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구간 고기삼거리↔성삼재(11.7/723.52)
◈산행일:2006년08월13일 ◈날씨:오전-흐림/오후-흐림
◈위치: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고촌리 고기삼거리
◈참가인원:46명 ◈산행소요시간:6시간25분(09:45~16:10)
◈교통(동원고속관광제웅식기사):마산(07:09)-산인요금소(07:27)-산청휴게소(08:10-40)-함양분기점(09:00)-지리산요금소(09:17)-고기삼거리 하차(09:38)
◈산행구간:고기삼거리→고리봉→정령치→만복대→묘봉치→작은고리봉→성삼재
◈산행안내 : 전체(김기수), 선두(전임수), 중간(신종섭), 후미(박윤식)
◈특기사항 : 경상남도 함양군·읍 용평리 소재 용호장사우나(☎055-963-1596,HP017-570-3824) 목욕
◈산행메모 : 88고속국도 지리산요금소를 나온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진행하니 60번도로다. 주위 산들의 정상부분은 대부분 구름에 덮였다. 운봉읍을 지나 고기삼거리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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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이정표(고리봉3㎞) 방향으로 가파르게 10분쯤 오르니 경사가 작아진다. 100년 수령의 소나무 숲이 이어지고, 가파르게 오르다 내려가기도 하며 밋밋한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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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봉1.5㎞ 이정표를 지나 봉을 넘으니 왼쪽으로 그물망의 울타리다. 방목장으로 보인다. 그물망은 곧 없어지고 고리봉1.0㎞이정표다(10:40). 가파른 길로 변하며 호흡이 빨라진다. 처음부터 바람이 인색하여 땀이 펑펑 솟는다. 물에서 건져 올린 사람의 옷차림으로 변했다. 5분간 오르다 10분씩 쉬자니 속도가 느려진다. 줄을 당기며 해발1305m인 고리봉에 올라선다(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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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부대장>
갈림길이다. 왼쪽은 세걸산, 바래봉과 덕두봉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오른쪽 아래에 찻길이 지나는 정령치가 여기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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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우리가 거쳐야 할 만복대가 우뚝하다. 바위전망대와 계단을 만나며 내려가니 비무장의 탐방객들이 줄을 만들며 올라온다. 주차장에 차량을 두고 올라오는 사람들이다. 억새와 잣나무숲을 거쳐 정령치휴게소에 내려선다(12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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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따갑지만 왼쪽에서 에어컨바람이 올라온다. 동동주와 국수로 점심을 해결하는 산행도 해본다. 찻길을 건너니 가파른 직선 계단이다. 산불감시초소 아래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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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 정령치가 각각 1.0㎞인 이정표를 만난다(13:20). 쉬는 주기가 빨라지고 바위 밑을 돌아 줄을 만난다. 봉에 올라서니 정면에 만복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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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반야봉 정상부근은 구름에 덮였다. 약간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요강바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오르다 10분간 쉬면서 윤춘식회원이 내미는 찹찹한 맥주도 마신다. 양쪽으로 난간줄을 만나며 오르니 만복대 표지석이다(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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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식, 김창동>
예전에 없던 표지석. 대간길에 봉이면서 "대"로 부르는 고적대, 문복대에 이어 3번째 만나는 만복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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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방향으로 멀리 많은 차량들이 주차된 시암재휴게소가 보인다. 그 왼쪽으로 종석대가 봉우리를 만들고 그 밑으로 성삼재주차장의 일부가 조망된다. 여기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조망될 건데 구름이 훼방을 놓는다. 성삼재를 향하여 잘 정비된 돌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햇빛을 가려주는 낮은 숲도 만나며 내려가니 억새에 묻혀가는 헬기장이다(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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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 오른쪽에서 합쳐지는 갈림길이다. 지도상의 묘봉치다. 4분간 올라가니 만복대, 성삼재가 각각 3.0㎞인 이정표를 만난다. 오르내림이 반복된다. 산죽을 만나고 앞에서 2개의 쌍둥이 봉이 다가온다. 좌로 돌며 오르니 또 억새에 파묻히는 헬기장을 만난다. 고리봉을 오른쪽에 끼고 돌아가니 쏟아져 내리는 돌밭길이다.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성삼재주차장이 앞에 와 있다(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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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1.0㎞ 이정표를 지나며 비단길로 변한다. 주차장에서 확성기소리가 간간이 올라오고 차량소리가 가까워진다. 넉넉한 걸음으로 진행하니 또 갈림길 이정표(오른쪽으로 당동마을3.0, 진행방향으로 성삼재0.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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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찻길에 내려서고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친다(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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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는 무더울수록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지리산온천랜드방향에서 올라오는 에어컨바람이 주인공이다. 서늘한 바람을 쐬러 전국의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함양을 향하여 달궁으로 내려가니 피서 철 계곡인파로 차량들이 줄을 이으며 주차장으로 변한다. 피서철에는 정령치로 돌아가는 것이 경제적이겠다.
☆승차이동(16:15)-차량지체-반선교(16:45)-인월(17:30)-목욕(17:45-19:33)-함양요금소(19:40)-단성요금소(20:03)-자굴산휴게소(20:41-53)-군북요금소(21:09)-산인요금소(21:42)-마산도착(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