사 전체 운영위원 및 행사요원
2부:(08:30) - 중, 고등부 태신자 및 장년 태신자
3부:(10:00) - 장년을 중심한 태신자 및 기존성도
4부:(11:30) - 장년을 중심한 태신자 및 기존성도
5부:(01:00) - 청년 1, 2, 3부, 경로대학 태신자
6부:(03:00) - 오후 예배로 전 운영 위원회 및 행사요원
나. 태신자 안내
1> 도 착 : 외부 안내 봉사자들에 의해 교회 정문, 또는 후문으로 도착한다.
2> 영 접 : 영접 안내 봉사자들은 태신자들에게
<1> 환영 스티커를 붙어준다.
<2> 주보를 나누어 준다.
<3> 교회 안내용 책자를 드린다.
3> 안 내 : 실내 안내 봉사자들에 의해 본당 3층으로 안내한다.
3, 4, 5부 예배에 일찍 참석하러 오신 분들은 2층 소예배실에서 대기한다.
4> 예 배 : 인도자는 태신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다. 인도자는 주보에 있는 결신카드에 주소 및 인적사항을 미리 적을 수 있도록 협조한다.
5> 결 신 : 결신카드를 작성하여 절단한 다음 헌금 시간에 헌금 주머니에 넣도록 한다.
6> 환 영 : 헌금시간 후 태신자 환영시간에 선물 분배 봉사자가 일어나신 태신자에게
선물을 나누어 드린다.
7> 교 제 : 예배가 마치고 나면 2층 로비에 준비된 차와 간단한 다과를 들면서 담소하도 록 한다.
(7) 사후관리 단계
태신자 초청 잔치 이후 태신자 양육은 전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전도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양육은 결코 일시적일 수 없으며 사랑의 보살핌과 인내가 요구되는 지속적인 것이다. 우리는 한 명의 태신자가 교회로 인도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될 때 그들은 영적인 어린아이로 태어난 믿음의 가족의 한 일원이 된 것이다.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에 불과하기에 면역성도 약하고, 지속적인 보살핌이 없다면 세상의 습관, 생활, 문화 등에 휩싸여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에게 우유가 필요하듯 태신자들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돌봄이 필요하다. 또한 이들은 신앙 안에 하나님의 군사들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한하다. 그래서 이 단계는 등록된 태신자를 돌아보고 효과적으로 양육해 왕성 교인이 되게 하며, 다음 태신자를 재생산할 수 있는 신앙인으로 자라게 하는데 그 목표를 둔다.
1) 등록된 태신자를 교구별, 구역별로 분류한다.
먼저 태신자가 등록을 하면 교구별, 구역별로 분류한다. 분류된 자료를 기초로 해서 각 교구 목사님들이 구역장들과 함께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며 구역장들이 구역별로 구역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한다. 분류된 태신자는 각교구 목사님의 책임 있는 지도 아래 1차 심방을 하고, 심방이 불가능한 가정은 작정하고 인도한 성도를 통해 태신자를 파악, 관리해 나간다.
2) 등록된 태신자들과 함께 각 교구별 환영 예배를 드린다.
등록된 태신자가 왕성 교회의 일원이 되게 하고 신앙생활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교구별로 태신자를 환영하는 예배 모임을 갖는다. 이 예배에는 전 교구 식구가 모여 친교하며, 처음 교회에 등록한 태신자들에게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준다.
3) 기도로 계속 돌보아 준다.
바울 사도가 갈라디아 교인들을 위해 해산의 고통 감수하면서 갈라디아 교인들을 사랑과 기도로 돌보았듯이(갈4:19) 구역장을 중심한 매 구역 예배 때마다, 구역장의 인도 하에 등록된 태신자의 신앙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계속 뿌리가 내리도록 위해서 항상 합심기도를 한다.
4) 교제를 계속 갖는다.
방금 출생한 영적 새생명들에게는 영적 산모와의 계속적인 신앙의 교제가 필요하다. 바나바가 이제 예수 믿기 시작한 바울을 신앙 공동체 안으로 인도했듯이(행11:24-26) 태신자를 작정 등록시킨 성도를 중심해서 결신한 태신자가 교회에 잘 적응해 나가며 믿음의 뿌리를 내리도록 매 주일 예배 때마다 찾아 교회에 참석하고 구역 예배나, 수요 예배 등에 계속 참석하도록 이끌어준다.
5) 전도회에 소개하여 활동케 한다.
구역 모임이 지역을 근거한 모임이라면 지회 활동은 나이를 근거로 나눈 모임으로 남전도회는 17개,여전도회는 37개로 구성되어 있다. 등록한 태신자의 연령에 맞게 각 전도회로 인도하여 활동케 함으로, 신앙생활에 잘 적응하게 한다.
6) 성경 공부에 연결시켜준다.
새로 신앙을 갖게 된 태신자들을 위해 신앙의 기초를 배우는 12주 성경 공부가 있다. 이 공부를 마치면 신입 교인실에서 태신자들의 신앙성숙도를 분석해 태신자들의 신앙이 말씀 안에서 자라가도록 다른 성경공부에 연결시켜 준다.
1. 주제별 성경공부 - 성경 주제별, 인물별, 사건별, 교리별
2. 책별 성경공부 - 창세기, 로마서, 요한복음
3. 새신자 성경공부 - 구원의 확신, 새생활의 원리
4. 전도 훈련공부 - 전도 폭발, 사영리
7) 부흥회
부흥회는 태신자에게 있어서는 참 중요한 신앙의 계기이다. 이 부흥회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갖는 귀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태신자 초청 다음날에 부흥회를 개최한다. 이 부흥회에 주일에 교회에 오지 못한 태신자 들이 와서 결신하고 또 태신자 운동에서 결단한 영혼들의 신앙이 견고해지며, 깊은 은혜를 체험하여 하나님을 확신하고, 진리의 터 위에 믿음이 견고해 지기를 목표한다.
Ⅱ. 나가는 말
태신자 전도 운동은 단순한 일회성의 이벤트가 아니다. 이것은 위에서 살펴 본 왕성교회의 사역 준비과정과 후속관리를 통해 확연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전도는 예수님의 명령이며, 신자들과 교회가 이 땅 가운데 존재하는 목적이다. 따라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전도에 주력하며 전도중심교회를 이루어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성경의 원리이다.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하며 우리는 이 한 영혼을 위해 목숨까지도 기꺼이 헌신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태신자 전도 운동은 이에 부합한 전도 프로그램이며, 모든 성도가 전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태신자 전도 운동은 결실을 맺을 때까지 많은 시간과 물질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볼 때 전도를 통해 맺어진 태신자는 더욱 귀하게 여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전도는 단순하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아니다. 한국 침례교단은 전통적으로 전도란 열정이 넘치는 마음과 순교자적인 정신으로 믿지 않는 모든 사람을 개심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려는 목적으로 전하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러므로 전도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뛰어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는 일까지로 이어져야 한다. 필자는 여기에 대한 좋은 대안으로 바나바 사역을 소개 하였다. 바나바 사역은 크게 새신자를 관리하는 새신자 위원회 조성 과정과 실재적으로 새신자들을 교육하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태신자 전도 운동과 바나바 사역은 주님의 몸 된 하나님의 교회를 전도 중심 교회로 세워나갈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