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원 워크숍 및 하계수련회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지난 8월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무안군 월선리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하계 수련회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수련회는 11월 창립총회 및 남도다도문화제 준비와 회원 간의 상호 친교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입소식에서 윤숙정 본원 이사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시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며 “11월 창립총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MBTI연구소 임준형강사를 초정해 에니어그램 분석이 이어졌는데 회원들은 자신의 성격을 테스트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자신과 동료들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저녁 8시 부터는 국악인 오근선, 마승미씨 부부를 초정해 남도의 민요와 판소리 사랑가, 사철가 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9시에는 본원 김대호 기획이사로부터 조직구성과 사업계획, 교육프로그램, 수익사업 등 중장기발전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10시 부터는 나승만 목포대학교교육원장으로부터 ‘남도의 멋과 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는데 목포권의 민속 문화와 그 가치에 대한 폭넓은 혜안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1시부터는 대성한복 김경숙 선생으로부터 체계적인 한복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과 정미숙부원장의 한복정리 방법, 김한숙 사무처장의 한복 풀 먹임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1시 30분부터는 박온순 회장의 강의와 하소피아 교육원장의 행다로 운림다법 중 명상차(선비차)에 대한 실습이 이어졌다.
본원은 내년에도 워크숍과 수련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