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해괴한 이명박 쇼크로 질식 직전에 있다. 수많은 국민들이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공부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그야말로 엄청난 국익의 손실을 경험하고 있다. 이명박의 거짓말과 대국민 위장술은 참으로 그 끝을 알수없다. 그의 대범한 양심마저 속이는 현란한 거짓말 행진에 우리 국민은 이제 지쳤다.
세상이 미쳐 이명박을 죽이려 든다고 위장전입 사실을 극구 부인하다가 곧바로 발각되자 자식들 교육 때문에 집사람이 그렇게 했다. 라고 부인에게 그 책임을 돌리는 교묘한 어물쩡 떠넘기기 전술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 전술이야 말로 이명박 특유의 전법임을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잘 몰랐다.
사실 이명박의 자식들은 모두 사립 초등학교를 나왔기에 학군 따지며 거주지를 옮길 이유가 없었다. 자녀 학업 때문이라는 위장전입에 대한 변명도 거짓말일 개연성이 더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당시 부동산 투기 때문에 위장전입 한것 아니냐는 설이 더 설득력 있게 들리는 이유다. BBK 를 자신이 설립했고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동영상이 나오자 '내가' 라는 주어가 없으니 아니라는 기상천외한 국어학습 변명을 씨부린게 이명박 집단이다. 그리고 곧 동업자 격려 차원에서 한 표현이라고 얼버무리며 논점을 흐린채 특검을 수용한다며 빠져 나갔다.
그리고 사는 집을 제외한 자신의 전재산을 사회에 헌납 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그러나 이명박이 전재산을 헌납했다는 보도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다. 이게 불과 대선 몇일전에 이뤄진 숨막히는 이명박의 거짓말 위장전술의 핵심이었다.
당선 직후 어릔지를 말하며 영어몰입교육을 한답시고 국사, 국어까지 영어로 가르치겠다는 황당한 교육정책을 주장했다. 한반도 대운하는 강력하게 밀어붙여 임기내에 달성 하겠다고 공헌했다. 그러나 민심의 반대가 갈수록 심해지자 영어몰입 교육은 해서도 않되고 할수도 없다. 그건 오해다. 라는 이명박 특유의 말바꾸고 그 책임을 아랫 사람에게 떠넘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대운하는 하도 많이 말이 바뀌어 도대체 삽질을 하겠다는 건지 않하겠다는 건지 도저히 종잡을수 없는 상태다.
미국산 쇠고기는 작년 뼈없는 살코기 조건으로 수입되던 물량이 등뼈 발견으로 수입이 중단된 상태에서 미국도 수입이 재개만 되어도 좋겠다는 분위기 였는데 이명박은 이를 통째로 무조건 전면 수입 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총선이 끝나자 마자 만사 다 제쳐두고 마치 큰형님 뵈러가는 조폭 소두목 같은 모양새로 캠프데이비드 일박에 환호하며 그 댓가로 모두 바치고 만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이 그렇게 미국으로 날아가 허무하게 모두 내준건 쇠고기 수입에 관한 조건만이 아니었다. 이명박은 국민이 쥐어준 권력을 가지고 국가의 자존심과 국민의 자긍심 및 국민의 건강권, 행복 추구권 까지 모두 송두리째 내주고 만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대한민국 헌법을 순식간에 주요 뼈대들만 골라 두루 위반한 꼴이 난 것이다.
이명박은 그렇게 미, 일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였고 미국산 쇠고기는 맛도 좋고 질도 좋은 값싼 쇠고기 라며 우리 서민들도 실컷 쇠고기 먹게 생겼다고 공식적으로 공치사 까지 하였다. 참으로 기막힌 장면이 아닐수 없었다. 그리고 미국 측 협상단도 한국 협상팀이 너무 터프하다고 말했다며 우리 협상팀의 노고를 치하하며 검역주권 까지 잘 챙겼다고 희희락락 하는 모습이 공중파를 통해 고스란히 보여졌다.
결국 국민은 촛불을 들었다. 여중생에서 노인까지 아이를 태운 유모차 까지 등장했다. 그야말로 각양각색 모든 국민이 나선 것이나 다름없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이명박은 배후가 있다. 친북좌파의 준동이라며 촛불은 누가 사주냐? 배후를 조사해서 보고하라는 등의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촛불이 백만을 넘어가자 이명박은 아침이슬 운운하며 또다시 '위장사과'를 하며 시간을 벌어놓고 전력을 추스린후 곧바로 수입고시 관보게재를 강행해 버렸다. 그리고 청와대로 향하는 촛불 든 국민을 철제 방패로 내리찎고 여린 여성들 머리까지 군홧발로 걷어차고 곤봉으로 내리치는 무자비한 폭력 진압에 나섰다.
또한 촛불을 방송 탓, 인터넷 탓으로 돌리며 비판적 공공 방송사를 검찰이 수사하고 세무검사 까지 하며 압박하면서 자신의 선거 특보를 지낸 심복들을 모조리 공공 방송사에 사장직으로 내려 앉히는 낙하산 대거 투여 작전까지 병행하고 있다. 방송을 완전 장악하여 '땡전 뉴스' 시대를 재현하여 완벽한 독재정치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나라다. 오랜 세월 군사독재의 폭압에 목숨걸고 맞서 민주주의를 이뤄낸 나라다. 그런 국민들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이 모든 위장 거짓말 퍼레이드의 이명박 독재 꼼수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말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작금의 폭력진압 사태야 말로 진정한 불법이다. 폭력인 것이다. 언감생심 수개월째 길거리에 나앉아 생고생 하며 촛불들고 외치는 국민의 소리를 불법 폭력이라 매도하고 게스통 든 자칭 보수단체들 까지 동원해서 공당의 사무실 까지 쳐들어가 폭력을 행사하여, 이를 좌, 우 대립으로 몰고가 빠져나가려는 그 치졸한 꼼수에 신물이 난다.
위장의 달인, 거짓말의 명수, 모르는척 어리버리 어물쩍 떠넘기기의 진수 이명박, 이제 그 어리버리 연기에 신물이 난다는 말이다. 그만 멈춰라, 차라리 본색을 보여라, 질린다. 마치 서민을 위하는 척,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척, 평화주의자인 척 하는 신물나는 연기질은 때려치우라 이말이다. 우리 국민은 속는게 아니다. 속아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속아주는 그 짓 할 단계가 지나버렸다. 국가가 국민들이 절단나게 생겼기 때문이다. 더이상 참아내는 한계가 지났다는 말이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 다수의 생존을 위해 이제 이명박식 그 신물나는 거짓 위장의 정치는 더이상 볼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