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 라라코스트>
큰 아들이 기말고사 시험을 잘 보면
스테이크를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올백을 맞으면 사준다고 했더니
집사람이 그러면 심적인 부담이 커지니
평균 95점으로 하자더군요.
그렇게 했는데 얼마전에 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학은 100점, 국어는 94점이더군요.
평균 95점을 넘었기에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큰 아들만 좋아하지 다른 가족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기에
남악에 새로 생긴 라라코스트로 갔습니다.
거긴 스테이크와 피자, 파스타도 먹을수 있거든요.
남악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라라코스트로 고고싱~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고
스테이크, 까르보나라, 허니피자, 샐러드, 새우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피자만 빼고 왠만한 메뉴가 만원을 않넘는 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꽤 손님이 많네요~
먼저 접시와 수저, 포크가 세팅~
쇠로 된 접시는 아이들용 접시랍니다.
인원수 대로 컵이 나오는데
이 컵은 음료수를 셀프로 따라서 먹는 컵이랍니다.
음료수대에 따로 비치를 않하고 주문하면 이렇게 세팅을 해주더군요.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커피부터 한잔 해 봅니다.
커피는 셀프로 커피머신에서 뽑아 먹으면 되는데 무한리필입니다~^^
까르보나라가 먼저 나왔네요.
원래 제가 파스타 종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까르보나라는 왠지 느끼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먹을만 하더군요.
새우볶음밥도 나왔습니다.
맛은 있는데 약간 단맛이 있으니 참고 하세요~^^
샐러드와
피자도 나왔습니다.
이건 허니 피자라는데 화덕피자처럼 아주 얇은 피자라 바싹하고 맛있습니다.
근데 전 싱겁게 먹는편이라 약간 짜더군요.
담에 가면 다른 피자를 주문해 봐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큰아들이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스테이크가 나왔네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스테이크 양이 적더군요.
이것도 소스가 약간 단편입니다.
큰 아들 정말 먹고 싶었나 봅니다.
폭풍 흡입 모드네요~
맛있다고 하나 더 주문해서 혼자 다 먹었다는~
양이 좀 적긴 하더군요~^^
그렇게 온가족이 큰아들 덕분에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왔습니다.
너무 깨끗하게 비웠죠?ㅎㅎ
느끼한걸 먹었으니 역시 마지막은 커피로 마무리~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수 있어서 좋았고
전체적인 맛의 평가는 보통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피자와 파스타를 고루 드시고 싶다면
가족끼리 한번 가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네요.
연일 추위가 누그러들질 않습니다.
항상 건강 관리 잘하세요~^^
라라코스트 위치 남겨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