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기산행 및 야유회 공지***
대덕산악회 회원여러분 30도가 넘는 불볕날씨에 편안들 하신지요?
얼마 전 임원회의에서 결정한 바와같이 8월 정기산행은 짧은 산행 후에 야유회를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덥고 짜증나는 일상에서 탈출하여 멋진 곳에서 멋진 우리 대덕님들과 함께 약주도 한잔드시면서,게임도 즐기며 우정을 쌓는 자리를 만들까 합니다.
공사다망한줄 알지만 회원님들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 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사정상 일부 변경될수도 있습니다.)
---- 아 래 ---
*일시:2010년 8월 8일(일) 오전 8시
*출발장소:복주여중 정문 옆
*준비물:간단한 산행복장 여벌옷등
*산행지:왕모산(안동시 도산면,예안면 648m)
*야유회장소:단천청소년수련장(도산면,구 단천초등학교)
*회비:이만오천원(25,000)
*술 음식 과일등은 집행부에서 모두 준비합니다.
*문의처:산행대장:010-4025-0433 남총무:010-9434-3322
--차량관계로 선착순 50명만 등록 마감합니다.이점 양해바랍니다.---
(산 소개)
공민왕 어머니가 머무른 왕모산… 자연 속에 서려 있는 노장수의 혼
열두 봉우리마다 절경을 간직한 왕모산 일대는 낙동강이 굽이쳐 훌러 내리는 강변을 끼고 있어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산세가 수려하다. 왕모산은 수많은 문화유적을 치마자락에 거느리고 있다.
(사진: 낙동강을 끼고 있는 왕모산)
35번 국도를 따라 도산서원을 지나자마자 도산면사무소를 만난다. 이곳에서 동북쪽으로 8킬로미터쯤 가면 산머리를 돌 때마다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양반문화 특유의 문화유적들을 만날 수 있다. 성리학을 집대성한 퇴계선생의 묘소를 지나면 옛향기를 그윽히 품어내고 있는 민족시인 이육사 생가터의 청포도 시비가 있다.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시 한 수를 읊으며 가노라면 왕모산과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단천리에 도착한다. 새롭게 태어난 청소년수련의집이 젊은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 낙동강 다리를 지나면 원천리(속칭 내살미마을) 어귀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왕모산성 등산로다. 등산로 안내간판이 산성의 방향을 꼼꼼히 일러 준다.
원천리 어귀에서 왕모산을 둘러 보노라면 괴암절벽 밑으로 낙동강이 태극무늬를 수놓으며 흐르고, 은어들이 굽이치며 물결을 가르는 진풍경을 만난다. 이곳의 모래사장은 가족캠프장과 함께 태공들의 은어잡이로도 유명한 곳이다. 눈길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성곽의 모습과 함께 왕모산의 절경이 한눈에 가득 담긴다.
(사진:조선시대 성리학을 집대성한 대학자 퇴계 이황 선생의 종택.)
수려한 경관 속에 펼쳐지는 왕모산성 등산로는 약 6.8킬로미터로 열두 봉우리 정상마다 특색 있는 암석들이 신비함을 더해 주고 있다. 먼저 넓은 바위 위에서 선비들이 시를 읊었던 정자터가 있고, 선녀가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남아 있는 갈선대도 보인다. 또한 봉우리 위에서 돌을 밑으로 굴리면 총각 초상이 나고 마을의 개 울음소리가 봉우리에 반사되면 개가 죽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용애봉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아직도 개를 사육하지 않는다. 그런가하면 등산로 정상에는 옛날 봉화대를 설치한 곳이 보이기도 한다.
열두 봉우리마다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왕모산은 1361년 홍건적의 난 때 고려 공민왕이 이곳에 피난했다하여 왕모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길이 360미터나 되는 천연요새의 자연성곽은 이러한 역사를 오늘까지 이어오는 것이다. 산성 기슭의 조그만 성황당은 공민왕의 어머니가 머물렀던 곳이었다 하여 왕모당으로 불리는데, 성황당 안에는 나무로 만든 남신상과 여신상이 있다. 갈선대 밑 암벽에서 흘러내리는 약수는 불치병 치료에 좋아 많은 환자들이 몰려들었던 곳이다. 지금은 폐공이 되어 흔적만 남아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정월 보름이면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제를 올린다. 홍건적을 물리친 공민왕이 환도하여 공민왕을 도와준 노장수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성황당을 짓고 제기와 제물을 보내 제사를 올리게 했다고 한다.
노장수의 넋을 기리며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가송리 가사리 부락을 접할 수 있는데 이곳에는 부인당이라는 성황당이 있다. 이곳에서는 공민왕의 딸을 기리는 동제가 매월 정월보름에 열린다. 또한 홍건적이 침입했을 때 장수들의 작전회의 장소였다고 하는 넓은 바위는 봄날 아낙네들의 화전놀이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구비구비 옛이야기들이 많다. 홍건적이 침입했을 때 어디선가 백마를 타고 나타난 노장수가 공민왕을 도와 전승한 뒤에는 지렁이로 변했다는 전설이며, 퇴계 이황 선생이 물굽이마다 수려한 산수를 벗삼아 도산구곡의 시를 읊었다는 이야기가 유구한 역사와 함께 주렁주렁 엮여 있다.
이러한 역사와 전설이 펼쳐져 있는 등산로는 울창한 숲으로 덮혀 있어 무더운 여름, 삼림욕을 하는 곳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산중턱 육림 사이에 정좌를 하고 바라보면 한눈에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맛볼 수 있다. 그런 다음 도산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피로한 심신을 달래보기를 귀띔한다.
(왕모산 사진)
첫댓글 1번 참석,,,
2번3번팔수외지인참석
4번 김흥구/5번 뮤슈/
감사님 6번 본인 7번
8번 이철연
9번~13번 김금명외지인 4명
4분 바쁜관계로 꼬리내립니다
저 14번 ^^참석할께효~ ^^
내고향단천이멋지네^^ 15번으로....
16번 감사 사모님
김재욱17번갑니다요 가요
올만입니다...잘 지내시죠?
나현이님외2명 14번 15번 16번 다음 17번입니다
수고하시네요 17번으로 참석신청할께요,
왕모산 칼선대 본지 오래데네요..대덕님 다 무탈하시지요,,산에서 뵙겠습니다
19번 내반쪽 (김오일) 신청 합니데이
본 반쪽은 안오니꼐???
20번 권기수/21번 김순자/22번 늘봄/23번김식호산행대장님/
24번 권춘자/25번 도후자/26번 오화순/27번 이춘희/28번 김윤식/
29번 신현인 외30번 지인1명/
31번,32번 천명희외1/33번딸기(이순남)/34 팬다님
35번월영교/36번금복주/37번바람둥이/
38번신라제과/용상정형외과.원장님37번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