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사람] 세계 최고 간이식 '외과의사 이승규'

외과의사 이승규를 아시나요?
세계 최고 간이식 수술 전문가입니다.
이런 분이 사실 각 분야에서 한류를 이끄는 분이죠 ^^

한번 하면 12시간 이상 걸린다는 간이식 수술
일주일에 5번이상의 수술을 한다는 세계최고의 간이식 명의
2008년 시술 326건이라네요

이런 분은 꼭 우리가 알고 배워야할 분인거 같습니다.

아래 내용이라도 꼭 읽어보시구요
더 관심있으신 분은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외과의사 이승규

: 세계 최고 간이식 드림팀을 이끄는 서울아산병원

세계최고 칼잡이, 이승규 박사의 생명을 향한 끝없는 도전

- 그는 명의라는 타이틀을 거부하지만, 우리는 그를 명의라 부른다.

서울 아산병원 이승규 교수는 세계 최고 간 이식 수술 전문가다.

1992년 처음 간 이식 수술을 한 그는 2004년 200건, 2008년 326건으로 세계 최고가 되었다

  서양의학이 도입된 지 100여년밖에 안된 한국이 세계최고 수준의 의술을 확보하게 된 데에는 각 분야의 명의들의 역할이 크다. 세계 간암학회가 미국의 MD앤더슨 암센터보다 서울을 더 주목했을 만큼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이승규. 동시에 두 명의 생체로부터 간을 받아 한 명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했을 뿐 만 아니라 간이식이라는 어려운 분야에서 96%라는 경이적인 성공률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승규가 이끄는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의 수술실은 24시간 수술의 등이 밝혀져 있다. 작년 320차례의 간이식 수술이 말해주듯이 간암환자들이 마지막 희망의 등불처럼 찾는 곳이 되었다. 간이식에서 정맥연결은 어려움이다. 그 어려움을 허벅지의 정맥으로 인공정맥을 만들어주는 수술은 많은 사람들이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성공했다. 성공은 한명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외과의사 이승규』는 10년 동안 간이식 분야의 최고 지위를 지켜온 서울아산병원 외과의사 이승규의 생명에 대한 도전과 경외가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심장병으로 죽음의 문턱 가까이 간 삶이 가리키는 방향인 의료의 길로 들어서도록 한 것이 그의 운명의 한 축이라면, 스승인 민병철 선생님으로 인해 외과의로 들어선 것은 또 하나의 운명이다. 그래서 이승규의 삶을 바라보는 것은 의사로서 산다는 것, 한 분야의 최고가 된다는 것, 그리고 생명을 향한 열정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이승규는 세계 최고는 자신이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팀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명의라는 개인의 명예조차도 부담스러운 외투라고 손사레를 친다. 그만큼 그가 걸은 길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길이지 명예라는 감투를 쓰는 자리는 아니다. 그런 면에서 히포크라테스대신에 돈벌이라는 의혹을 받는 의료계에 ‘명의’라는 타이틀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수술시간을 기다리며 구내 도서관에서 밤을 새우던 시간들, 핫도그 하나로 배를 채우며 버텼던 그 인고의 시간들, 마구치 교수의 수술을 보기위해 열 시간이 넘는 시간을 한순간도 빼놓지 않으려고 화장실도 가지 않는 순간들이 최고로 되는 108계단의 한 계단 한 계단이었다. 지금도 그의 연구실은 도시락으로 식사를 때우며 밤새 연구하는 열정이 식지 않는다.  

『외과의사 이승규』는 의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진정한 의사의 길과 외과 특히 간 분야의 길이 어떤 것인지를 안내할 것이다. 또, 간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생명의 희망으로 가는 길이 무엇인가 하는 것과 올바른 안내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4대 암인 간에 대하여 일반 건강 상식을 찾는 독자들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만남이 될 것이다.


한국의 명의를 말한다 - 이승규

한국 의술이 세계화 되면서 세계적인 명망을 가진 한국의 명의들이 많다. 최근에는 이들에 대한 방송이 많이 제작되어 일반인들에게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EBS TV 의학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명의>는 특집 2부작 '세계의 의사, 세계의 병원'에 소개된 이승규도 그 중의 한 명이다.

간암 전문의인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간 이식에 성공한 데 이어 2000년엔 세계 최초로 2 대 1 생체 간 이식에 성공했다. 2008년 한 해 동안만 300건, 18년 동안 2000건이 훌쩍 넘는 간이식 수술 기록 중 96%의 성공률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85% 수준에 견줘 월등히 높다.  

환갑의 나이에 평균 12시간 이상 걸리는 간이식 수술을 매주 4회 이상 해낸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칼잡이’ 외과의사 이승규 교수의 도전을 들어본다.  

희망특강 파랑새(MBC 10월 23일 오후 6시50분)에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칼잡이’ 외과의사 이승규 교수의 도전을 다루었다.

 의학자 개인별로 누가 연구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했는가에 대한 조사에서도 서울아산병원의 소화기내과 김명환교수와 간이식외과 이승규교수가 각각 47편과 31편으로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일보 

세계 최고의 간 이식 수술 전문가로 알려진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환자의 의사 선택권과 관련해 이런 요지로 말한 적이 있다. “환자는 의사의 말 한 마디에 좌우된다. 의사는 확신을 가지고 환자에게 ‘당신의 상태로 봐서 이 수술이 가장 적합하다’고 알려줘야 한다. 이런저런 수술법이 있는데 어떤 것을 원하느냐 하는 식으로 환자에게 묻는 의사는 자격 미달이다. 환자에게는 의사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나는 환자가 나를 믿지 못하면 미국이나 일본의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권유한다. 실력을 믿지 못하는 의사에게 생명을 맡기게 할 수는 없다.”  - 문화일보 

한국의 간암 치료 수준에 대해 베르지티 교수는 "한국과 일본은 간암치료의 종주국으로 서양 의사들이 이곳의 기술을 배워간지는 오래된 일"이라며 "특히 한국의 생체간이식은 시술건수나 기술수준에서 세계적"이라고 말했다. 마쿠치 교수는 "1990년대 말부터 한국의 생체간이식 수술수준이 일본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이승규 교수는 "무엇보다 간염이 간경화로 발전하지 않도록 간을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 - 매일경제



외과의사 이승규 인터뷰

- 간 이식 수술은 상당히 시간이 걸리지요 ?

" 건강한 사람에게서 간을 떼 환자에게 이식하는 거니까요. 신장은 2시간 반에서 3시간,

심장은 길어야 5시간 걸리지요. 간 이식 수술은 평균 12시간 정도 걸립니다.

1대1 간 이식은 아침 8시 반에 시작해 오후 7~8시에 끝나고, 2대 1 간 이식은 오전 8시 반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 하루 종일 서 있는게 힘들지 않나요 ?

" 피가 아래로 몰려서 다리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정체성 피부염 증상도 있어요.

식당에서 좌식 식탁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을 버티려면 평소 운동을 많이 해야 해요.

힘 빠지고 체력이 떨어지면 머릿 속에 든게 아무리 많아도 소용 없어요.

1주일에 4회 정도 조깅도 하고 근력운동도 하지요. 한번에 100회 정도 팔굽혀 펴기도 하고요. "



- 요즈음 젊은 의대생들은 힘들이지 않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과를 택하는게 유행이 되지

않았습니까 ? "

외과는 드라마틱하지요. 혼수상태에 빠져 호흡도 곤란하고 소변도 못 보고

배에 복수가 차 폐까지 잠기던 사람이 의식을 되찾고 살아나는 겁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는 40세까지 열심히 돈 벌어놓고 나머지는 취미생활을 하겠다는

사람이 많은데, 외과의사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에 흥미와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직업입니다. 저희는 의사 뿐 아니라 간호사들도 자부심이 대단해요.

그래서인지 성격도 인상도 전부 비슷비슷합니다. "


외과의사 이승규 책 목차

한국의 의사, 세계에 서다
심장수술, 동경대학 병원 최초의 생존자
“떡대, 너 맘에 든다. 외과 해라!”
“니 손이 사람 손이냐? 곰 발바닥이지!”
남들과 다른 길을 가라
보스턴 겨울거리에서의 핫도그런치
수술실 맨 앞자리의 한국인
물난리와 복강경 담낭절제술

II 현대의학의 꽃, 간이식
주말마다 만나는 견공 환자들
장기이식 프로그램의 출범
마취과 의사가 사라졌다!
수술실 창밖으로 떠오르는 아침, ‘해냈다!’
국내 간이식 최장수 생존자 이상준(한국간이식인협회 회장)
항상 도전을 택하라!
소아 생체부분간이식 성공
현대의학의 꽃, 생체부분간이식

III 제4차 진료기관, 서울아산병원
세계 최초 변형우엽 간이식 성공
한 사람의 수혜자에 두 사람의 기증자
우리는 제 4차 진료기관
찬스는 한 번뿐!
사랑의 나눔, 교환간이식
혈액형도 넘어서다
아산 간이식팀에게 배워라!
먹어야 산다!
36시간의 수술을 버틸 수 있는 체력
백발의 외과의사(Surgeon)

IV 아산 드림팀의 24시
한국의 드림팀
파이팅 스피릿
제 남편 돌려주세요!
함께 가는 동반자
세계 최강의 스크럽 간호팀
중환자실의 천사들
제 1호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하희선
싱크탱크, 황신
수술실의 구원투수, 김기훈
동맥연결의 1인자, 안철수
간이식팀의 대들보들-문덕복, 하태용, 송기원, 정동환
인간극장, 간이식병동

V 그들이 있어 우리가 있다
뒤바뀐 기증자
최요삼 선수와 김수환 추기경
말리고 싶지만 대안이 없는 중국원정수술
기적을 만드는 힘, 기부
아빠, 용돈 두 배로 올려주셔야 돼요!

에필로그 도움을 주신 분들

부록 간이식의 모든 것
간은 침묵의 장기
간암, 중년 남성을 노린다
나도 간이식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