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舞衣島)
인천국제공항 3층 7번게이트에서 매시 20분, 50분에 떠나는 버스를 타면(약 10분) 무의도로 가는 선착장에 내려준다.
잠진도선착장에서 무룡5호를 타고 10분이면 무의도에 상륙한다.
섬의 형태가 마치 장군복을 입고 춤추는 것 같다고 하여 무의도(舞衣島)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부속 섬은 실미도, 소무의도, 해녀섬, 사렴도(뱀 형상), 매랑도(개구리 형상) 등이 있다.
호룡곡산(246미터)과 국사봉(236미터) 등산로, 하나개해수욕장, 실미도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가장 인기있는 곳은 '소무의도'이다.
('무의도' 주변)
(잠진도 선착장)
('잠진도''무의도' 왕복하는 무룡5호)
30분마다 출항하고, 마지막 배는 무의도에서 저녁8시에 출항한다.
(무의도 상륙!)
(무의도 안내도)
위쪽 좌측 '광명선착장' 왼편의 아주 작은 섬이 소무의도
오른쪽에 실미도, 실미도해수욕장. 그 위에 하나개해수욕장
내륙에 호룡곡산, 국사봉이 보입니다..
(실미도해수욕장)
선착장에서 버스 타고 5분이면 갈 수 있지만 여유를 즐기며 걸어가도 20분 남짓이면 된다.
실미도해수욕장 앞이 실미도인데 물때를 미리 알아보고 바닷물이 빠졌을 때 도착하면 개펄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유명한 영화 '실미도'의 촬영장은 지금은 팻말만 있을 뿐 세트장이 전부 철거된 상태라고 한다.
(실미도해수욕장 가는 길 중간에 있는 가족관광호텔)
(실미도, 실미도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하나개'는 큰 개펄이라는 뜻)은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꽤 가야 한다.(약 15분)
(방갈로)
분위기 깨는 볼품 없는 작은 방갈로들이 무려 200개, 짚와이어 놀이시설 등이 있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 회사원들의 극기 훈련 모습)
소무의도(小舞衣島)
무의도에 부속된 작은 섬. 제일 높은 산(안산)이 74미터.
자동차가 없고, 차가 다닐만한 길도 없는 작은 섬.
오직 2011년 준공된 소무의도 인도교를 통해 걸어서만 들어갈 수 있다.
생필품은 무의도에서 지게로 날라온다.
그래서 자연이 그나마 보존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무의도 인도교)
타원형 모양을 한 길이 414미터의 다리. 2011년 완공
(소무의도의 몽여해수욕장)
해변 길이 약 150미터의 작은 해수욕장. 모래도 몽돌도 아닌 그냥 자갈 해변.
날이 차츰 맑아져 인천대교가 보이고 있습니다.
(섬 이야기 박물관)
(명사의 해변)
박정희 전대통령이 가족들과 함께 하루 휴양을 즐겼던 곳으로 알려진 한적하고 아늑한 작은 해변이다.
이곳에서 소라를 안주로 소주를 한잔 하고 있는데 마침 이 섬에서 평생 살아온 65세 아저씨와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다.
이곳이 자기가 국민학교 5~6학년 때인 것으로 기억한다며, 박 전대통령이 최고회의 의장이던 1962년에 육여사와 큰 딸(지금의 박대통령)과 작은 딸, 아들 등 가족이 해군 함정을 타고 와 다시 전마선(노 젓는 배)으로 갈아타고 아침에 왔다가 오후에 돌아간 바로 그 해변이라고 했다.
쪼그만 해변에 잘게 부서진 하얀 조개 껍데기가 가득 깔려있는 깨끗하고 아늑한 해변이었다.
(노점 같은 주막에서 소주 한병에 무의도는 2천원, 소무의도는 3천원. 지게로 져 나르기 때문에 천원을 더 받는다)
(해녀섬)
명사의 해변 앞 섬.
해녀들이 전복을 따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던 작은 섬
소무의도에서 본 주위 경관
(사렴도 : 뱀 형상을 닮은 섬)
(인천 팔미도)
인천상륙작전 당시 길잡이 역할을 했던 섬.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가 있는 여덟팔 자 모양을 닮은 섬
(송도 국제도시)
인천공항에서 15분 거리의 동북아 비즈니스의 허브 도시
국제업무, 첨단기반산업의 중심지
(인천대교)
인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21.38km의 사장교. 2009년 완공.
맑은 날에는 소무의도에서 인천대교 너머로 관악산이 보인다고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 영종 지구)
물류, 관광, 레저가 결합된 복합 도시
첫댓글 좋은 섬 풍경 잘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잘 안 가던, 아니 거의 못 가던 곳이었는데 이젠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나 봅니다.
서울 가까운 곳에 멋진 바다풍경 있는 것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