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가 물었다.
하나인 그것만이 진리라면,‘이것에 의해 저것을 얻는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시슈타가 대답했다.
라마여! 경전에서는 가르침을 주기 위하여 말들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원인과 결과, 나와 신, 차이점과 비차이점, 지식과 무지, 고통과 즐거움, 이러한 모든 쌍들은 무지한 자들을 가르치려고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것들은 원래 사실이 아닙니다. 이 모든 토론과 논쟁은 무지 때문에 무지 속에서 일어납니다. 지식이 있을 때 이원은 없습니다. 진리가 알려지면, 모든 묘사는 중단되고 고요만이 있습니다. 그러면 시작도 끝도 없는 하나만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나타내려고 말들이 사용되는 한, 이원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원은 사실이 아닙니다. 모든 분리는 환영입니다.
다른 예를 그대에게 들려줄 것입니다. 주의 깊게 들으십시오. 제 설명에 들어 있는 약을 수단으로, 마음을 괴롭히는 질병을 확실히 극복할 것입니다. 세상의 나타남인 이 삼사라는 좋아함과 싫어함으로 채워져 있는 마음일 뿐입니다. 마음에 그것들이 없을 때 세상의 모습은 끝납니다. 마음속에 있는 의식은 모든 물체의 씨앗입니다. 마음의 둔한 측면은 환영의 세상 모습의 원인입니다. 의식은 모든 곳에 있기 때문에, 마음은 알 수 있는 것의 모습을 취합니다. 이렇게 해서 세상의 씨앗이 됩니다. 아이와 같은 마음은 세상이 존재한다고 상상합니다. 마음이 밝아지면, 마음은 마음의 안에서 무한한 의식을 경험합니다. 이제 어떻게 주체와 대상의 분리가 일어나는지를 설명해 주겠습니다.
바시슈타가 계속 말했다.
한때 나는 창조주 브람마에게 어떻게 이 우주가 처음 창조되었는지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브람마는 나에게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브람마가 말했습니다.
나의 아이야! 이 모든 것으로 나타나는 것은 마음일 뿐이다. 이 시대의 처음에 나에게 생긴 일을 너에게 말해 줄 것이다. 이전 시대의 끝에 우주의 밤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밤의 끝에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나는 아침 기도를 올리고 우주 창조를 바라면서 주위를 돌아보았다. 나는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무한한 공간을 바라보았다.
내 마음속에는 창조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 나의 가슴속에서 미세한 비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의 마음 안에서, 그리고 나의 마음으로 나는 몇 개의 독립된 우주들을 보았다. 그 모든 것들 속에서 나는 또한 나와 상대가 되는 것들인 창조주들을 보았다. 그 우주들 속에서 나는 산과 강, 바다와 바람, 태양과 천국에 있는 존재들, 저승과 마귀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존재들을 보았다.
이 모든 우주 속에서 나는 또한 선과 악, 천국과 지옥을 결정짓는 경전과 도덕률을 보았다. 기쁨으로 가는 길과 해방으로 가는 길을 설명해 놓은 경전들도 보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각기 다른 목표들을 추구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일곱 세상, 일곱 대륙과 바다와 산들을 보았다. 그것들 모두가 확실히 파괴를 향하고 있었다. 나는 시간과 시간의 나눠짐, 낮과 밤들을 보았다. 나는 거룩한 강가 강이 하늘 영역, 공기, 땅이라는 이 삼계를 엮고 있는 것도 보았다.
공중의 누각처럼, 이 창조물이 그것의 하늘, 땅, 바다와 함께 널리 빛나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을 바라보면서 나는 놀라고 당황했다.“육체적인 눈으로 보지 않는데도, 커다란 공 속에 있는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으로 보고 있는 것은 왜인가?”나는 상당 시간 동안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하였다. 마침내 태양계 속에 있는 태양 중 하나를 생각해 내고 그에게 오라고 청했다. 나는 그에게 나의 관심을 끌고 있는 질문을 했다.
태양이 대답하였습니다.
오, 위대하신 분이시여! 이 모든 것의 전능한 창조자이신 당신은 진정 신이십니다. 끊임없고 끝없는 창조적 활동으로 보이는 것은 오로지 마음일 뿐입니다. 무지 때문에, 그것은 사람을 미혹시켜‘이것은 사실이고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신이시여! 분명히 당신은 진리를 아십니다. 하지만 당신의 의문에 제가 대답하도록 명하시기에 저는 이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