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주 활동사진

[사랑반 교사 김소연]

이번 주는 실물 수박을 제공하여 수박의 겉을 자유롭게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수박이 동그랗다는 모양과 초록색, 검정색 줄무늬가 있는 생김새를 직접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입을 가져다대어 보기도 하며 수박의 겉모습을 탐색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커다란 수박 사진을 작은 수박 사진과 함께 놓아두어 사랑이들이 크기가 크고 작음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물 수박을 굴려보기도 하고 잡아서 들어보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박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놀잇감 곳곳에 숨은 수박 사진도 탐색해보고 친구와 함께 수박 사진이 담긴 그림책도 나눠보기도 하였습니다.
수박 길을  따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 격려해 주었습니다. 다양한 촉각판과 수박길로 확장해서 길을 만들어 주니 사랑이들이 대근육을 조절해 보며 걸음마를 시도하거나 기어가 보기도 하고 제자리 점프도 해보았습니다.
끼적이기 판의 커다란 수박을 실물 수박처럼 통통통 두드려보기도 하였습니다. 수박 사진과 수박 모양의 펠트지를 실물 수박을 두드리는 것처럼 두드려보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랑반 친구들입니다.

다음 주에는 수박의 향을 맡아보고 수박을 자유롭게 먹어보고자 합니다.
가정에서도 수박의 겉모습을 먼저 탐색하신 뒤, 수박 속의 향을 맡아보며 맛을 볼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