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함양군정 목표는 ‘희망과 행복이 함께하는 함양 건설을 위한 서민희망ㆍ미래대비’로 방향타가 정해졌다.
이철우 함양군수는 1일 군의회 정례회에서 2011년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방향을 6개분야로 나누어 군정철학을 밝혔다.
이 군수는 내년도 주요시책에 대한 연설에서 “‘희망과 행복이 함께하는 함양’ 건설을 위해 예산안도 정부와 경남도의 재정 건전성에 부합하며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서민희망․미래대비’를 위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농축산업정책에 대해 “부자농촌 건설의 100년 대계를 위해 함양군 농업인회관 건립 부지를 매입하겠으며, 이를 통해 선진농업 도입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교육을 통한 농업인 역량강화사업 지속 추진, 시장 다변화를 위해 농산물 마케팅 사업단 운영 및 해외 파견,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농가 지원 확대,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농협RPC 지원, 지리산 둘레길 인접마을 민박시설개선 사업비 우선지원,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농촌체험 개발을 위해 참 가재․다람쥐 사육시설 설치,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곶감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특성화, 차별화 사업 지원과 감익는 테마 마을 조성, 과수, 채소, 특용작물에도 각별한 지원, 함양 농식품 산업화를 위해 절임배추 판매 유통시설과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운영, 창업 농가 육성,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기술 지원, 산양삼 명품 육성을 위해 과학적 상품화, 고 기능성 제품개발 지원, 산양삼 브랜드화 사업 추진, 2015세계 산삼엑스포 기반 구축, 산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산마늘 시범재배, 기능성 참당귀 수출산업 육성, 산나물류 상품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기존 농공단지와 산업단지의 운영상 애로점을 파악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 지원, 안의 제2농공단지와 지곡의 중방농공단지 준공.가동을 통해 12개 업체 600여명의 고용창출로 년 3,000억원 매출 달성, 건강식품 가공공단 조성을 위한 용역 발주, 함양과 지곡 경계지역에 IT․BT등 첨단지식기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양중앙상설시장과 마천시장 특성화와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한 관계 업체와 적극 협의 추진, 녹색산업을 위해 엄천 소수력 발전시설 설치, 태양광 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보급사업 적극 육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기금 200억 원을 조성하겠다”며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문화, 관광, 체육 정책에 대해 “함양인의 자긍심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상림 문화기반시설과 도농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계속 추진, 고운 최치원 선생 사당 건립 사업 본격 추진, 군민의 창조적 문화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원 기능 확대 지원, 연암 문학상 장편소설 당선작 발표, 함양출신 작가들의 문학작품 전시 활동, 영화, 드라마 촬영장소 제공 등으로 함양의 지명도를 높일 것, 향후 10년의 관광발전 비전을 위해 함양군 문화관광 종합개발 계획과 용추계곡 관광발전 기본계획, 지리산 로프웨이 설치 기본설계 용역 발주, 지리산권․덕유산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리산 둘레길과 심마니 생태 휴양밸리 조성, 선녀와 나무꾼, 변강쇠와 옹녀 테마공원 조성, 함양리조트 골프장 조기 완공, 서원문화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 군민의 여가활동을 위해 수영장 건립,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면단위 체육시설 개선사업 적극 지원,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 축제 컨텐츠 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교육․복지 정책에 대해 “따스함으로 하나되는 공평복지의 실현과 내실있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교육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에게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 구현, 긴급 위기상황 가정에 신속한 지원, 근로능력있는 저소득층은 물론 장애인에게도 근로 기회 제공, 노인과 여성, 아동, 다문화 가족의 권익신장 및 육성,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3개의 보건지소와 진료소 신축, 노인의치 보철, 치매 관리사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보자 보건, 출산장려, 암예방 등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복지와 관련하여 “함양군장학회 기금 200억원 확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무상교육 실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안의고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 지곡초 개방형강당 신축사업 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중학생 영어 교과서 암송대회 개최, 미국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실시,초등학교 거점 영어센터 운영비, 방학중 영어 합숙캠프 지원, 군민 평생교육을 위해 평생학습 협의회 구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함양 제2도서관 건립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개발 정책에 대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주장했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도시계획 재정비 용역 발주, 경남도의 신발전지역 계획 수립과 초광역 백두대간 벨트 사업 계획에 함양군을 포함 시킬 것,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 수립, 88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 4차선 확장사업 조기완공,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대전-함양-진주간 철도노선 확정위해 노력, 함양읍 관문도로 4차선 확장공사등 도로 개설사업과 농촌생활 환경 정비사업 추진, 재난 종합 관재 시스템과 자동 기상관측 시스템 설치, 소방서 신축 부지 매입, 식수와 농업용수 해결을 위해 함양․서상 지방상수도 확장, 광평 소류지와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추진, 위천, 한들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행복 여건 조성을 위해 하수도 시설 확충과 하수처리 구역 확대, 폐기물 종합처리장 건설과 소각장 건립, 공중화장실 유지 관리 및 신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행정서비스 정책과 관련해 “질을 높여 지역발전 역량 강화와 희망과 행복이 함께하는 함양을 실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선5기 공약사업 착실한 추진, 함양의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역량 강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행정조직 개편과 합리적, 효율적인 공무원 인사시스템 운영, 대민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 능력개발 시책과 연수 시행, 지역발전과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장과 새마을 지도자 등 민간지도자 사기진작, 온라인 행정 강화를 위해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재정비, 원격마을 일제 방송시스템 구축과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 확대 등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총 3천154억원이 편성된 내년도 예산과 관련 “귀중한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알뜰하게 살림을 살겠다”고 밝혔으며, 2011년의 함양 모습에 대해 “선진일류국가로 달려가는 대한민국의 남부내륙 중심도시로 확실히 주춧돌을 놓아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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