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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올렸던 미드소마 리뷰는 굉장히 간단하게 올렸는데요. 하지만 리뷰가 채널과 동시에 날라가면서 다시 리뷰를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리에스터 감독님은 제가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감독님중 한분입니다.
전작인 유전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전통 공포영화의 모습을 정말 잘 보여주는 감독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봉준호 감독님이 추천하는 영화 미드소마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영화의 분위기는 기존의 공포영화와 다른 구도로 흘러갑니다. 귀신이나 악마의 존재는 안나오고
어둠에서 진행되는 공포영화와 다르게 이 영화는
밝은 대낮에 상황이 진행이 됩니다.
이 영화를 보시고 기분이 찝찝하거나 속이 울렁거린다면
아리에스터 감독님은 성공을 하신겁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그럴 의도로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가 찝찝한거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찝찝한 영화를 많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또 다른 반응은 '이게...뭐야?' '내가 뭘 본거지?'
이런 반응이 나올수도 있죠
아리 에스터 감독님 영화는 호불호가 정말 많이
갈리기는 합니다. 저는 재미있게 보았지만 보면서 느낌점이 호불호는 확실할꺼 같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맴돌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못 만든 영화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보면서 충격적이던 장면은 3장면이 있습니다.
1.절벽장면
2.배드신
3.같이 울어주는 장면
분명 귀신은 안 나오는데 제가 미쳐버릴꺼 같은 느낌을 받았던 장면은 저 3장면이 생각이 나더군요.
영화는 하얀 장면을 시종일관 보여줍니다.
날도 하얗고 사람들 옷도 하얗고 영화를 보는 제 멘탈도 하얗게 만들었죠. 영화가 하얀색만 지속적으로 보여주니
정말 정신이 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잔인한 장면은 정말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거 같았습니다. 쏘우랑은 다른 고어틱한 느낌이죠
전에도 말했지만 이 영화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멘탈이 어느정도 있으셔야 금방 멘탈을 회복하실껍니다.
하지만 멘탈이 약하시다면 아마 후유증은 정말 오래가겠죠.
영화가 무서워서가 아닌 기괴해서 말이죠.
기괴한 장면이 계속해서 나오니 보는동안 내가 미칠꺼 같다는 공포심이 생기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오늘밤 스웨덴의 하지축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밝은 분위기의 공포영화 어떠신가요?
정말 색다른 공포영화체험이 되실껍니다.
하지만 커플분들 같이 보지마세요.
기존에 컨저링 같은 영화가 아닙니다. 남자친구분 여자친구분한테 이 영화를 보자고 해놓고
'무서운장면 나오면 스킨쉽 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셨다면 절대 절대 보지마십쇼
아마 보시다가 초중반부터 후회하실껍니다.
저런 생각은 싹다 잊게 해주고 강제 성욕억제를 당하기 때문이죠.
어쨌든 저는 경고와 리뷰를 전부 해드렸으니 이만 가보도록 하죠.
리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시간에도 좋은 영화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그거 인타임 해줘
나중에 해드리겠습니다!
오 여기까지 진출했노
어때? 글쓰기 훨신 편하지않음?
사람만 많으면 진짜 떡상각이라니깐
글쓰기 진짜 편해!
그래서 페북에 올리면 글 그대로 여기에도 올릴 생각이야!
@유승호 좋네
@김무성 다음카페 떡상 기원!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