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한남동에 도착하여찍은 사진 입니다.
제가 방문한 전시는 리움미술관의 필립파레노:보이스 전시와 고미술 전시 입니다.
먼저 필립 파레노의 작품을 보기 위해 전시장에 들어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2층 내부 영상 작품인 <세상 밖 어디든> 에서는 가상 세계에 머무는 일본 만화 여성 캐릭터의 삶을 들을 수 있습니다.
3번 째 공간인 그라운드 갤러리에서는 말풍선을 의미하는 듯 한 풍선들과 수많은 조명, 스피커에서의 소리가 포함되어 한 작품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관객인 줄 알았던 어떤 사람들이 춤을 추기 시작해 처음엔 놀랐으나 작품의 한 퍼포먼스 였다는 것을 알았고 매우 재미있었던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고미술 전시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건물 또한 매우 감각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시 관람 후기 :
필립파레노 전시는 작품을 보면서 인터넷에서 설명을 찾아보았지만 해석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작품 전반적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서 전시를 보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전시를 보기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 내부에 들어서면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외계어(?)와 떠다니는 물고기 모형들로 색다름을 느낄 수 있었고 전시물들이 고정되어있지 않고 계속 변화한다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시각적 요소 뿐만 아니라 청각, 후각 등 여러가지 감각을 통해서 작품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전시 경험이었습니다.
고미술 전시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예술품들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습니다. 특시, 전시된 작품들 중에는 한국의 도자기, 회화, 금속공예품 등이 포함되어있어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장인정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 작품마다 그 시대의 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역사적인 고찰을 할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