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4장은 요시야왕에 관한 기록입니다. 아몬이 신하들에게 죽은 후 아몬의 아들 요시야가 여덟 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요시야는 왕위에 오른지 8년, 그의 나이 16세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찾고, 20세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서 청결하게 하여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고 무리가 왕 앞에서 바알의 제단들을 헐어 버리고 또 제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제사하던 곳에 뿌리고 제사장들의 뼈를 제단 위에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고 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와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에도 그렇게 행하여 제단들을 허물며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며 온 이스라엘 땅에 있는 모든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2-7).
또한 요시야가 왕위에 있은지 18년째인 요시야가 26세에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던 가운데 모세의 율법책을 발견하여 요시야 왕에게 읽어주자 요시야가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의 옷을 찢으며 우리가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않음으로 여호와께서 진노를 쏟으셨다고 하였습니다(21). 그 때에 여선지자 훌다가 책망하기를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 앞에서 읽은 저주대로 하리니 이는 이 백성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그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의 노여움을 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노여움을 이곳에 쏟으매 꺼지지 아니하리라”(24,25)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시야가 마음이 연약하여 내 앞에서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고 하셨습니다(27). 역대기 저자는 요시야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요시야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모든 땅에서 가증한 것들을 다 제거하여 버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으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였으므로 요시야가 사는 날에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 복종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33).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요시야의 아버지 아몬은 신하들의 손에 죽었고 백성들은 아몬을 죽인 신하들을 죽이고 여덟살인 요시야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이러한 경우 요시야는 아버지 아몬의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게 행해야 하는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다(2)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둘째, 말씀을 듣고 회개한 요시야 왕입니다.
요시야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며 회개하였습니다(19). 그러자 하나님께서 “네가 듣고 마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27)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통회하는 마음을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4). 주님께서는 지금도 요시야 같이 겸손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셋째, 요시야를 따른 백성들입니다.
요시야가 성전을 수리하려 하자 제사장 힐기야와 므라리 자손 야핫과 오바댜와 스가랴와 아히감과 압돈과 사반과 아사야가 요시야를 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하게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면 반드시 충성된 사람들을 보내주십니다. 역대하 34장은 이렇게 결론 맺고 있습니다. “예루살렘과 베냐민에 있는 자들이 다 여기에 참여하게 하매 예루살렘 주민이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니라”(32).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