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제의 유래
삼우제의 우(虞)는 헤아리다 근심하고 걱정하다. 염려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삼우제의 의미는 고인이 돌아가시면 저승으로 가야 하는데, 미련이 남아 저승으로
못 가고 북망산천을 방황할까 봐 제사를 지낸 후 달래서 보낸다는 의미로서
망자의 혼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하여 지내는 제사입니다.
우제(虞祭)라는 말은 시체를 매장한 뒤 그의
혼이 방황할 것을 염려하여 드리는
제사이며 갓 돌아가신 영혼을 위로하는 뜻으로 지내는 일종의 위령제이며
초우제(初虞祭), 재우제(再虞祭), 삼우제(三虞祭)로 나뉩니다.
1) 초우 : 매장(신신을 묻고)또는 봉안당 안치 후 당일 집에 돌아와서 지내는 첫 번째
지내는 제사를 초우제(初虞祭)라고 한다.
초우제를 지내고 나면 상주 이하 상제들은 비로소
목욕을 할 수 있지만
빗질은 하지 못한다.
2) 재우 : 초우를 지낸 다음날 또는 그 하루를 거른 다음날 아침에 지내는 것이지만
보통은 초우제 지낸 다음날 아침에 지내는 제사를
재우제라고 한다.
3) 삼우 : 재우제 다음날 아침에 삼우제를 지내고 나서 상주는 묘역에 간다.
상주는 간단히 묘제(墓祭)를 올리고 성분과 묘역이 잘 조성되어 있는지를
살피고 직접 잔손질을 하고 봉분 옆에 흙을 파고
혼백을 묻고 매혼(埋魂)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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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덕분으로 "우제에 관해서" 배움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