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교장선생님께
완주 간중초등학교 4-1 김효령
나비들이 앞다투며 꽃이 핀 밭에 찾아오는 봄이네요.
요즘 건강하신가요?
저는 요즘에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실천을 잘하면서 생활하고 있어요. 제가 다름 아닌 교장선생님께 편지를 쓰는 까닭은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 많이 때문이에요.
제가 이 학교에 다닌 후부터 선생님 덕분에 더 활기차진 것 같아요.
매일 제가 등하교를 할 때면 자주 나오셔서 먼저 인사를 해주시고, 제가 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길을 내주신 분을 바로 선생님이세요.
저는 3학년부터 계속 지켜보았어요. 교장선생님처럼 무엇을, 어떻게 잘 이끌어갈 수 있는지 궁금했어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교장선생님께서는 참 계획적인 생활을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여태까지 제 마음대로 생활을 했어요. 또한 어려운 일이 있었을 때면 바로 포기하려고 했는데, 이번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아주 잘 느꼈어요.
뭐든지 성공하고 싶으면 계획적인 생활을 해야 된다는 것을 말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밝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계획적인 생활을 하려고 해요. 그러니까 교장선생님도 곁에서 응원해 주세요. 나중에 교장선생님께 자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김효령이 될 거예요. 그때에는 교장선생님께서 잘했다고, 대견스럽다고 해주세요. 저도 계속 언제나 계획적인 생활을 할게요.
그럼 이만 줄일게요. 안녕히 계세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11년 5월 20일
교장선생님의 영원한 제자 효령 올림
죄송한 조미자 선생님께
완주 간중초등학교 4-1 유소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예쁘게 핀 장미처럼 저희도 활짝 피어요.
선생님, 저는 건강하고 기분이 좋아요. 선생님은 어떠세요? 앞에 쓴 것처럼 예쁘게 핀 장미처럼 활짝 웃어야 되는데, 저희 반은 요즘 활짝 웃는 것 같지가 않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선생님과 저희 둘 다 체육 때문에 불만이 쌓여가서 그런 것 같아요.
선생님이 시험공부 때문에 체육을 하지 않아서 저희가 폭탄처럼 폭발해버렸어요.
그때는 선생님이 미웠지만, 급식실에서는 항상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왜냐하면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잘 안 하시니까 선생님이 쓸쓸해 보여요.
선생님, 저번에 아이스크림 사 주신 거 진짜 맛있었어요. 선생님이 돈 들여서 아이스크림까지 사 주시는 것을 보니까, 겉으로는 저희 신경 안 쓰는 것으로 보여도 저희를 항상 신경 써 주시는 친절한 선생님 같아요.
선생님! 항상 저희가 버릇없게 굴고, 선생님 말씀 안 들은 것 죄송해요.
선생님, 이제부터는 저희 예쁘게 핀 장미뿐만 아니라, 모든 꽃을 닮아가면 활짝 웃어요.
선생님, 지금까지 제가 자신감이 없어서 표현하지 못했지만,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그리고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1년 5월 20일
제자 소희 올림
절친 최진에게
완주 간중초등학교 4-1 김정연
밖에는 꽃에 나비와 벌이 날아다녀 너는 신동초등학교에서 잘 지내고 있니?
나는 여기 간중초등학교에서 학교 생활을 잘하고 있어.
너와 나는 잘 못 보지? 그래도 마음이 통할 거야.
학원에서 몇 번은 보지만 그래도 난 너를 많이 보고 싶어.
1학년 때 우리 엄마와 너희 엄마가 우연히 만나서 친해졌잖아. 신동초등학교에 다니려고 신청할 때도 같이 갔고, 하지만 같은 반은 되지 않았지?
그런데 2학년 때부터 같은 반이 되어서 나는 좋았어. 나는 말이 별로 없어서 친구랑 잘 친해지지 않았는데 네가 옆에서 도와줘서 참 고마워.
그리고 너는 요즘에 무엇을 했니?
나는 여기 간중초등학교에서 여러 가지를 하고 있어.
골프, 바둑, 태권도 등을 하고 있어. 다음에 시간 있으면 나랑 놀지 않을래?
그리고 진아야,
여기 학교에서 친한 친구들이 많아. 너도 당연히 친구들이 많겠지?
너는 활발하니까. 그리고 우리 집에 언제든지 와도 되니까 언제든지 와.
우리는 변함없는 친구인 거야. 날 잊으면 안 돼.
나도 널 잊지 않을게. 그리고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이 오겠지?
그리고 너는 이사를 간다고 했지? 그럼 당연히 너도 전학할 거야. 아마도.
그러나 내 생각엔 그래. 너하고 난 우정의 실로 이어져 있을 거야.
우리가 커서도 서로 잊지 말자. 그리고 내가 결혼하면 너를 집으로 초대할게.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자. 이만 안녕.
2011년 5월 20일
너의 절친 정연이가
첫댓글 회장님 강의 스킬 배울 점이 참 많더군요. 역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이 실력인 것 같아요.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답니다. 1등 상에 우표첩, 2등 3등 상에는 저희 출판사에서 발간한 동화책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소년문학 몇 권을 더 가져가서 상품으로 주었지요. 회장님이 준비하신 초코파이는 단연 아이들 수업 집중시키는 특효약이었구요. 우리 회원님들도 시간만 허락한다면 많이 참여하셔서 좋은 강의 기법을 배우기를 권합니다. ^*^
2등상 동화책 <똥개도 개다>가격 10,000원, 3등상 동화책 <암행어사 도깨비> 가격 9,000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