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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4 편 진화하는 유색 인종
64:0.1 이 글은 거의 1백만 년 전인, 안돈과 폰타 시대부터, 행성 영주 시대를 거쳐 빙하기의 끝까지 살았던, 유란시아의 진화 종족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64:0.1 This is the story of the evolutionary races of Urantia from the days of Andon and Fonta, almost one million years ago, down through the times of the Planetary Prince to the end of the ice age.
64:0.2 인류는 생긴 지 거의 1백만 년이 되었고, 이야기의 전반부는 유란시아의 행성 영주 이전 시대와 대략 일치한다. 인류 역사의 후반은 행성 영주가 도착하고 여섯 유색 인종이 나타날 때부터 시작되며, 일반적으로 구석기 시대로 여기는 기간에 해당한다.
64:0.2 The human race is almost one million years old, and the first half of its story roughly corresponds to the pre-Planetary Prince days of Urantia. The latter half of the history of mankind begins at the time of the arrival of the Planetary Prince and the appearance of the six colored races and roughly corresponds to the period commonly regarded as the Old Stone Age.
1. 안돈 토착민 (The Andonic Aborigines)
64:1.1 원시인은 100만 년도 채 되지 않은 시기에 지구상에 진화된 모습을 드러냈고, 격렬한 체험을 겪었다. 원시인은 본능적으로 열등한 유인원 종족들과 섞이는 위험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이 원시인은 해발 9000m 높이에 있는 건조한 티벳의 고지대 때문에 동쪽으로 이주할 수 없었다; 동쪽 인도양으로 뻗어 나간 지중해가 확장되었기 때문에, 남쪽으로도 서쪽으로도 갈 수 없었다;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그는 내려오는 얼음과 마주쳤다. 그러나 계속 이주하는 길이 얼음에 차단되고, 비록 흩어지는 부족들이 점점 적대하게 되었어도, 더 영리한 집단들은 지능이 열등하고 나무에서 사는 털이 많은 사촌들과 살려고 결코 남쪽으로 갈 생각은 하지 않았다.
64:1.1 Primitive man made his evolutionary appearance on earth a little less than one million years ago, and he had a vigorous experience. He instinctively sought to escape the danger of mingling with the inferior simian tribes. But he could not migrate eastward because of the arid Tibetan land elevations, 30,000 feet above sea level; neither could he go south nor west because of the expanded Mediterranean Sea, which then extended eastward to the Indian Ocean; and as he went north, he encountered the advancing ice. But even when further migration was blocked by the ice, and though the dispersing tribes became increasingly hostile, the more intelligent groups never entertained the idea of going southward to live among their hairy tree-dwelling cousins of inferior intellect.
64:1.2 사람이 가장 일찍 가지는 종교 감정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지형적 상황의 폐쇄된 환경―오른쪽에는 산, 왼쪽에는 바다, 앞에는 얼음에―속에서 느끼는 무력감에서 성장했다. 그러나 진취적인 이 안돈 사람들은 남쪽에서 나무 꼭대기에 사는 열등한 친척들에게로 돌아가려 하지 않았다.
64:1.2 Many of man's earliest religious emotions grew out of his feeling of helplessness in the shut-in environment of this geographic situation-mountains to the right, water to the left, and ice in front. But these progressive Andonites would not turn back to their inferior tree-dwelling relatives in the south.
64:1.3 이 안돈 사람들은 유인원 친척들의 성향과는 대조적으로 숲을 피했다. 숲속에서 인간은 항상 퇴보하였다; 인간의 진화는 오직 탁 트인 높은 위도 고지대에서만 발전해 왔다. 탁 트인 땅의 추위와 굶주림은 행동, 발명, 지략을 자극한다. 이 안돈 부족들이 험난한 북부 기후의 고난과 궁핍 속에서 현 인류의 개척자들을 발전시키고 있는 동안, 그들의 사촌들은 그들의 초기 공통 기원의 남쪽 열대 숲에서 즐기며 살고 있었다.
64:1.3 These Andonites avoided the forests in contrast with the habits of their nonhuman relatives. In the forests man has always deteriorated; human evolution has made progress only in the open and in the higher latitudes. The cold and hunger of the open lands stimulate action, invention, and resourcefulness. While these Andonic tribes were developing the pioneers of the present human race amidst the hardships and privations of these rugged northern climes, their backward cousins were luxuriating in the southern tropical forests of the land of their early common origin.
64:1.4 지질학자들의 계산에 따르면, 이러한 사건들은 첫째 빙하기인 제3 빙하기에 일어났다. 처음 두 빙하는 북유럽에서 널리 퍼지지 않았다.
64:1.4 These events occurred during the times of the third glacier, the first according to the reckoning of geologists. The first two glaciers were not extensive in northern Europe.
64:1.5 빙대부분의 빙하 시대 동안에 잉글랜드는 프랑스와 육지로 연결되었고, 한편 나중에 아프리카는 시칠리아 땅이 다리가 되어 유럽과 연결되었다. 안돈 사람들이 이주하던 시기에, 서쪽으로는 잉글랜드로부터 시작하여 유럽과 아시아를 거쳐, 동쪽으로는 자바까지 이어진 육로가 있었다.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는 다시 고립되었고, 이것은 그 자체의 특이한 동물군이 더욱 두드러지게 발달 되었다.
64:1.5 During most of the ice age England was connected by land with France, while later on Africa was joined to Europe by the Sicilian land bridge. At the time of the Andonic migrations there was a continuous land path from England in the west on through Europe and Asia to Java in the east; but Australia was again isolated, which further accentuated the development of its own peculiar fauna.
64:1.6 95만 년 전에, 안돈과 폰타의 후손은 동쪽으로, 그리고 서쪽으로 멀리 옮겨 갔다. 그들은 서쪽을 향해서 이동하며, 유럽을 지나서 프랑스와 잉글랜드까지 갔다. 후일에 그들은 동쪽으로 자바까지 멀리 이르렀는데, 거기에서는 그들의 뼈―소위 자바인―이 아주 최근에 발견되었으며, 그 후에 그들은 태즈메이니아(*)까지 계속 여행했다. (* 호주에 속함)
64:1.6 950,000 years ago the descendants of Andon and Fonta had migrated far to the east and to the west. To the west they passed over Europe to France and England. In later times they penetrated eastward as far as Java, where their bones were so recently found-the so-called Java man-and then journeyed on to Tasmania.
64:1.7 서쪽으로 가는 집단은 동쪽으로 가는 집단보다, 같은 조상에서 비롯되었지만 뒤떨어진 혈통에 덜 오염되었다. 동쪽 집단은 뒤떨어진 동물 사촌들과 아주 자유롭게 섞였다. 진취적이 아닌 이 사람들은 남쪽으로 흘러갔고, 당장에 열등한 부족들과 짝지었다. 나중에, 그들의 세력을 불리는 잡종 후손들이 북쪽으로 돌아와서, 급속히 팽창하는 안돈족과 짝지었고, 그러한 불행한 조합은 변함없이 우수한 핏줄을 악화시켰다. 숨을 주시는 분의 숭배를 유지하는 원시 촌락들이 자꾸 줄어들었다. 일찍 있던 이 초기 문명은 멸망의 위협에 직면하였다.
64:1.7 The groups going west became less contaminated with the backward stocks of mutual ancestral origin than those going east, who mingled so freely with their retarded animal cousins. These unprogressive individuals drifted southward and presently mated with the inferior tribes. Later on, increasing numbers of their mongrel descendants returned to the north to mate with the rapidly expanding Andonic peoples, and such unfortunate unions unfailingly deteriorated the superior stock. Fewer and fewer of the primitive settlements maintained the worship of the Breath Giver. This early dawn civilization was threatened with extinction.
64:1.8 그런 일은 유란시아에서 늘 있었다. 우수한 자가 열등한 자와 자유롭게 번식하도록 버려두는 그 어리석음으로 인해 장래성이 큰 문명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마침내 사라졌다.
64:1.8 And thus it has ever been on Urantia. Civilizations of great promise have successively deteriorated and have finally been extinguished by the folly of allowing the superior freely to procreate with the inferior.
2. 폭스홀 종족 (The Foxhall Peoples)
64:2.1 90만 년 전에 안돈과 폰타의 예술과 오나가의 문화는 지구의 표면에서 사라지고 있었고, 문화, 종교, 그리고 부싯돌 이용조차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쇠퇴하였다.
64:2.1 900,000 years ago the arts of Andon and Fonta and the culture of Onagar were vanishing from the face of the earth; culture, religion, and even flintworking were at their lowest ebb.
64:2.2 이때는 큰 무리의 열등한 잡종 집단이 프랑스 남부로부터 잉글랜드로 도착하던 시절이었다. 이 부족들은 원숭이와 같은 숲의 생물과 아주 널리 섞여서, 거의 인간이라 할 수 없었다. 그들은 아무 종교도 없었지만, 부싯돌은 서툴게 쓸 줄 알았고, 불을 지피기에 충분한 지능을 소유했다.
64:2.2 These were the times when large numbers of inferior mongrel groups were arriving in England from southern France. These tribes were so largely mixed with the forest apelike creatures that they were scarcely human. They had no religion but were crude flintworkers and possessed sufficient intelligence to kindle fire.
64:2.3 유럽에서는 어느 정도 더 우수한 아이를 많이 낳는 민족이 그 뒤를 따랐는데, 이들의 후손은 북쪽에서 얼음으로부터 남쪽에서 알프스와 지중해까지 전 대륙으로 퍼져나갔다. 이 부족들이 소위 하이델베르크 종족이다.
64:2.3 They were followed in Europe by a somewhat superior and prolific people, whose descendants soon spread over the entire continent from the ice in the north to the Alps and Mediterranean in the south. These tribes are the so-called Heidelberg race.
64:2.4 이 오랜 문화적 퇴보 기간에 영국의 폭스홀 종족과 인도 북서부의 바도난 종족들은 안돈의 전통과 오나가 문화의 일부 잔재를 계속 고수했다.
64:2.4 During this long period of cultural decadence the Foxhall peoples of England and the Badonan tribes northwest of India continued to hold on to some of the traditions of Andon and certain remnants of the culture of Onagar.
64:2.5 폭스홀 종족은 서쪽으로 가장 멀리 있었고, 안돈 문화의 많은 것을 간직하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또한 부싯돌 기술에 관한 지식을 보존했고, 이것을 에스키모의 고대 선조격인 그들의 후손에게 전해 주었다.
64:2.5 The Foxhall peoples were farthest west and succeeded in retaining much of the Andonic culture; they also preserved their knowledge of flintworking, which they transmitted to their descendants, the ancient ancestors of the Eskimos.
64:2.6 폭스홀 종족의 유물이 잉글랜드에서 좀처럼 발견되지 않아도, 이 안돈 사람들은 정말로 그 지역에서 처음으로 산 사람들이었다. 당시에 육지 다리는 아직도 프랑스를 잉글랜드와 연결했고, 안돈 후손이 살던 초기 촌락의 대부분이 그 이른 시절의 강과 바닷가를 따라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이 촌락들은 이제 영국 해협과 북해의 바다 밑에 있다. 그러나 서너 곳은 아직도 잉글랜드 해안의 물 위에 나와 있다.
64:2.6 Though the remains of the Foxhall peoples were the last to be discovered in England, these Andonites were really the first human beings to live in those regions. At that time the land bridge still connected France with England; and since most of the early settlements of the Andon descendants were located along the rivers and seashores of that early day, they are now under the waters of the English Channel and the North Sea, but some three or four are still above water on the English coast.
64:2.7 폭스홀 종족의 많은 지성적이고 영적인 사람들은 그들의 인종적 우월성을 유지하고 원시적인 종교적 관습을 지속시켰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훗날 그 뒤를 잇는 혈통과 섞임에 따라서, 나중에 빙하가 도래한 이후에 잉글랜드로부터 서쪽으로 여행했고, 현재의 에스키모인으로서 살아남았다.
64:2.7 Many of the more intelligent and spiritual of the Foxhall peoples maintained their racial superiority and perpetuated their primitive religious customs. And these people, as they were later admixed with subsequent stocks, journeyed on west from England after a later ice visitation and have survived as the present-day Eskimos.
3. 바도난 부족 (The Badonan Tribes)
64:3.1 서쪽의 폭스홀 종족 외에도, 동쪽에는 또 다른 문화의 고전적인 중심지가 지속되었다. 이 집단은 인도 북서부 고원 지대의 안돈의 고손 바도난 부족들 사이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사람들은 인간을 희생 제물로 한 번도 바치지 않았던 안돈의 유일한 후손들이었다.
64:3.1 Besides the Foxhall peoples in the west, another struggling center of culture persisted in the east. This group was located in the foothills of the northwestern Indian highlands among the tribes of Badonan, a great-great-grandson of Andon. These people were the only descendants of Andon who never practiced human sacrifice.
64:3.2 고지대에 사는 이 바도난 종족들은 숲으로 둘러싸이고 하천들이 가로지르는 광대한 고원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사냥감들이 풍부하였다. 그들은 티베트 지역에 있는 자기 동족들과 비슷하게, 천연적인 암석 오두막집과 산 중턱에 있는 동굴들 그리고 반(半)지하 통로 속에서 살았다.
64:3.2 These highland Badonites occupied an extensive plateau surrounded by forests, traversed by streams, and abounding in game. Like some of their cousins in Tibet, they lived in crude stone huts, hillside grottoes, and semiunderground passages.
64:3.3 북쪽에 있는 부족들이 빙하를 점점 더 두려워하였고, 그들의 기원이 있던 고향 땅 근처에 사는 부족들은 점점 더 물을 무서워하였다. 그들은 메소포타미아 반도가 점점 바다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목격하였고, 그것이 몇 차례 융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원시 종족들의 구전(口傳)들은 바다에 대한 위험성과 주기적인 침수에 대한 두려움을 주제로 하여 조성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두려움은 강물의 범람에 대한 체험과 함께,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해 고지대로 올라가게 된 원인이 되었다.
64:3.3 While the tribes of the north grew more and more to fear the ice, those living near the homeland of their origin became exceedingly fearful of the water. They observed the Mesopotamian peninsula gradually sinking into the ocean, and though it emerged several times, the traditions of these primitive races grew up around the dangers of the sea and the fear of periodic engulfment. And this fear, together with their experience with river floods, explains why they sought out the highlands as a safe place in which to live.
64:3.4 인도 북부의 시왈리크 산에 있는 바도난 종족의 동쪽에는 다양한 인간 이전 종족 집단들로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의 과도기에 가까운 화석들이 지구의 다른 어느 곳보다도 많이 발견될 것이다.
64:3.4 To the east of the Badonan peoples, in the Siwalik Hills of northern India, may be found fossils that approach nearer to transition types between man and the various prehuman groups than any others on earth.
64:3.5 85만 년 전에 우수한 바도난 부족들은 열등하고 짐승 같은 이웃들을 몰살하는 전쟁을 시작했다. 1천 년 안에, 이 지역에 있던 어중간한 짐승 집단의 대부분이 죽임을 당하거나 남쪽 숲으로 밀려갔다. 열등한 자를 근절시키는 이 투쟁은 그 시대에 산에서 살던 부족들 가운데서 약간의 개선을 가져왔다. 이 개량된 바도난 혈통의 혼합 후손들이, 겉보기에는 새로운 민족―네안데르탈 종족―으로서 활동 무대에 등장했다.
64:3.5 850,000 y ears ago the superior Badonan tribes began a warfare of extermination directed against their inferior and animalistic neighbors. In less than one thousand years most of the borderland animal groups of these regions had been either destroyed or driven back to the southern forests. This campaign for the extermination of inferiors brought about a slight improvement in the hill tribes of that age. And the mixed descendants of this improved Badonite stock appeared on the stage of action as an apparently new people-the Neanderthal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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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유색인종은 약 1백만 년 유란시아 진화 종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역사적 사건의 기준점은 무엇인가? (64:0.1~2)
안돈과 폰타 시대부터, 행성 영주 시대를 거쳐, 빙하기 말 구석기 시대까지 해당된다.
1. 안돈 토착민
1) 인간이 최초에 가지는 종교 감정들의 대부분은 어떻게 해서 생기고 성장하는가? (64:1.2)
지형적 상황의 폐쇄된 환경에서 느끼는 무력감에서 발생하여 성장한다.
2) 안돈 사람들의 지역적 상황은 어떠했나? (64:1.2)
오른쪽에는 산, 왼쪽에는 바다, 앞에는 얼음
3) 유란시아에서 늘 있어 왔던 종족 확장에서의 가장 취약점은 무엇인가? (64:1.8)
우수한 자가 열등한 자와 자유롭게 번식하는 어리석음으로 장래성 있는 위대한 문명은 계속 악화되고 결국엔 사라지고 말았다.
2. 폭스홀 종족
1) 90만년 전 안돈과 폰타의 예술가 오나가의 문화는 어떻게 되었나? (64:2.1)
이것들은 지구의 표면에서 사라지고 있었고, 문화, 종교, 부싯돌 이용조차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쇠퇴하였다.
2) 유럽에서 어느 정도 우수한 종족이 뒤따랐는데, 이 부족들의 이름은 무엇인가? (63:2.3)
하이델베르크 종족
3) 안돈의 전통과 오가나의 문화의 일부 잔재를 계속 고수해 온 종족은? (63:2.4)
영국의 폭스홀 종족과 인도 북서부의 바도난 종족
4) 폭스홀 종족은 현재 어떤 종족으로 살아남았는가?
에스키모인
3. 바도난 부족
인간을 희생 제물로 한 번도 바치지 않았던 안돈의 유일한 후손들이었다.
1) 이들의 사촌들은 현재 어느 지역에서 거주하는가?
티베트 지역
2) 바도난 혈통의 혼합 후손들의 종족 이름은 무엇인가?
네안데르탈 종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