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 집값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셋값은 최고가 대비 절반 가까이 낮은 가격에도 거래되며 강남권 전세가율(매매값 대비 전셋값)이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앞으로 강남·서초구를 중심으로 추가 대단지 입주 물량이 예정된 만큼 당분간 전세가율이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0.9%로 2011년 12월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특히 서울에서도 집값이 가장 높은 강남구는 41.6%, 서초구는 45.6%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전세가율이 50% 아래로 내려간 후에도 계속 하락하는 모습이다.
강남권 전세가율이 계속 하락하는 것은 매매가격과 비교해 전세가격 하락 폭이 특히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년(2022년 3월 대비 올해 3월)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7.58% 하락하는 동안 전세가격은 13.53% 떨어졌는데 강남은 특히 차이가 심했다. 강남구는 집값이 4.79% 떨어지는 동안 전세가는 무려 17.91% 급락했고 서초구 역시 매매가가 2.78% 하락하는 동안 전세가는 13.65% 떨어졌다.
제작년부터 올랐던 집값이 최근 들어 제 가격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2년 전까지 금리는 거의 제로에 가까웠지만 현재는 미국이 금리를 올림에 따라 한국도 그에 따라서 금리를 올리고 있어서 부동산보다는 은행에 맡겨서 안정적으로 돈을 불리는 선택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집 마련이 목표인 저로써는 조금 더 많이 전세나 매매 상관 없으니 둘 다 떨어지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금리가 올랐으니 전세가율도 하락해야 정상이겠지.
갈수록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싼 아파트는 그 가격을 유지하거나 오르고 싼 가격의 주택들이 가장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