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완계마을
 
 
 
카페 게시글
완계마을의 추억 Re:고헌의 기억들
고헌 추천 0 조회 78 04.08.29 20:3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4.08.25 08:00

    첫댓글 사월야 올린 글을 고치다 어찌해서 제목이 사라지는 바람에 다시 올림.

  • 04.08.25 10:15

    그 장독 아버지가 부부싸움하고난 뒤에 못으로 잔구멍을 냈던 그 독 아닌가요? 급하게, 혹은 제목이 날아가 다시 손대려니 힘이 빠져서인지 아직도 오자가 더러 있네요. 다시 차근차근 읽어보시고 완성도를 더 높이면 읽는 사람들이 더 좋을 것 같네요.

  • 작성자 04.08.25 21:18

    계속 수정, 보완, 첨가 중....

  • 04.08.25 13:36

    그 메주에 곰팡이가 시커멓게 피어도 떼어먹는 사람이 있었지요. 바로 작은집 근이였답니다. 그리고 돋을마루(軒檻) 위에 서서 보면 양수받이 뒤로 보이는 것이 한전 앞의소나무였는데, 꼭 우산 모양이었댔죠. 그리고 멀리 신촌으로 들어오는 차를 보며 "외출하신 어른들이 저차를 타고 오시겠구나." 생각한 적도 있고요.

  • 04.08.26 18:40

    제일 오른쪽 구석진 데는 닭장이 있었는데, 그 닭장은 요즘 같이 철망을 사다 두르지를 않고 집에서 철사를 가지고 짰지요. 그래서 모양이 일정하지를 않고 삐뜰삐뚤한 것이 훨씬 자연스러워 보기 좋다는 생각도 했지요.

  • 04.08.26 15:22

    그 닭장에 토끼를 기른 적이 있었지.그때는 토끼눈보다 더 동그랗게 반짝거리던 세하가 새카만 눈을 빛내며 토끼장 앞에 살다시피 했는데...겨우 여섯 살밖에 많지 않던 내 눈에 그때 세하가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는지...이 또한 그리운 풍경이다........

  • 04.08.26 16:41

    나 역시 토끼를 기른 기억이 나는데... 토끼풀을 가져다 준 기억도 나고. 토끼풀로는 아카시아 나무잎이 최고였는데, 토끼장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아카시아 잎을 넣어주면 오물거리며 먹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기도 했지. 그런데 불행히도 그 토끼는 오래 살지 못하고 저보다 덩치가 작은 쥐에게 물려 죽고 말았지.

  • 04.08.26 18:23

    맞아! 너 그 토끼 아주 끼고 살다시피 하더니 죽었을 땐 울지도 않더라.

  • 04.08.26 22:49

    최신 버전인 것 같네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더니... 원래 글보다 더 길고 상세하네요.

  • 04.08.27 18:56

    그 닭장에서 키우던 닭이 살쾡이에게 물려 죽은 적도 있었는데 그 살육의 현장이라니...닭장 온 바닥에 피와 깃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던 아주 처참했던 기억...난 요즘 도무지 읽는 것에조차 인내가 필요할 정도니...쩝~ 기분을 조금 끌어올려야겠는데...아자~!!!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