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주민뿐 아니라 이매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의 공원화 방안이 발표되어 인근주민들이 상당히 고무된 상태인데 제반 상황에 대하여 충분히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입주한 서판교 3단지는 주변을 지나는 국지도57호선 우회도로로 인한 소음으로 상당히 곤욕을 치르고 있고 성남시와 LH를 상대로 수많은 면담 및 회의 결과에 따라 어느 정도 진도가 나아가고 있긴하지만 성남시에서는 항상 두 도로를 하나로 묶어 해결코자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분당~수서간 도로의 방음대책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우선 사진을 몇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1. Daum에서 출력한 분당-수서간 도로의 로드뷰입니다.
2. 성남시에서 발표한 공원화계획 조감도입니다.
이매동 지역을 원만한 경사로 만들어 휠체어도 오르내릴수 있는 도심속의 공원의 모습입니다.
3. 터널화 방안입니다.
☞ 현재 모습
- 동판교는 복토를 하였기 때문에 이매동에 비하여 7~8m높다.
- 이매동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방음벽은 약 6~7m정도 높이이다.
- 이매동 아파트 단지의 방음벽에서 도로까지는 약 6~7m의 녹지가 있다.
☞ 향후 모습
- 터널은 어떠한 공법을 사용하던 8~9m높이이다.
- 터널위에 1m이상의 흙을 덮어 수목을 식재한다.
- 아파트 단지들의 방음벽은 낮은 울타리로 바꾼다.
- 위 3번째 녹지는 두번째 사진 오른쪽의 보행자 통로가 된다.
☞ 문제점
- 보행자 통로 왼쪽에는 약 10m의 벼랑이 만들어 질 수 밖에 없다.
- 공원의 이매동쪽을 완만한 경사로 만들기는 불가능하다.
- 운중천 다리 인근의 아파트들은 이전보다 더 심한 소음에 시달리게 된다.
- 판교주민들은 숙원사업이 해결되지만, 이매동 주민들은 또 다른 문제가 생기게 된다.
☞ 해결방안
1. 기존도로를 약 5m정도 낮추고 방음벽이 지상으로 4m정도 올라오게 하고 그위에 공원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