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
섭지코지의 ‘섭지’는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라는 의미와 좁은 땅을 뜻하는 협지(狹地)에서 유래했다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코지’는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땅을 가리키는 곶(串) 또는 갑(岬)의 제주어이다.
섭지코지 남동쪽 해안의 선돌바위에 얽힌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서 목욕을 하던 선녀를 본 용왕의 막내아들이 용왕에게 선녀와의 혼인을 간청하였다. 용왕은 백일 후 혼인을 약속하였다. 백일이 되던 날 갑자기 바람이 거세지고 파도가 높아져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오지 못했다. 용왕으로부터 “네 정성이 부족하여 하늘이 혼인을 허락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은 막내아들은 슬픔에 잠겨 이곳에서 선 채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섭지코지는 조면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낮은 구릉지대이다. 본래는 성산 일출봉과 같이 육지에서 떨어져 있던 섬이었으나 사주가 발달하여 제주도에 연결된 육계도이다. 그러나 사주가 길게 뻗어 연륙된 성산 일출봉과 달리 섭지코지는 광치기해안과 신양해수욕장 양쪽으로부터 첨상사취(cuspate spit)가 만들어지면서 연륙되었다.
▼10:20... 섭지코지 입구다... 어제까지 제주 올레길을 마무리하고 오늘은 가볍게 섭지코지를 찾았다.
▼10:25... 섭지코지 입구 삼거리다... 오른쪽으로 간다... 성산읍 고성환승버스정류장에서 2km를 걸어 왔다.
▼10:26...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해변으로 걷는다.
▼섭지코지 오른쪽해안 경치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파란하늘이 황홀지경이다.
▼셀카로... 이제 혼자서도 웃으며...^&^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오션스타콘도다.
▼10:45... 큰여불턱이다.
▼뒤돌아 담았다... 대수산봉과 소수산봉이 보인다.
▼해녀들 오토바이다.
▼해녀분들이 물질을 하고있다.
▼10:50... 섭지코지 주차장이다.
▼섭지코지 아래쪽 전망대에서...
▼섭지코지 아래쪽 전망대에서 담은 위쪽 전망대다.
▼섭지코지 위쪽 전망대다.
▼섭지코지 위쪽 전망대에서 아래쪽 전망대를 담았다.
▼섭지코지 위쪽 전망대에서 담은 섭지코지 해안 전경이다... 하얀집이 올인하우스다.
- 올인하우스는 2003년 이병헌과 송혜교가 주연한 SBS 인기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2005년에는 드라마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섭지코지 정상에 체험관 '올인하우스'를 개관하였다
▼지나온 섭지코지 해변을 담아본다.
▼방두포등대와 선돌바위 해안 절경이다.
▼성산일출봉이보이고 왼쪽으로 식산봉과 지미봉이 보인다.
▼붉은오름과 방두포등대다.
▼붉은오름 정상에 있는 방두포등대 오를는 길이다.
▼11:10... 붉은오름 정상 방두포등대다.
▼붉은오름 정상 방두포등대에서 섭지코지 해안 절경을 담는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내가 있음에 감사하다.
▼붉은오름 정상 방두포등대에서 담은 섭지코지 안쪽 모습이다... 너머에는 대수산봉이 보인다.
▼붉은오름 정상 방두포등대에서 내려가는 길이다... 아찔하다... ㅋ~^&^... 고소공포증이 좀 심해서...
▼붉은오름과 방두포등대 앞쪽으로 이어지는 해안 절경이 아름답다.
▼제주 바다 바람에 바짝 엎드려버린 나무들이다... 한편으로는 웃습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짠하다.
▼이 두 나무는 이해가 잘 안된다... 바람 맞는 방향이 반대다.
▼휘닉스제주 글라스하우스다... 1층은 카페고 2층은 레스토랑이란다... 나는 무슨 연구소 인 줄알았다.
▼섭지코지에서 광치기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 절경이다... 식산봉과 지미봉이 겹쳐보이고 그 옆에 두산봉이 보인다.
▼성산일출봉이다.
▼뒤돌아 담는다.
▼섭지코지내 한화아쿠아플라넷이다.
▼매표소다... 입장료를 언제 받는지는 몰라도 매표소 인 줄도 모르고 들어갔다.
▼행복한 문이다.
▼행복한 문을 배경으로 혼자서 온갓 지랄을 한다~^&^.... 참으로 좋다... 기분이...^&^
▼혼자서 아무도 없는 이런 길을 걷는다.
▼진달래 무대다... 너머에 무대가 있다.
▼11:46... 섭지오름이다.
▼섭지오름 정상에서 담았다... 글라스하우스와 붉은오름이 보인다.
▼섭지오름에서 담았다...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섭지코지 글라스하우스 광장 모습이다... 앞에 붉은오름과 정상에 방두포등대다.
▼붉은오름과 방두포등대의 또다른 모습이다.
▼섭지오름을 담았다.
▼섭지코지 올레길미로다.
▼섭지코지 올레길미로다.
▼올레길미로를 벗어나...
▼저 앞이 섭지코지 입출구다.
▼12:14... 섭지코지 입구에 이런 상어 조형물이 서있다.
▼12:25...푸짐한식당이다... 섭지코지 탐방을 마치고 나오며 도로옆 푸짐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성개칼국수다.
▼12:57...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랑쉬오름을 찾아 간다... 나의 여행은 오직 두발과 버스를 이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