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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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삽주 |
과 명 : 국화과(compositae) |
학 명 : Atractyloides ssp. |
영 명 : Atractylodes |
생약명 : 백출, 창출 |
이 명 : 삽추, 山蘇, 朮(출), 山芥, 山薑, 山連, 仙朮(선출), 楊枸, 馬蘇(마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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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및 형태 |
생약의 식물기원 |
삽주속(Atractyloides) 식물은 종에 따라 한약(생약)명을 달리하며. 약리효능도 다소 다르게 나타난다. 우리 나라에서는 중국원산의 가는잎삽주(A. lancea D. C.) 또는 큰삽주(A. chinensis)를 창출이라 하며, 삽주(A. japonica Koidzumi) 또는 큰꽃삽주(A. ovata Koidzumi ; A. macrocephala Koidzumi)의 건조근경을 백출이라 한다(한약(생약)규격집, 2000).
중국에서는 茅蒼朮(남창출, A. lancea) 혹은 北蒼朮(A. chinensis)의 건조 근경을 창출이라하며, 창출대용으로 東蒼朮, 朝鮮창출, 全葉창출, 赤峰창출, 遼東창출을 쓰며 A. macrocephala Koidz.를 백출이라 한다(중약사전, 1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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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삽주의 꽃
가) 큰꽃삽주 (중국명 백출) A. macrocephala(A. ovata) 다년생 초본으로 키 30∼80 cm, 근경은 직립하고 주먹모양으로 거칠고 굵으며, 겉은 회황색이다. 줄기는 직립하며 아래는 목질화하며 생육이 왕성하고 상부에서 분지가 생긴다.
잎은 호생하며 줄기의 아래 잎은 엽병이 있고, 3∼5 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갈라진 잎은 타원형 혹은 난형이며 피침형으로 끝이 짧고 뾰족하거나 점차 좁아져셔 뾰족하게 된다. 잎 가장자리는 가시모양의 톱니가 있고, 기부는 좁고 끝의 엽편이 가장 크다.
위 잎은 상부로 갈수록 엽병이 짧아지고 잎이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기도 하는데 엽편은 타원형 혹은 계란형으로 끝이 피침형이고, 길이는 4∼10 cm 폭 1.5∼4 c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으며 기부 아래에서 엽병과 이어지며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옅은 녹색이고 잎맥이 뚜렷하다.
가지 끝에 큰 두상화가 하나씩 피는데 계란모양이고 길이 2.5∼3.5 cm, 직경 2∼3 cm 총포는 종모양이며 잎모양의 포편이 생선가시 모양으로 기부를 한바퀴 돌려 있고 길이는 3∼5 cm이다. 총포편은 5∼7 층이고 복와상으로 배열되어 있고 겉에는 털이 있고, 외층은 난형, 끝이 둔하고, 最內層은 條形이며 끝으로 가면서 뾰족하게 신장한다. 평탄한 화탁에 여러 개의 꽃이 모여 있는데 모두 冠狀화로 꽃잎은 자홍색이며 끝이 5갈래지며 꽃잎 조각은 줄무늬모양으로 펄쳐지거나 약간 말린다.
수술은 5개이며 주두 아래에 모여 있고 화사는 길다랗고 꽃잎 안쪽 아래에 착생한다.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가늘고 길며 옅은 자색이고 표면에 잔털이 있고 끝이 약간 갈라진다. 자방하위이며 타원형으로 표면은 백색의 짧은 털로 덮여 있고 상단에 관모가 한 줄로 나있으며, 길이는 약 1.5 cm이다. 기타 웅예가 퇴화된 자화가 있다.
열매는 수과이며 타원형으로 약간 편편하고 회갈색이며 황백색 絨毛로 덮여 있고 정단에 羽狀의 관모가 있다. 개화는 9∼10월, 결과는 10∼11월이다. 狹西, 浙江, 安徽, 江西, 湖北성에 분포하고, 산기슭 큰나무 주변이나 관목림에 자라며, 재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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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와 큰꽃삽주(중국백출)
나) 삽주 (중국명 관창출) A. japonica 다년생초본, 키 70cm, 근경은 옆으로 뻗으며 結節상이고 살지다. 줄기는 직립하고 상부에서 가지가 생긴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있는데 상부로 갈수록 엽병이 짧아지며 중하부 엽은 3∼5 갈래로 깃털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길이 약 10 cm, 열편은 도란형이나 타원형이며 정단의 엽편이 가장 크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잔 가시모양의 톱니가 있고 기부는 점점 좁아지거나 쐐기모양이다. 줄기 상부 잎은 3 갈래로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으며 엽병이 거의 없다.
꽃은 두상화서로 가지 끝에 하나씩 피며 길이는 약 2 cm, 직경은 1∼1.5 cm이다. 기부에 잎모양의 苞片이 2 줄로 있으며 두상화서와 길이가 같고 깃털 모양으로 갈라져 생선가시처럼 된다. 총포는 종모양이고 총포편은 7∼8 열이고 털이 조금 있고 끝이 둔하고, 바깥 것은 타원형, 중간 것은 장원형, 안 쪽은 길다랗고 끝에 자색 띠가 있다. 꽃은 모두 관상화로 꽃잎은 백색이며, 길이가 1 cm정도이며 끝이 5 갈래지며 길게 펼쳐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수술 밖으로 신장하며 주두가 2갈래지며, 자화는 웅예가 퇴화되었다. 수과는 장원형으로 길이가 0.5 cm, 은백색의 짧은 털이 위로 밀생하며 관모는 옅은 회백색의 깃털모양이고 길이 0.7∼0.8 cm 이다. 개화는 8∼9월, 결과는 9∼10월에 한다.
- 분포 : 시베리아 동부, 중국 동북 3성(요녕, 길림, 흑룡강), 한반도, 일본
큰꽃삽주와 삽주는 형태적 특성이 비슷하며 공통점은 엽병이 있고, 잎이 항상 3∼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근경발달이 발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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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과 관창출의 식물형태적 특성 차이
식물 |
근경 |
꽃 |
큰꽃삽주(백출) 삽주(관창출) |
직립, 단구형 橫走, 結節狀, 肥厚 |
두상화가 크고(길이 2.5∼3.5cm, 직경 2∼3cm), 꽃잎은 자홍색 두상화가 작고(길이 2cm, 직경 1∼1.5cm), 꽃잎은 백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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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용원삽주 (조선삽주) (중국명 조선창출 ) A. koreana 다년생 초본식물로 키는 40∼50 cm이고, 근경은 옆으로 뻗으며 구술이 연결된 모양이다. 줄기는 직립하며 털이 없고 위에서 가지가 난다. 잎자루가 없으며 잎은 단단한 혁질이고 타원형 혹은 계란모양으로 긴 원형이다. 길이 4∼8 cm 폭 3∼4 cm이며 갈라지지 않고 기부가 원형으로 줄기를 싸고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에는 가시모양의 톱니가 나있고 앞면은 녹색이며 광택이 있고 뒷면은 담록색이다. 줄기의 상부 잎이 간혹 두상화로 되기도 한다.
두상화서가 줄기 끝에 하나씩 피며 두상화는 길이 1.5cm 직경 0.9∼1.4cm 정도이며, 생선뼈 같은 포엽이 있고, 꽃은 통꽃이며 꽃잎은 백색이고 양성화와 단성화이며 은백색 털로 덮여 있고, 깃털모양의 관모가 있다. 개화는 8∼9월, 결과는 9∼10월이다. 분포지는 遼寧省 丹東, 壓河, 岫岩, 風城, 本溪, 鞍山, 海城, 菅口, 吉林城 長白曇, 朝鮮이다.
라) 가는잎창출 (중국명 모창출) A. lancea 다년생 초본, 근경이 옆으로 뻗음, 키 30∼80cm, 줄기는 직립 하부는 목질화 하며, 비교적 단단하고 유식물에서는 가지가 없으나 자라면서 상부에 분지가 생기고, 털은 없으나 신초에 가는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稍는 革質, 타원형 또는 도란형 피침이고 길이 3∼8 cm, 폭 1∼3 cm이며 기부는 좁고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가시모양의 좁은 톱니가 있으며 윗 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옅은 녹색이다.
아래 잎은 갈라지지 않으며, 위 잎은 3∼5 갈래지며 끝의 갈라진 잎이 크다. 엽병이 없으나 신초잎은 엽병이 있으며, 개화 이전에 낙엽진다. 가운데 잎은 全緣 혹은 3∼7 정도 깃털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엽병이 없다. 위 잎은 작고 全緣이며 엽병이 없다.
꽃은 두상화이며 길이 2cm, 직경 1.5cm, 아래는 생선가시모양의 잎같이 생긴 포편이 둘러 쌓고있다. 총포는 원주형이고 포편은 피침형 내지 장란형, 5∼7로 기와처럼 배열되어 있다. 화탁은 평탄하고 통꽃으로된 양성 혹은 단성화가 여러 개 착생하며, 꽃색은 백색 혹은 담자색 띠가 있다. 冠筒은 가늘고 길며 상부가 약간 팽대하고 끝이 5갈래이다.수술은 5개가 합생한다.
자방하위이며 가느다랗고 부드러운 백색의 털이 많으며 상단에 깃털 같은 관모가 1∼3개며, 암술대는 가늘고 길고 암술머리는 둘로 얕게 갈라진다. 단성화는 일반적으로 암꽃이며 수술은 퇴화되어 완전분리되며 끝이 약간 말려있다. 瘦果는 장타원형이며 흰털이 있다. 관모의 길이는 약 0.8cm이다. 개화는 8∼10월에 하며 열매는 9∼11월에 익는다. 분포지는 江蘇, 浙江, 安徽, 江西, 湖北, 河南, 四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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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 종자
마) 큰삽주 (중국명 창출) A. chinensis 형태는 모창출과 비슷하며, 중요한 차이점은 ① 근경이 덩어리이거나 혹은 마디지며, 가지가 있다. ② 엽편이 비교적 넓고 단단한 혁질이며, 엽병이 없다. ③ 두상화가 비교적 작고 길이 약 1.5cm, 직경 약 1cm 이며 퇴화된 雄芯의 끝이 둥글고 말리지 않는다. 개화는 7∼8월, 결과는 8∼10월이다. 분포지는 黑龍江, 吉林, 遼寧, 河北, 山西, 內蒙古 東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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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품질 이용 |
주성분 |
가) 창출 矛蒼朮의 정유성분 중에는 아트락틸로딘 (atractylodin), 히네솔 (hinesol), β-유데스몰 (β-eudesmol), 엘레몰 (elemol), 아트락틸로디놀 (atractylodinol), 아세틸아트락틸로디놀 (acetylatractylodinol), 아트락틸론(atractylon), 3β- 하이드록실아트락틸론 (3β- hydroxyatractylon), 3-β-아세톡실아트락틸론 (3β-acetoxyatrac tylon), α-이소벤티벤(α-isovetivene), β-셀린넨(β-selinene), ar-쿠루쿠멘 (ar-curucumene), 아락틸롤 (atractylol), 아라틸로사이드 (atractyloside) A, B, C, D, E, F, H, I 가 있다. 창출은 모창출과 성분이 유사하며, (-)-α-비사볼롤((-)-α-bisabolol)이 있다. 조선창출에는 아트락틸로딘 함량이 비교적 높다.
나) 백출 부테놀라이드(butenolide) A와 B, 3-β-아세톡실아트락틸론, 3β-하이드록실아트락틸론, 셀리나(selina)-4 (14), 7 (11)-dien-8-one 등이 있고, 아트락틸론, 트락틸로딘은 함유하지 않는다. 관창출은 백출과 같이 아트락틸론이 있고, 트락틸로딘은 없으며 백출류의 특정성분인 芹二을 함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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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및 이용 |
현대의 약리연구 결과, 창출은 保肝, 이담, 항괴양, 진정작용이 있다. 燥濕健脾, 風散 寒약으로 쓰이며, 脘腹腸滿, 泄瀉, 水腫, 脚氣 , 風濕痺痛, 風寒感冒, 야맹증을 치료한다. 백출은 현대적 약리연구 결과, 이뇨, 혈당강하, 혈관확장, 抑菌, 항염, 抗腫瘤작용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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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기준 [한약(생약)규격집, 2000] |
백출은 삽주(Atractyloides japonica Koidzumi) 또는 큰꽃삽주(A. macrocephala Koidzumi ; A. ovata Koidzumi)의 뿌리줄기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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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상
삽주는 고르지 않은 덩어리 또는 일정하지 않게 구부러진 원주상의 모양을 하고 길이 3∼8㎝, 지름 2∼3㎝이다. 바깥 면은 엷은 회황색∼엷은 황백색으로 군데군데 회갈색을 띠고 잘 꺾이지 않으며 꺾은 면은 섬유성이다. 횡단면을 현미경으로 볼 때 피부의 유조직 속에는 때때로 사관의 바깥쪽에 접하여 섬유속이 있고 방사조직의 말단부에는 엷은 갈색∼갈색의 내용물을 가진 유실이 있다.
목부에는 큰 髓(수)를 둘러싸고 방사상으로 배열된 가느다란 도관과 이를 둘러싼 큰 섬유속이 있다. 수 및 방사조직 중에는 피부에서와 같이 유실이 있고 유조직 중에는 이눌린의 작은 구정 및 수산칼슘의 침상결정을 함유하며, 특이한 향기가 있고 맛은 약간 쓰다.
큰꽃삽주는 불규칙하게 비대한 덩이 모양을 이루고 길이 3∼13 cm, 지름 1.5∼7 cm이다. 표면은 회황색 또는 회갈색이고 곳곳에 컵모양의 작은 돌기가 있으며 연속되지 않은 세로주름과 흠이 있고 발근이 붙었던 자국이 있으며 정단에는 줄기의 잔기와 싹의 자국이 있다.
질은 단단하고 굳어 있어 꺾기 어려우며 꺾인 면은 평탄하지 않고 황백색∼엷은 갈색을 띠며 황갈색을 띠며 황갈색의 유실이 점상으로 흩어져 있다. 홍건(烘乾)한 것은 자른 면이 각질모양이고 색이 비교적 진하며 빈틈이 있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으며 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씹으면 점성을 띤다.
- 확인시험
가루 0.5 g에 에탄올 5 ㎖를 넣고 수욕중에서 2분간 온침하여 여과한 용액 2㎖에 바닐린 염산시액 0. 5㎖를 넣어 곧 흔들어 섞을 때 액이 홍색∼홍자색을 나타내고 그 색은 지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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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분 : 7.0%이하
- 산불용성회분 : 1.0%이하
- 정유함량 : 0.7%이상 (50.0g)
창출은 가는잎삽주(A. lancea D. C.) 또는 큰삽주(A. chinensis)의 뿌리줄기이다. 성상은 불규칙하게 구부러진 원주형으로 길이 3∼10 cm, 지름 10∼25 mm이다. 바깥면은 어두운 회갈색∼어두운 황갈색이다. 횡단면은 거의 원형이고 엷은 분비물에 의한 담갈색∼적갈색의 가는 점을 볼 수 있다. 이 약은 오래 저장하면 때때로 백색 결정이 석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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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의 횡단면을 현미경으로 볼 때 피부의 유조직 속에는 보통 섬유속이 없고, 방사조직의 끝에는 엷은 갈색∼황갈색의 내용물을 가진 기름세포(油室)가 있다. 수 및 방사조직속에는 피부와 같은 기름세포가 있고 유세포속에는 이눌린의 구정 및 수산칼슘의 침상정이 있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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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분 : 7.0%이하
- 산불용성회분 : 1.5%
- 정유함량 : 0.7㎖이상(5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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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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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
기후 |
창출은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건조한 풀밭에 자라며, 북창출은 낮은 산의 산림옆의 관목이나 숲풀의 음지에 야생하며, 둘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생활력이 아주 강하고 토양요구가 엄격하지 않아 황폐한 땅이나 척박지에 자랄 수 있다. 그러나, 배수양호하고, 지하수위가 낮으며 입단이 발달한 부식질이 많은 사질양토에서 생장이 가장 잘되고, 점토질은 그 다음이다. 침수에 약하며, 침수후에는 근경이 부패하기 쉬우므로 침수지에는 재배하지 않는다. 종자 발아율은 50%내외이며, 온도가 16∼18℃이고, 토양수분이 충분한 경우 약 10∼13일에 출아한다.
백출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고온다습을 싫어한다. 그러므로 산지나 구릉지에 백출을 재배할 때는 바람이 잘 통하고 서늘하며 배수가 양호한 곳을 선택하고, 개간지에 재배할 때는 병해가 적으며, 평지에서는 입단이 발달하고 비옥도가 중간정도의 배수양호한 사질양토가 적당하다. 토양이 비옥하면 삽주의 생장이 왕성하여 재식 당년에 일찍 생식생장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백출의 품질에 영향을 준다.
종자는 15℃이상에서 발아하기 시작하며, 발아적온은 25∼30℃ 35℃이상일 때는 발아가 완만하고 따라서 곰팡이가 생겨 문드러지며, 40℃이상이 되면 종자활력이 완전히 상실된다. 기온이 18∼20℃이고 수분이 충분하면 파종 후 10∼15일에 발아가 시작된다. 유묘는 단시간의 상해는 견딜 수 있다.
3∼10월 생장기 유효 적산온도는 4,757정도이고, 강수량은 1,109mm이다. 평균기온 24∼29℃범위에서는 온도가 높을수록 식물의 생장이 빨라지지만 30℃가 넘으면 지상부 생장이 억제된다. 뿌리생장 적온은 26∼28℃이다. 8월 중순에서 9월 하순이 근경이 가장 빨리 비대하는 시기이며, 이때 주야일교차가 크고, 일정수분을 유지해야 근경생장이 빠르고 수량이 증대된다.
백출종자는 발아하는데 비교적 많은 수분을 요구하며, 일반적으로 종자무게의 3∼4 배의 수분을 흡수해야 발아할 수 있다. 따라서 파종후 기후가 건조하면 반드시 관수해야 입모를 확보하고 묘가 왕성하게 자라게 된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2년이 소요된다. 1년차에 개화하는 경우가 있지만 꽃봉오리가 늦게 맺혀 개화에 도달하지 않는 것이 많다. 2년생은 5월경부터 왕성하게 성장하여 9월상순 개화하고 다수의 종자를 결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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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분류 품종 |
중국의 창출속 식물분류 |
창출속식물의 유연관계 중국에 분포하는 삽주속(Atractylodes) 식물은 5종으로 鄂西창출, 茅창출, 朝鮮창출, 백출, 關창출이 있다. 鄂西창출(A. carlinoides (Hand.-Mazz.) Kitam.)은 근경이 발달하지 않아 약용이 안되나, 형태와 화학성분 등 종합연구 결과 삽주속의 원시식물로 추정된다.
호북성 서부에 무엽병 창출류와 유엽병 백출류가 분포하는데 무엽병 창출류는 모창출(남창출), 조선창출, 창출(북창출)이며, 유엽병 백출류는 백출, 관창출(동창출)이 있다. 창출(A. lancea (Thunb.) DC. var. chinensis (Bge.) Kitamura - A. chinensis (Bge.)Koidz.)은 모창출(A. lancea (Thunb.) DC)과 형태 및 성분이 유사하며 모창출의 변종이다.
조선창출은 근경이 連珠狀, 잎이 갈라지지 않고 기부는 줄기를 감싼다. 근경의 휘발성분 중 蒼朮素 atractylodin 함량이 다른 종보다 높고, β-按油醇β-eudesmol, 茅朮醇 hinesol, 蒼朮 atractylon 함량은 낮다. 분포지역이 일정하여 독립적으로 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창출은 3종의 변종 또는 변이형이 있다.
◎ 全葉창출 A. lancea (Thunb.) DC. var. chinensis (Bge.) Kitam. f. simplicifolia (Loes.) Y. Z. Guo comb. nov.
◎ 赤峰창출 A. lancea (Thunb.) DC. var. chinensis (Bge.) Kitam. f. quinqueloba (Baranov et Skvortzov) Y. Z. Guo comb. nov.
◎ 遼東창출 A. lancea (Thunb.) DC. var. chinensis (Bge.) Kitam. f. liaotungensis (Kitag.) Y. Z. Guo comb. nov.
1. 엽병이 있다 (백출류) 2. 근경이 직립하며, 단구형이다. 두상화가 크고(길이 2.5∼3.5cm, 직경 2∼3cm), 꽃잎은 자홍색 .......백출 2. 근경은 橫走하며, 結節狀으로 肥厚하다. 두상화가 작고(길이 2cm, 직경 1∼1.5cm), 꽃잎은 백색..관창출 1. 엽병이 없다 (창출류) 2. 엽편이 넓고 타원형 혹은 도란형이며 끝이 둔하거나 短尖하다. 3. 잎이 갈라진다. 4. 줄기의 중하부 잎이 우상으로 3∼5갈래지며 상부의 잎은 갈라지지 않는다 .........................북창출 4. 모든 잎이 깃털모양으로 5∼7갈래로 갈라진다 ...........................................................적봉창출 3.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5. 잎이 타원형 혹은 장란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6. 잎이 타원 혹은 장란형의 긴 원형이고, 기부에서 줄기를 싸고 있다 .........................조선창출 6. 잎이 계란형으로 길고 작으며, 줄기의 상부에 잎이 많이 밀생하며 기부에서 줄기를 싸지 않는다 ......................................................................................................................요동창출 5. 잎이 도란형이고 끝이 둔하다 ...............................................................................전엽창출 2. 엽편이 좁고 타원형 혹은 도란형의 피침형이고, 잎끝이 서서히 뾰족해 진다 .............................모창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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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창출속식물 분류
종명 |
중약대사전 |
중국본초도록 |
분포 |
생약명 |
A. lancea (Thunb.) DC. A. chinensis (DC.)Koidz. var. simplifolia Kitag. var. quinqueloba var. liaotungensis A. koreana (Nakai) Kitam. A. macrocephala Koidz. A. japonica Koidz. et. Kitam. |
南창출 北창출 全葉창출 赤峰창출 遼東창출 朝鮮창출 白朮 東창출 |
茅창출 蒼朮
朝鮮창출 白朮 關창출 |
하남, 강소, 안휘 하북, 산서, 陜西
동북 재배 동북, 내몽고, 하북 |
창출 ″ ″ ″ ″ ″ 백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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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본초도록 편찬위원회(蕭培根 주편). 1988. 중국본초도록. 상무인서관. 홍콩 ※ 江蘇신의학원. 1977. 중약대사전. 상해출판사. 상해, 김창민 외 역. 1988. 정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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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삽주속 식물 |
우리 나라에는 큰삽주(A. chinensis), 삽주(A. japonica), 용원삽주(조선삽주) (A. koreana)가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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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삽주속 식물분류
종명 |
대한식물 도감 |
향약대사전 |
식물도감 |
조선약용 식물지 |
분포 |
생약명 |
A. chinensis Koidz. A. lancea(Thunb.) DC. A. koreana Kitam. A. japonica Koidz. A. macrocephala Koidz. |
용원삽주 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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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삽주 가는잎창출 참삽주 삽주 큰꽃삽주 |
큰삽주
조선삽주 삽주 |
큰삽주 가는잎창출 조선삽주 삽주 흰삽주 |
평안도
평안도 전국 |
창출 ″ ″ 백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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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복. 1980.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서울 ※ 도봉섭, 임록재. 1988. 식물도감. 과학출판사 ※ 정보섭, 신민균. 1990. 도해 향약(생약) 대사전. 영림사. 서울 ※ 임록재. 1998. 조선약용식물지. 농업출판사. 평양, 한국문화사(영인).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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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법 |
번식과 발아 |
삽주는 종자번식을 주로 하며, 근경으로도 번식은 가능하나 수량과 품질이 낮아 실용적으로 이용되지 않는다. 종자번식의 경우도 대체로 육묘이식과 직파재배를 할 수 있으나 직파재배기술이 확립되지 않았으므로 육묘 이식재배가 안전하다. 일년이상 묵은 종자는 발아율이 낮으므로 종자용으로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건전한 종자도 파종하기 전에 충실한 종자를 선종하여 베노람수화제 200배액에 1시간 침지한 후 그늘에서 말려 파종하여야 종자 전염성 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종자무게의 3∼4배의 수분이 흡수되어야 발아하므로 종자를 25∼30℃의 물에 24시간 침종한 후 파종하면 출아기간이 단축되고 발아율도 높일 수 있으나 토양이 건조할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15∼20℃에서 10∼15일이면 출아가 되며, 유묘기 때는 상해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으므로 중부지방에서 4월 상순경에 파종할 수 있다. 재배지역의 기후조건에 따라 다르겠으나 중국 절강성 일대에서는 3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파종하는데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이 좋다. 지나치게 빠르면 유묘기에 만상의 피해를 받아 유묘기 생장에 영향을미치게되며 너무 늦게 파종하면 생육량이 적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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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의 1년생 재배와 종근저장 |
삽주의 1년생 종근
삽주는 직파재배와 1년간 육묘 후 가을에 묘를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정식하는 육묘이식 재배법이 있다. 육묘는 4월 상순에 높은 이랑을 만들고 줄간 20㎝로 줄뿌림하여 출아 후 솎음한다. 파종 후 14일 경부터 출아하기 시작하므로 5월 중순경부터 6월 하순경 솎음작업을 하며 주간은 10㎝간격이 적당하다. 10a에 소요되는 1년생 종근을 얻기 위한 종자량은 1㎏정도이다.
백출은 저온에 약하므로 중부지방에서는 노지에서 안전월동이 어렵고 병해도 심해지므로 종근을 캐서 움저장하였다가 이듬해에 본포에 정식한다. 저장기간동안 온도가 높으면 종근에서 싹이 트고 이 때문에 종근의 세력이 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저장 전에 종근은 눈이 2∼3개 되게 떼어서 저장하면 저장 중 싹틈을 막고 본포에 재배할 때도 뿌리가 부정형으로 발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저장 전과 후에는 뿌리썩음병 등의 토양병해가 번지지 않도록 병에 걸린 것은 철저히 골라낸다.
종근용은 11월 상순에 굴취하여 잘라내고 눈이 위로 향하게 상자에 담아 햇빛이 들지 않는 장소에 묻어서 저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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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의 본포정식 및 관리 |
생육중기의 삽주
백출은 배수가 잘되는 식양토∼사양토가 적합하며 연작시 뿌리썩음병 발생이 심하고 개간지에서는 병해가 적으므로 포장 선정에 유의한다. 저장한 종근은 이듬해 3월 상순에 캐내어 저장 중에 신장한 눈은 2∼3 개만 남기고 떼어내고 정식한다. 종근의 무게는 40∼50 g정도가 가장 좋지만, 10∼15 g까지 이용할 수 있다. 10a당 소요 종근수는 6,000∼7,000 개이다.
본포 정식은 10a당 요소 15.3㎏, 용성인비 20㎏, 염화카리 5㎏와 소석회 100 ㎏을 기비로 전면에 살포하고 경운정지 한다. 재식은 휴폭 90 ㎝, 높이 5∼10 ㎝로 고휴를 만들어 조간 30 ㎝로 3렬을 지어 주간 20 ㎝로 심는다. 이 때 고랑 넓이는 60 ㎝정도가 된다.
파종후 15∼20 일에 발아하기 시작하며, 발아 후에는 제초와 솎음한다. 솎음은 주간거리 4∼6 cm로 한다. 유묘기에 한발이 들면 짚을 깔아 수분증발을 막아 한발을 억제해주며 심하면 관수한다.
6월 하순부터 생식생장을 시작하여 꽃망울이 생기면 9월말까지 수시로 따주어야 개화결실에 필요한 동화양분이 뿌리로 전류되어 뿌리의 수량을 많게 할 수 있다. 적뇌를 하면 뿌리수량이 20∼100% 증가하지만 작업이 번거롭고 많은 시간을 요하므로 백출 재배에서 가장 힘든 작업이다. 직파 1년생은 개화기가 늦어 가을에 적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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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 재배요령 (중국약용식물재배학,1991) |
- 포장선정 정지
침수지와 배수불량한 곳을 제외한 일반 토양에 재배가능하다. 재배포장에는 10a당 퇴비 300kg를 산포하고 경운 정지한다. 건조한 곳에서는 평휴로 작성하고 강수가 많은 곳에서는 고휴로 작휴한다. 휴간은 일반적으로 130cm로 한다.
- 번식방법
일반적으로 육묘 이식재배하는데 4월 초에 육묘한다. 묘상은 양지바른 곳에 정하고, 파종전에 기비한 다음 경운 정지하고 100cm로 묘판을 만들고 조파 또는 산파한다. 파종량 10a당 6∼7.5kg정도 소요된다. 파종후 고운 흙으로 2∼3cm 복토하고 볕짚으로 덮고 관수 하여 토양수분이 적당하게 유지되도록하고 출아후 짚을 제거한다.
묘가 2∼3cm 되면 솎음하고 묘가 10cm 내외일 때 정식한다. 구름이 끼거나 비올 때 정식하면 활착이 잘된다. 재식거리는 30×15cm하며 이식 후 흙을 늘러 약간 진압한 후 관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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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병해충 방제 |
백출에는 뿌리썩음병, 입고병 등이 발생하며, 진딧물의 피해도 심하다. 연작할 때병해 발생이 급증하며, 특히 장마기의 잦은 강우로 토양수분이 과다하면 뿌리썩음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장마직전과 직후에 방제약제를 살포하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과습으로 인한 병발생을 예방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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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조제 |
수확 및 조제 |
2년생 근경을 수확하며, 일반적으로 10월 중, 하순에 수확하며 늦어도 11월 상순까지 수확해야 첫서리 피해를 피할 수 있다. 수확은 맑은 날에 하고 수확 후 흙을 털고 줄기와 잔뿌리를 잘라 낸다. 이 때 눈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눈에 상처가 생기면 측아가 많이 돋아 측지가 늘어나게 되며 모양이 고르지 않고 수량도 낮아진다. 잔털을 자를 때도 근경의 표피에 상처를 내게 되면 병원균의 감염이 많아진다. 굴취한 근경은 수세 후 햇볕 건조시킨다. 건조한 근경은 세근을 절단한 후 보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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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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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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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삼, 리수진, 박형선, 김매근, 1988. 식물원색도감. 과학백과사전 종합출판사
- 도봉섭, 임록재. 1988. 식물도감. 과학출판사. 평양
- 안덕균. 1998. 원색한국본초도감. 교학사
- 임록재. 1999. 조선약용식물지. 한국문화사(영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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