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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수리] 고장난 하드디스크 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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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하드디스크가 갑자기 인식이 않돼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구입한지 1년이 않된 320기가짜리 하든데..ㅜㅜ 많은 하드중 하필이면 지금까지 찍은 사진이 든 하드가 망가졌네요.. 예전에 한번 그런일이 있어 15만원이나 주고 복구업체에서 복구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고장났던거는 하드디스크도 오래됐고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도 있어 그럴려니 했는데.. 이번에는 좀 황당하더군요.. 어느날 갑자기 하드디스크가 컴에서 사라져 버린겁니다.. 그래서 다른 컴퓨터에도 연결해 봐도 인식을 못하고 전혀 동작되는 증상이 보이질 않아서 전원이 들어가다가 회로 어느 부분에서 망가진 부분이 있어 전원자체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복구업체쪽으로 알아보니 하드웨어적인 문제로 인한 복구는 기본비용이 훨씬 비싸더군요.. 최소 20만원은 잡아야 하는것으로 판단되어졌습니다.. 하드디스크판매업체의 AS센타에 문의해보니 복구는 해주지 않고 단순히 AS기간이 남아있으면 교환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 자작사랑카페에도 문의를 해봤었고 제가 판단하기에 하드디스크의 기판만 교체하면 작동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던 터라 기판만 교체해 줄수 있는지 문의를 해봤더니.. 그렇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한다면 3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어가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고쳐질수 있는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제가 직접 기판을 교체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똑같은 하드를 하나 구했습니다. 마침 회사 하드중 하나가 제가 구매한 시점과 비슷한 시점에 구매한게 있어 작업을 해봤습니다. AS센타에서는 펌웨어버젼도 같아야 한다고 하던데..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패스하고..
일반 나사가 아니더군요.. 별렌으로 풀어야 하는 나사였습니다..
동네 문구점에서 별렌을 구입했습니다..(10400원) 제일작은 사이즈가 맞더군요..
기판 분리한 사진입니다. 기판은 쉽게 분리가 되더군요..
혹시접촉불량인가해서 접지부분을 지우개로 지우고 테스트 해봤는데도 않돼더군요..
간단하죠?
똑같은 하드디스크의 기판으로 교체한후 저는 하드디스크를 살릴수 있었습니다..
최소3만원~최대20만원 이상을 벌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자료 백업한후 다시 조립하여 AS센타에 가지고 가서 새걸루 교환했습니다.. 새로 교환한 하드는 이전거랑 많이 다른네요.. 이전거는 회로들이 다 들어나 있어서 작은 충격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것 같은데.. 이번거는 회로들이 다 뒤로 숨었네요..이런문제로 반품이 많이 들어왔나봅니다..
이전거랑 비교하면 보이는 부분에 회로들이 없습니다..
크기도 훨씬 얇아졌구요..
이상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닌 하드디스크 DIY였습니다...하드디스크 고장나신분들은 일단 같은 하드를 구해서 기판교체를 해보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밑져야 본전이지요..ㅋㅋ * 저의 질문에 답변을 주신 필굿님 비롯 유아독종,신암님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