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박나무꽃의 개화
<어깨동무 귀농산방...길 잃은 기러기에게 보금자리를 알립시다>
귀농사모 부울방이 폐쇄되어 오갈데 없는 회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가량잎처럼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습니다.
통합,축소 운운하며 독오른 독사 대가리에게 물린 부울방은
이미 빈사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과거 조선 동포들을 시베리아로 강제 이주시키 듯
부산의 부모형제를 경남, 경북으로 강제분산 시켜 놓았고,
울산은 아예 연고도 없는 대구경북으로 통합시켜 울산회원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정담을 나누고 싱싱한 물건이 사고 팔던 부울방은 하루아침에 공중분해 되어 버렸습니다.
더구나 수 많은 회원들이 쓴 글 마져 모두 사라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부울방 회원들은 제각기 잃어버린 글을 찾아서,
짖밟힌 자존심을 찾아서 아우성입니다.
다음카페에 항의도 하고,
저작권 침해및 인권침해의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합니다.
부울방 하나쯤 없어져도 눈깜짝 않겠다던 그들의 말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멍든 새는 죽지 않았습니다.
독에 물린 상처를 거머 쥐고 아픔을 달랬고,
빙벽의 자일을 붙잡 듯 귀농산방을 개설하였습니다.
칤넝쿨처럼 질기게, 인동초처럼 메서움에 살아남고, 질갱이처럼 일어났습니다.
이데로 주저 앉을 순 없습니다.
아픔을 호소하고 독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갈밭 쥐새끼 마냥 약고 교만함에 철퇴를 가해야 합니다.
귀농산방은 하루속히 귀농산방 카페를 알리고 활성화하여 힘을 키워야 합니다.
결국 그 피해를 고스란히 안은 부울방 회원들에게
종가집 맏형같은 훈훈하고 듬직한 믿음으로 어깨동무하는 귀농산방이 되겠습니다.
이제 귀농산방 전회원의 이름으로 부울방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그들의 든든한 맏형노릇을 하여 그들을 따뜻히 받아 줍시다.
그야말로 그지없는 감개무량을 펼칩시다.
공부도 때가 있 듯이 난세의 이 시기를 놓치면 가슴을 칠 수 있습니다.
귀농산방이 부울방 회원들에게 힘이 되어 줍시다.
그리고 부울방 여러분에게 알리고 전달합시다.
바로가기 귀농산방 http://cafe.daum.net/refarmroom
08. 5. 귀농산방
산방장 집아,고맙다
첫댓글 귀농산방은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간미 넘치는 행복이 가득한 안식처가 될것입니다. 지금 빨리 달려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