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0.토요일.안산 수암봉
42번 수인산업도로를 지나다 보면
수암동 북동쪽으로 멋진 바위산이
보인다. 그게 바로 수암봉이다.
높이 398m의 높지 않은 작은산 인데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고....
우거진 소나무숲길, 가파른 암벽길,
안전한 계단길,물소리들리는계곡길....등
등산의 즐거움을 주는 요소들이 모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수암봉,슬기봉,태을봉 으로 이어지는
수리산 환종주 코스는 등산동호회들이
꼭 한번씩은 거쳐가는 필수 코스다.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 까지 겹쳐서
정상에서의 멋진 조망은 물건너갔다.
평소 같으면 정상석 바로앞에 설치된
대형 전망데크에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은 한두사람이 쉬고 있을뿐이다.
하기사 아래쪽을 내려다봤자 뿌연 안개
외에는 뵈는게 전혀 없으니...ㅜㅜ
부지런히 걷는다면 대략
1시간반 정도면 충분한 코스지만...
천천히 쉬엄쉬엄 걷다보니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첫댓글 안녕하십니까? 이제 이곳에 와야지만, 형님을 뵐수 있네요~ㅠㅠ 여전히 건강한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갑고 흐뭇해집니다요~^^!!
아무조록 건강히 잘~ 지내시고요,
선수 모집해서 승부역 눈꽃트레킹 한번 하시지요?
아.., 눈꽃트레킹....
생각만해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