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 지 글
[[작업공지]] 협성원 큐비클함 벽화그리기 공지-4월 28일
글쓴이: 이진우 /조회수 : 50 / 07.04.09 22:36
협성원 큐비클함 벽화그리기 공지
일시: 4월 28일(토요일) 10시30분부터 끝날때까지
내용: 아래에 보이는 요거에 벽화를 그릴것입니다
밑그림: 썬파워, 수고좀 하셔~!!
이게 물론 크게는 안보이지만 펼치면 제법 큽니다
도료는 에나멜입니다
22일 작업에 참여하실 님들은 꼬리글에 참여의사를 밝혀주십시요
[[함께그리기]] 협성원 가는길 안내
글쓴이: 이진우 / 조회수 : 11 / 07.04.26 22:12
협성원 가는길
전철 백운역에서 내립니다
그런다음 3번출구에서 계단을 내려 쭈욱 갑니다
마을버스타는곳이 나옵니다
거기서 마을버스 553번을 타고
첫번째 정거장(신촌초등학교) 지나 두번째 정거장(부평서중) 지나
세번째인 [청언유치원] 에서 내리면 될거 같습니다
말은 세번째 정거장이지만 실제로는
첫번째 정거장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청원유치원]에서 내리셔서 바로 앞에 보면 협성원이 보일겁니다
암튼 백운역에서 걸어서도 15분이면 도착할 뭐 그다지 멀지 않는 곳이랍니다
미리 일찍 도착하신 님들은 꼬옥 한번 걸어가보시길 권합니다
각자 준비물로 첫번째는
작업신발입니다 앞으로 계속하실만큼 신발은 튼튼간편한것으로
아예 이기회에 하나 마련하시길 바라구요
준비물의 두번째는
편하고 넉넉한 작업복입니다 외부작업이라 바람도 있기도 하겠구요
날이 좋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방처럼 마냥 따뜻하진 않을겁니다
연락처: 거리의미술 016-753-8442
-------------------------------------------------------------------------------------------------------
밑 그 림
[[밑그림]] 밑그림입니다,,,
글쓴이: 썬파워 / 조회수 : 25 / 07.04.24 12:10
-------------------------------------------------------------------------------------------------------
작업모습
[[공지사항]] 협성원 마당에 있는 큐비클 벽화작업
글쓴이: 이진우 / 조회수 : 46 / 07.04.09 22:14
-1차 도색작업-
협성원 큐비클(전력계통 판넬외함 )광명단 도색작업
일시: 2007. 4.4
참여자: 썬파워, 이진우
[녹슨부분을 벗겨내고 털어낸후에 광명단을 칠함]
협성원 마당에는 지난 가을에 경사로 벽화를 그릴때
같이 요청했지만 올봄으로 미뤄둔 전력계통 큐비클함이 있습니다
고압전력을 사용가능 전압으로 낮춰주는 변압기랑 뭐 단로기 등이 있는
외함이 있는데, 지난가을 경사로 벽화작업하신 님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어제 소망의집에 같이 갔었던 썬파워와 함께
협성원으로 가서 큐비클함의 녹슨부분을 벗겨내고
철브러시로 긁고 털어내고는
광명단(녹막이 방지용 도료)을 칠했습니다
이런 뒤에만 다른 칠이 가능하거든요
암튼 광명을 바르니라 햇볕아래 오래 있었더니
여기저기 가려워서 결국 샤워후에나 좀 진정되드라구요
봄햇볕은 뜨겁지는 않아도 제법 무섭습니다
에효~모자를 쓸걸~!!
협성원에서는 장례실에도 벽화를 해달라고 해서
그부분은 추후에 다시 협의하자고 했습니다
영안실로 쓰이는 공간의 벽면에 천사들을 그려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직 이부분은 결정이 안되었구요
뭐 가능하면 하는게 좋기는 합니다만 일단 지금은
전력큐비클함에 벽화를 하는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작업일자와 여러가지 사항은 나중에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사다리위로 올라가지 않겠다고 버티며 아랫쪽에만 작업하는 썬파워 ~!]
[뭐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막상 사다리 위는 편하지는 않습니다
긁으니까 눈에 보이는것보다 훨씬 더 벗겨지더군요 ㅡㅡ;;]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큐비클 윗부분]
저위는 눈에보이지 않아서 였지 막상 올라가보니
세상에 너무 많이 녹슬었습니다 저리로 물이라도 들어간다면....
아~ 제가 전기실에 근무하다보니 ...상상도 증말이지 안할랍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정말이지 .....국장님 페인트칠좀 하시죠??
ㅎㅎㅎㅎㅎ
시안작업은 썬파워가 맡아주었습니다
수고하셔~!!
[[벽화사진]] 협성양로원 마당의 전력큐비클함에 벽화그리기
글쓴이: 이진우 / 조회수 : 79 / 07.04.29 07:59
협성양로원 마당의 전력큐비클함에 벽화그리기
일시: 2007년 4월 28일
장소: 인천 부평구 산곡3동 협성원
주체: 인천희망그리기, 협성원 가족 여러분들
지난해 가을에 요청들어온 벽화작업이었습니다.
두개의 벽화요청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인 경사로 벽화그리기는 그 당시에 했었구요 .
다른 하나인 이것은 날이 풀리면 하자고 했다가 이번에야 하게 되었습니다.
큐비클함 바로 옆에는 벤치가 여러개 놓여있는데요 거기가 할머니들의 야외쉼터가 됩니다
그 쉼터앞에 볼쌍스러운것을 이번에 이쁘게 꾸며놓게된거랍니다.
좀더 아기자기하게 그렸으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하는 것조차 자랑스럽습니다.
참여인원(희망그리기 사람들의 참여인원)이 너무 적어서 어떻게 될까 걱정도 되었는데
너무 다행이게도 협성원의 가족분들께서 많이 수고하셔서
증말 다행하게도 이렇게 끝이 났답니다.
[큐비클 표면 청소작업- 오랫동안 붙어있던 먼지들을 죄다 닦아냈습니다
가운데 갈색체육복은 협성원 주선미 사무국장님, 그옆에는 하얀누리....]
[스케치가 끝나고 전체적인 배경칠 중-협성원 가족분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거참 육한년짜리가 잘하네- 감탄을 하십니다]
[전체적으로 채색이 자알 되고 있습니다]
[채색중인 모습-앞에 로빈, 하얀누리, 협성원 가족]
마지막 사진은 사무국장님과 검정옷을 입으신 원장님입니다.
사무구장님은 직접 함위로 올라가 칠을 할정도로 온몸을 아끼지 않고 작업을 해주셨구요
원장님께서는 칠좀 하시라고 하면 자꾸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하시며 뒤로 빼셨습니다.
뭐 간식제공자로서의 충실하고 싶다나요 ㅋㅋㅋ
암튼 제공해주신 치킨은 잘 먹었습니다.
벽화가 끝나고 나서야 겨우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군요.
사람이 없다보니 점심을 먹자마자 바로 작업, 간식을 먹는 시간조차 아까울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막상 끝나고 나니 추루룩~~ 쳐질뻔했습니다.
아앗~~~ 끝나고 집에 가서 씻고
부평공원에 갔는데 이미 늦었는데 다행히 노브레인 그제서야 와서
노브레인의 공연은 봤습니다.
작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님들께 늘 하고 싶은말
난 네게 반했어!!!
-------------------------------------------------------------------------------------------------------
후 기
[[후 기]] 협성원 전력큐비클함에 벽화그리기를 마치고
글쓴이: 이진우 / 조회수 : 23 / 07.04.29 00:02
워낙 사람이 안나와서 무척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하게도 협성원에서 많이들 참여해주셔서
벽화는 잘 마쳤습니다
어쩌다가 다행이란 말을 쓰게 되는지 ....하여튼 잘 마쳤습니다
썬파워----밑그림부터 이런 상황을 헤아리는 깊이에 탄복하네 수고했어
하얀누리---어려운 롤러칠, 붓칠까지 해야했는데 많이 수고했어
로빈----또하나의 작업복을 마련한걸 축하해, 증말 힘이 되었어
협성원 원장님---음식제공역할이 무척 어울리십시다 ㅎㅎㅎ 언능 6학년으로 진급하시길~!!
협성원 사무국장님---큐비클 옥상층부터 수고하셨구요 작업복 좋던데요 앞으로를 기대합니다 ㅋㅋ
협성원 많은 님들----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붓칠이 이번벽화입니다
지누----이제는 이렇게 하는게 익숙해졌군 ㅜㅜ
여럿이함께 하여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모두의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름다운마음]] 협성원 예술상자 완성~*
글쓴이: 평화 /조회수 : 43 / 07.04.29 22:28
안녕하세요...협성요양원 주선미입니다.
어제 인천희망그리기 이진우짱님과 이쁜 회원님들이 오셔서 협성원에 희망상자를 선물하고 가셨답니다.. 어떤 작품이 나올까... 궁금...기대...결과는 역시나...멋진 큐비클의 탄생!!!
날이 따뜻해지면 어르신들이 운동장에 나와 바람도 쐐시고 따뜻한 햇볕아래 일광욕을 하시는
자리에 위험스러운 큐비클이 놓여져 있어 늘상 불만이었는데...
이젠 어르신들이 앉으실 벤치가 더 흉물스럽게 느껴지네요. 큐비클 주변에 작은 미니정원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아침부터 날이 저물때까지 그림을 와성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구요...점심이 너무나 부실에서
죄송스럽고... 가실때 피곤해 보이는 모습에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늘 부족하고 어려운 곳이기에 부탁만 드리는데도 흥쾌히 도움을 주시니 더욱 더 감사해 하고
있답니다. 이진우회장님....6학년 동~안~ 딸래미....이쁜 언니들....글쿠 함께 수고해준 협성가족들께
고맙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간식담당 원장님께도 꾸벅 감사(*^^*)
글쿠 회장님....저희 장래식장 잊으시면 안되요~
[[협성원]] 간식 담당자 올립니다요~ ^^*
글쓴이: 사랑의 기쁨 / 조회수 : 31 / 07.05.01 10:59
저희 협성원의 중요한 모토중 하나가 "먹고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 입니다. ^^;;
그러기에 먹거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편인데 우찌하다보니 힘든작업이 있는날 식단이 라면이네요.
"밥은 없나요~" 라고 물으시는 선생님들의 목소리가 비수가 되어 이 가슴에 팍~ ㅠ.ㅠ
하지만 선생님~ 원래 예술이란 배고픈일 아닌가요?
(이게 왠 개풀 뜯어 먹는 소립니까요~)
저 큐비클이라는것이 변전설비랍니다 쉽게말해 변압기죠~
한전에서 전기를 보낼때 일반 가정용은 99V로 보내지만 많은 전력이 필요한 경우,
즉 100V 이상은 22,900V 로 보낸답니다.
그걸 바로 사용할수가 없기때문에 사용이 가능한 380V 로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설비죠.
하는 일은 중요한 것이 생긴것은 못생겨가지구, 그것도 운동장 정면에 버티고 있어서 그동안 참 눈총도 많이 받았는데 드디어 우리 큐군이 그동안의 압박과 설움에서 벗어난 민족이 된거죠~
저야 뭐 붓을 안잡는게 도와드리는거인 사람이라 간식 담당자로서, 혹은 배후 조종자( -,.-)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위해 이 한몸 불살랐습니다만은, 대접이 너무 소홀해서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다음번에는 저희가 먹고 죽은 때깔좋은 귀신이 뭔지 보여드릴테니까
꼭 오셔야 해요~
참 무어라 말할수 없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의 수고와 고마운 마음 절대 잊지않고 할머님들 더 잘 섬기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고했네 ㅎㅎㅎ 드뎌 하는구나 혜리미 홧팅~!!
네... 조만간 다 올릴게요. 아마 4월초정도 되면 나머지도 마저 업로드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저기 근데 우리들이 완성한 벽화들- 목차도 수정해야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