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네요 아침에 보니 가는비가 오기는하지만, 이 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집사람과 언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길에 점점 많이오는 비가 장마를 방불하는 억수같이 오고있지만 계속 고잉 참으로 끈질기게 내리는가운데 언양에 도착
주변을 살펴보는디..... 별일은 없었지만, 자잘한 일거리는 생겨있네요 약간의 주변정리를 한 후 아내는 윗집에 놀러가고 나는 우중이라 비옷을입고 제초매트를 못깔았던
과수목밑에 제초를 좀 하고 밭고랑에 물골을 내고 등 등 오랜만에 컨텔내부 정리좀 하고 ..ㅎㅎㅎ
비가 와도 언양에 온 젤 큰 목적은
윗집에서 마을수도를 설치하면서 용도가 낮아진 산수도를 우리 컨텔에 연결하여 사용해볼려구 했는데 작업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비가와서 배관 뭍을 땅파기가 진흙으로 변해 잘안되고,
기타 작업상태가 생각보다 까다로워
담에 날씨좋은날에 하기로하고 접었습니다.
윗집에서 가져온 쑥떡 등을 빗소리와 함께 먹으며
여유를 부리면서 실내에서 조금 놀다가 바로 고개너머 동네(다개마을 웃동네) 백련사에 방문해서 참배하고 내일 산사음악회하는 무대 구경하고 차창에 부딪히는 빗소리 들으며 느긋하게
우중 드라이버를 즐기는 사치도 좀하고 ㅋㅋ 전주 한정식 한그릇하고 귀가 했습니다. ㅎ
지난주 만든 밭고랑
비가오니 빗물고랑 정리
비가오니 사진도 잘찍히네~~ㅇ 활짝핀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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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밭고랑 잘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적당하게 퇴비넣고 검은색 비닐 멀칭하고
고구마, 야콘 등을 심고 밭두둑엔 옥수수, 들깨 모종을 심으면 잘 자랄 듯 싶습니다
5-6월엔 비가 한번 올 때마다 풀은 무섭게 자라니 주말농꾼 들은 괴로운 시기인 듯...
비오는 우중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수도 연결작업은 맑은 날 하셔야 할 듯 합니다 ! ㅎㅎ
이화? 생소하게 들리는 꽃이름이라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배꽃이네요 !
생각보다 꽃이 아름다운 듯 합니다 꽃이지고 나면 손 한뼘이상 간격으로
작은 열매를 쏙아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먹음직한 배가 열리지 않을까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