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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16-2코스 제2부
갈현고개-선돌-호국로지하통로-
지경교차로-불당천둑방-토성교-
일출농장-성계교-합수점-남대천교
20250423
1.코스소개 : 생략. 제1부 참조.
2.토성리 들길과 화강(花江)의 사랑 노래
제2부(갈현고개~불당천~남대천교)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갈현고개에서 DMZ 평화의 길 16-2코스 남은 구간을 이어간다. 갈말읍 토성리 남대천교 종점까지는 국도 제43호선 호국로를 길게 따라가서 지방도 제464호선 청양로를 잠깐 거친 뒤 불당천 둑방길, 토성리 들길, 불당천 둑방길&화강 둑방길을 걷게 된다. 자동차 도로, 들길, 하천의 둑방길을 걸으며, 국토 산하의 풍경을 감상하고 그 지리와 유래를 확인하는 일은 걷기 탐방의 가장 즐거운 과정이라 생각한다. 남은 구간은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지경리, 토성리 지역을 통과하지만 중심지는 갈말읍 지경리와 토성리 지역이다.
호국로에는 여러 군부대와 훈련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모두 백골사단에 소속되어 있는 것 같다. 갈현육교에서 내려와 호국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길가에 백골상이 설치되어 있다. 백골상은 백골부대를 상징하는 것으로, 백골부대는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운 부대로 명성이 높았으며, 백골상은 현재 철원군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다고 한다.
문혜리에서 지경리로 넘어오면, 호국로에 선돌 버스정류소가 있다. 선돌은 선사시대 부족들이 지역 경계 표시로 세웠다고 하며, 돌을 던져 선돌 위에 얹히면 반드시 아들을 낳는다고 하는 기자점(祈子占)의 대상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버스정류소 지명이 선돌이라면 선돌이 있어야 하는데 선돌이 보이지 않는다. 알아 보니, 이 선돌은 1948년 대한민국 최초로 창설된 포병부대 1961부대 경계철조망 근처에 있다고 한다. 호국로 북쪽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이 부대 정문 양쪽에 백골상이 세워져 있다. 방금 이 부대 정문 앞을 지나왔는데, 철조망을 살피지 못하였으니, 선돌이 보이지 않은 것이다. 갈말읍 지경리에서는 예전부터 이곳을 선돌리라 하였다고 한다.
지경리 산자락과 호국로 양옆에는 많은 목장과 농장들이 자리한다. 특히 지경리 불당골에서부터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에 양계장, 돈사, 우사 등이 규모가 큰데, 군데군데 페목장도 보인다. 불당천 버스정류소가 있어서 불당천이 발원하는 상류의 개천을 찾아 보려 하였지만 확인할 수가 없었다. 대득지맥의 대득봉과 태봉에서 발원한다고 하는데, 대득봉과 태봉은 갈현고개 동쪽과 서쪽에 있다. 그렇다면 불당골 방향에서 흘러내리는 개천이 불당천의 본류가 될 것 같아, 가장 위쪽의 도랑물에 손을 담가 보았다.
갈말읍 지경리 동남쪽 불당골 앞 들길을 따라간다. 정오를 향해 가는 시각, 동쪽의 태양이 봄날의 따스한 빛을 들녘에 보낸다. 들길 밭둑과 도랑둑에는 흰 냉이꽃들이 무수히 피어 있고, 옆에서는 노란 꽃다지꽃들이 피어나 자잘한 흰색과 노랑색의 조화가 봄빛의 사랑으로 물결친다. 내 사랑의 처음과 끝이 흰 냉이꽃과 노란 꽃다지꽃에 어리는 듯. "그대는 결국 침묵을 깨뜨리는 침묵/ 아무리 걸어가도 끝없는 새벽길/ 새벽 달빛 위에 앉아 있던 겨울산/ 작은 나뭇가지 위에 잠들던 바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던 사막의 마지막 별빛/ 언젠가 내 가슴속 봄날에 피었던 흰 냉이꽃" - 정호승(鄭浩承, 1950~)의 '사랑' 3연.
선돌골과 불당골의 지경리 인상은 순식간에 경제와 산업의 역군 모습으로 바뀐다. 지경콘크리트(주) 공장이 불당천 갈골(葛谷)에 넓게 자리하고, 도시 건설의 지탱자 모습을 보여준다. 그 모습은 문명 건설의 뿌리가 여기에 있고, 지경리 산업 경제의 바탕이 우리라고 우기며, 지경리 들녘으로 흘러내리는 불당천 상류에서 시위하는 것 같다.
갈말읍과 김화읍의 경계를 이루는 지경리(地境里) 시가지 앞에서 불당천 둑방으로 나갔다. 농장의 밭에는 뒤늦게 핀 오얏꽃이 새하얗게 반짝이며, 소박한 지경리 시가지로 꽃빛을 보낸다. 지경리 시가지에는 혜산진부대 군인아파트와 작은 빌라가 있고, 그 외곽에 농가들이 자리한다. 시가지의 가장 높은 휘닉스모텔 건물이 지경리 시가지를 엎누르는 것 같다. 휘닉스모텔의 규모는 이 지역의 관광객과 군장병 면회객들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다. 소박한 지경리마을을 살피며 놀란 것은 교회가 세 곳이나 있다. 교회 이름은 지경교회, 예광교회, 지경중앙교회인데 중앙교회는 최근에 생겨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작은 소박한 마을에 교회가 세 곳이나 있을 필요가 있을까? 무종교요, 나아가 반종교적인 길손의 마음은 씁쓸하였다.
불당천 둑방길에는 느티나무를 가로수로 조성하였다. 아직 나이가 어려 크기가 작지만 앞으로 불당천의 명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둑방길이 대체로 벚나무로만 조성되어 있는데 비해 불당천 둑방길을 느티나무로 조성한 것은 환영받을 일이다. 벚꽃의 화려함은 봄날의 흥취로 좋을 것이고, 여름날 짙은 그늘을 드리워 더위를 피해주는 느티나무 잎들의 고마움은 그대로 더 빛날 수 있다.
갈말읍 토성리 들판의 농로를 따라 들녘을 가로지른다. 들길은 곧게 직선으로 뚫려 있고, 들판에는 비닐하우스들이 즐비하다. 직선길의 단순함은 단색화의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비닐하우스 흰 빛이 그런 느낌을 더 들게 한다. 무한한 들길을 걸어가듯 무한한 그리움에 젖어 가슴에 단색화 길을 그린다. 그리운 사람들의 얼굴과 소리가 들길에 그려지고 울린다. 내 생이 끝나는 날까지 사랑하는 그들은 내 삶의 들길에 그려지고 울리리라.
토성마을 뒤의 우람한 산 이름이 무엇일까? 덕령산이라고 한다. 토성리는 불당천과 화강을 따라 상류쪽에서부터 상토동, 중토동, 하토동으로 나뉘는데 상토동 뒷산이 덕령산이다. 그리고 덕령산 뒤쪽으로 이어지는 대득지맥의 생명이 끝나는 곳은 화강이 한탄강에 합수하는 토성리 하토동이다. 화강과 한탄강의 합수 지점에서 대득지맥 종말의 모습을 비 내리는 16코스 탐방 때 짙은 운무의 풍경으로 살폈었다. 그로부터 3주 가까이 지나서 태양이 환한 빛을 선물하는 봄날, 대득지맥이 상토동에서 중토동을 거쳐 하토동으로 내리벋고, 화강이 불당천을 합수하여 한탄강으로 흘러가는 풍경을 감상하며 그날을 추억한다.
토성리가 왜 토성이라는 지명이 되었을까? 불당천의 성계교 앞에서 의문이 들었다. 성계교의 의미가 무엇일까? 성계교를 건너 불당천 동쪽 둑방을 돌아 화강 남쪽 둑방에서야 의문이 풀렸다. 토성리 들판에 사각형 모양의 낮은 둑 같은 것이 보인다. 아, 철원토성이었다. 이 토성은 원삼국 시대의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 토성(土城)이 들판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토성리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성계교는 토성과 경계를 이룬다는 城界橋일 것이다. 갈말읍 토성리 철원토성은 현재 지방도 제464호가 성벽의 중앙으로 성벽을 관통하고, 서벽은 비교적 온전한 모습이지만 남벽은 대부분 사라졌고, 북벽과 동벽은 모두 사라졌다. 현재 토성 내부는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지방도 제464번 도창로의 남대천교 남단에서 DMZ 평화의 길 16-2코스 탐방을 마친다. "그대여, 무엇을 보았는가? 무엇이 가장 인상적이었는가? 무엇이 그대의 가슴을 울리는가?" 꽃강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호국로에서 가늠한 북한의 오성산 모습, 불당천 둑방에서 가늠한 대득지맥이 한탄강으로 내리벋는 모습, 화강이 불당천을 합수하여 한탄강으로 흘러내리는 모습, 복주산에서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모습, 지경리 들녘의 아담한 시가지와 둑방의 느티나무 가로수 모습, 토성리 광활한 들판을 가로지르는 농로와 비닐하우스 그리고 철원토성 모습, 우리 국토를 살아가는 이 풍경들이 가슴을 울립니다, 꽃강님. 산줄기는 이어지고, 강과 강이 만나고, 또 산과 강이 만나는 이 풍경이 환희로 물살지으며 눈물 보입니다. 북녘 땅을 코 앞에 두고 그곳으로 가지 못하는 아픔이 DMZ 평화의 길 탐방의 기쁨 속에 아득해집니다."
3.탐방 과정
전체 탐방거리 : 13.9km
전체 소요시간 : 2시간 59분
갈현육교 서단(西端) 앞에 갈현고개 버스정류소가 잇으며, 뒤에 갈현(가루개) 마을이 있다.
갈현육교 서단(西端) 남쪽 교명주(橋銘柱)에 '갈현육교' 표지판이 붙어 있다.
국도 제43호선 호국로 갈현고개 공중에 갈현육교가 조성되어 있다. 총길이 38.5m, 교폭 9.0m, 공사 기간 2000년 12월~2006년 12월
갈현육교에서 남쪽으로 국도 제43호선 호국로를 바라보면 문혜지하차도가 보인다.
갈현육교에서 북쪽으로 달리는 국도 제 43호선 호국로를 바라보면 맨 끝쪽 북한의 오성산이 어림된다.
갈현(가루개)마을 앞에서 갈현육교를 건너 국도 제43호선 동쪽으로 내려왔다. 갈현고개 성황당은 갈현육교 오른쪽 뒤에 있다고 한다. 갈현고개는 산꾼들에게 대득지맥(大得枝脈)이 지나는 고개로 알려져 있다.
국도 제43호선 호국로 오른쪽에 갈현고개 버스정류장, 그 뒤에 백골상이 있다. 맨 뒤쪽 북한의 오성산을 어림한다.
백골부대 창설 50주년을 기념하여 설치한 백골상 왼쪽 앞에 준공비가 있다. "여기 철의 삼각지 '김화축선'에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 전우들의 백골혼을 되새겨 조국통일의 염원을 기리고저 백골상을 건립하다. 1999.5.12."
국도 제43호선 호국로 설치물에 '한반도 평화경제 중심도시' 철원 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분양 대형광고판이 설치되어 있다. 철원 지역의 캐맄터 궁예 그림이 눈길을 끈다. 철원군공식블로그에서 '철원 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분양'에 대해 알아 보았다.
통일 한국의 중심에서, 한반도 평화경제 교류의 중심으로! 🏠분양 개요 •관리기관(관리권자) 철원군(철원군수) •위치 근남면 사곡리 1301-1번지 일원 •분양가 120,880 원/㎡ (평당 399,200원) •분양면적 208,007㎡ ⭐️수도권과 1시간 대의 위치한 수도권의 거점도시로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주변 산업단지 대비 낮은 분양가로 높은 투자가치 기대까지! (철원 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분양가 39만원대/ 3.3㎡) 🏠4대 핵심기술 보유 •탄소나노융복합 소재 합성 및 응용기술 •열 플라즈마 장비기술 •농생명 및 환경분야 기술 •퀀텀닷 나노 소재 합성 및 응용기술 🏠5대 전략 관련 중소·중견기업 유치/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플라즈마 산업을 선도하는 철원 플라즈마 산업기술 연구원의 R&D지원, 특허·기술 이전으로 기업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철원군공식블로그
한탄강래프팅과 한탄강얼음트레킹을 광고한다. 한탄강길은 현재 '한여울길'로 명명되고 있다.
쇠둘레평화누리길의 이름에서 ‘쇠둘레’는 철원 지역의 의미, ‘누리’는 땅덩어리의 의미가 담겨 있다. 쇠둘레평화누리길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율이리·관전리와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장흥리 일원에 설치되어 있으며 총 2개의 코스로 나누어진다. 그중 제1코스 한탄강길[한여울길] 코스는, 승일공원-승일교-고석정-마당바위-송대소-태봉대교-직탕폭포-무당소-오덕리[금을고지]-칠만암으로 이어진다. 한탄강길[한여울길] 코스는 한탄강 유역의 자연경관과 야생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갈말읍 문혜리에서 지경리로 넘어왔다. 왼쪽의 제1961부대, 오른쪽의 제8278부대 승진포병훈련장을 통과한다.
제1961부대 정문 문기둥 위에 '대한민국 최초 창설 포병부대 1948' 알림판이 설치되어 있고, 문기둥 옆에 백골상이 세워져 있다.
선돌이 어디 있는가 했더니 방금 지나온 1961부대 경계철조망 근처에 있다고 한다.
토종닭을 사육하고 유정란을 생산하는 양계장 지산농장 입구를 지난다.
농공시설인 철원농장이 자리하고 뒤쪽에 토종닭과 유정란을 생산하는 지산농장이 있는데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출입이 통제된다.
지산농장이 있는 곳이 불당골이다. 불당곡(佛堂谷) 또는 불당골은 불당(절)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지명으로, 조선시대에 불교 신자가 이 산에 가옥과 작은 암자를 지어 석불을 봉안하였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한다. 앞의 개울은 불당천(佛堂川)의 본류일까?
불당골 입구 국도 제43호선 호국로 양쪽에 목장들이 밀집해 있다. 가까이 가서 보니 폐목장도 있다.
논 뒤에 태양광시설이 넓게 자리하고 불당골 왼쪽 맨 뒤에 제7301부대 1대대와 군인아파트가 있는 것 같다
대원농장은 폐목장인 듯. 아니면 잠시 목축을 쉬고 있는 걸까?
갈말읍 문혜리의 대득봉과 태봉에서 발원한다고 하는 불당천(佛堂川)의 본류인지 지류인지 궁금하다.
국도 제43호선 호국로 건너편에 돼지 축산업 신신농장이 있다.
국도 제43호선 호국로의 제7301부대 1대대 출입구를 지난다. 오른쪽 뒤 북한의 오성산이 어림된다. 맞을까?
오성산(五聖山)은 대부분의 산지가 군사분계선 이북 북한 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수태리에 있으며, 일부 산줄기가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과 근동면 경계에 있다. 오성산은 태백산맥에서 분기된 광주산맥의 고봉 중의 하나로 높이가 1,062m이며, 산세가 웅대하고 수려하다. 임진강의 지류인 한탄강이 오성산에서 발원한다. 오성산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다. [명칭 유래] 오성산은 웅장하고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어 ‘소금강’으로도 불렸으며, 고문헌에는 ‘오신산(五申山)’으로 표기된 경우가 많다. ‘오신’ 또는 ‘오성’이라는 명칭은 산의 형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즉 중앙에 본봉[1,062m]이 있고, 동봉[927m]·서봉[1,050m]·남봉[781m]·북봉[920m] 등이 둘러싸고 있어 다섯 봉우리를 마치 신(神)이나 성인으로 여겼기 때문에 붙은 지명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제7301부대 1대대 출입로 오른쪽에 서울우유협동조합 납품업체인 HACCP 인증 상명목장이 있다.
국도 제43호선 호국로에서 오른쪽 갈말읍 지경리(地境里) 들녘의 농로를 따라 이어간다. 오른쪽 맨 뒤 북한의 오성산을 어림한다.
갈말읍 지경리 들녘 오른쪽 산자락에 농장들이 자리한다. 왼쪽 맨 뒤 봉긋한 산 모양은 북한 땅 오성산일 것이라 추정한다.
국도 제43호선 호국로에 불당천 버스정류소가 있고, 오른쪽 맨 뒤 북한의 오성산(五聖山)을 어림한다.
오성산은 웅장하고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어 ‘소금강’으로도 불렸으며, 고문헌에는 ‘오신산(五申山)’으로 표기된 경우가 많다. ‘오신’ 또는 ‘오성’이라는 명칭은 산의 형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즉 중앙에 본봉[1,062m]이 있고, 동봉[927m]·서봉[1,050m]·남봉[781m]·북봉[920m] 등이 둘러싸고 있어 다섯 봉우리를 마치 신(神)이나 성인으로 여겼기 때문에 붙은 지명이다. 오성산은 예로부터 김화의 진산으로 그 유래가 오래되었다. 오성산은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인데, 광주산맥은 태백산맥(太白山脈)의 금강산(金剛山) 부근에서 시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서울 부근까지 이르는 산맥을 가리키는 말이다. 임진강 지류인 한탄강이 오성산에서 발원하고 있으며, 수태사를 비롯한 많은 사찰과 암자들이 많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국도 제43호선 호국로의 도로표지판을 보면 300m 앞에 지경교차로가 있으며, 평화의 길은 농로 끝까지 이어간다.
왼쪽 맨 뒤 문혜리 갈현고개에서 호국로 동쪽 보도를 따라 목장촌을 지나 호국로 아래 지경리 농로를 따라오고 있다. 오른쪽 산줄기는 각흘봉-대득봉(大得峰)-갈현고개-태봉-덕령산-화강&한탄강 합수점으로 이어지는 대득지맥(大得枝脈)인 듯.
갈말읍 지경리 불당골에서부터 산자락에는 많은 농장들이 자리하고 있다.
철원군 갈말읍과 김화읍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경대(地境垈)라고 부른 데서 지명이 유래한 지경리(地境里) 마을이 호국로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왼쪽 뒤 지경리 갈곡(갈골)에 지경콘크리트(주) 공장이 보이고, 맨 오른쪽은 지경교차로이다.
국도 제43호선 호국로의 지경교차로에서 왼쪽 지방도 제 464호선 청양로가 갈라진다. 호국로 서쪽 보도를 따라오면 곧바로 청양로로 이어지지만, 평화의 길 정코슨 오른쪽 농로 끝 지하통로를 통하여 호국로 서쪽으로 넘어가 지경교차로로 되돌아온다.
지경교차로 신호등 기둥에 청양리한과마을, 정연리금강산역체험관, 두루웰숲속문화촌, 토성민속마을 등의 표지판이 달려 있다. 이들 지역에 가기 위해서는 지경교차로에서 지방도 제464호선 청양로로 진입해야 한다.
호국로 지하통로 앞에서 걸어온 지경리 들녘의 농로를 뒤돌아 본다. 뒤에는 대득지맥 산줄기가 북쪽으로 벋어간다.
국도 제43호선 호국로의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호국로 서쪽으로 넘어간다.
호국로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호국로 서쪽으로 넘어와 지경리 서쪽 들녘의 농로를 따라 지경교차로로 올라간다.
지경리 갈곡(갈골)에 지경콘크리트(주) 공장이 있으며, 뒤에는 대득지맥이 덕령산 뒤쪽으로 벋어 한탄강으로 내려간다.
왼쪽 농로를 따라와 지방도 제464번 청양로로 들어와 국도 제43호선 호국로의 지경교차로를 뒤돌아본다.
지방도 제464번 청양로를 따라 GS칼텍스를 지나 지경리 시내로 이어간다.
지경콘크리트(주) 공장이 넓게 자리하는 곳을 갈곡(갈골)이라 이른다. 뒤에 덕령산이 솟아 있다.
지방도 제464호선 청양로를 걸어오다가 지경교차로를 다시 뒤돌아본다.
GS칼텍스 태봉주유소 건너편에 제2567부대 방향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태봉주유소 옆길로 나가면 지경리 갈곡이다.
지방도 제464호선 청양로의 작은 다리를 건너 불당천과 두루웰숲속문화촌 갈림길로 이어간다.
위쪽에 국도 제43호선 호국로가 지경교를 건너고 있다.
청양로의 다리에서 소하천이 불당천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바라본다. 지경콘크리트(주) 공장 뒤에는 대득지맥이 이어지고 있다.
지경교차로에서 지방도 제464호선 청양로를 따라 GS칼텍스 칼텍스와 제2567부대 입구를 거쳐 다리로 왔다. 중앙 뒤 움푹 파인 곳이 갈말읍 문혜리 갈현고개이며, 그 오른쪽 태봉으로 대득지맥이 이어진다.
직진하면 지경리 시가지, 오른쪽은 두루웰숲속문화촌 가는 길, 평화의 길은 왼쪽 지경길을 따라 불당천 둑방으로 이어간다.
오른쪽은 두루웰숲속문화촌 650m 거리, 평화의 길은 왼쪽 불당천으로 나간다. 도로표지판이 보이는 지경삼거리에서는, 왼쪽은 김화읍 도창리와 갈말읍 정연리로 이어지는 지방도 제464호선 도창로, 오른쪽은 서면 와수리로 이어지는 청양로로 갈라진다.
두루웰숲속문화촌은 앞쪽의 지경1길을 따라 650m 거리에 있다고 한다. 오른쪽 느티나무가 우아하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에 있는 산림 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하여 조성된 숲 문화시설 두루웰숲속문화촌은 산림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 및 행복 추구에 이바지하고 산림 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조성된 시설이다.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을 이용하여 시설을 조성하였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에 있는 두루웰숲속문화촌은 2018년 조성되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청양로에서 지경길로 들어와 650m 거리에 있는 두루웰숲속문화촌으로 가는 지경1길을 다시 돌아본다.
두루웰숲속문화촌은 두루웰산책로, 에코어드벤처, 휴양림 및 목재문화체험장, 유아숲체험장, 두루웰야영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핵심 시설은 두루웰산책로, 에코어드벤처, 휴양림 및 목재문화체험장이다. 두루웰산책로는 숲속산책로, 흔들다리, 전망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코어드벤처 시설은 숲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으로 구성된 시설물로 연결하여 땅을 밟지 않고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는 레포츠 시설물이며, 5개의 코스가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어린이놀이터, 목공예체험실, 목재문화전시실, 실내산림욕장, 야외체험장 등 건축 시설 및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청양로에서 왼쪽 지경길을 따라 불당천 둑방길로 나왔다. GS칼텍스 태봉주유소가 중앙 뒤에 보이고, 그 오른쪽 불당천의 비룡교기 확인된다. 비룡교 오른쪽이 지경리 갈곡(갈골) 지역으로 제2567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불당천은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서쪽의 덕령산[588m] 산지와 동쪽의 대득봉[628m] 사이에 형성된 좁은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하천이다. 이 협곡은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추가령 구조선의 주향과 일치한다. 덕령산의 남단에 있는 태봉[560m]과 대득봉으로 이어지는 갈현[가루개]고개가 남쪽의 문혜천과의 곡중 분수계를 이룬다. 불당천은 덕령산의 능선과 대득봉 산지 사이에서 거의 일직선으로 북류하여 지경리의 불당골·갑골을 지나 토성리에서 화강에 합류한다. 하상경사는 상류부 1/48, 중류부 1/110, 하류부 1/239로, 점차 완만하여지지만 대체로 경사가 급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지경길이라 명명된 불당천(佛堂川) 둑방길은 느티나무 가로수가 조성되어 있다. 여름날 시원한 그늘을 선사할 것이다.
불당천은 임진강의 제3지류, 한탄강의 제2지류, 화강의 제1지류로서 지방 2급 하천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천의 수계는 본류인 불당천과 소하천인 가로개천, 파성천, 갑골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류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에 철원군에서 운영하는 수질 측정망 조사 지점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농장 앞에 오얏꽃(자두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뒤쪽에 갈말읍 지경리 마을이 자리한다. 왼쪽 뒤 휘닉스모텔 건물이 솟아 있다.
철원군 갈말읍과 김화읍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경대(地境垈)라고 부른 데서 지경리(地境里)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오른쪽 혜산진아파트는 혜산진부대 군인 아파트, 왼쪽 뒤에 지경교회, 그 왼쪽 앞은 성우아트빌라일 것이라 추정한다.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 마을이 들녘 뒤에 빙 둘러 자리하고 있다. 마을 뒤쪽은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지역이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地境里)는 갈말읍의 동북쪽에 있으며, 북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 토성리, 동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남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와 접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철원군 김화읍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경대(地境垈)라고 부른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철원군 갈말면 토성리에 통합되었다가 1956년 3월 갈곡, 불당곡, 신촌을 통합하여 토성리에서 분리되어 강원도 철원군 갈말면 지경리로 개설되었다. 1979년 5월 1일 갈말면이 갈말읍으로 승격되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가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느티나무 가로수가 조성된 불당천 둑방길을 따라간다. 중앙 맨 뒤쪽은 남방한계선과 휴전선 뒤 북한 땅 산줄기인 듯.
맨 오른쪽 뒤에 태극기와 스피커가 보이는 지경리다목마을회관, 중앙 뒤에 휘닉스모텔 건물, 그 앞쪽에 예광교회가 보인다.
불당천은 토성교(土城橋) 아래를 지나 화강을 향해 흘러가고, 느티나무 가로수 둑방길은 토성교(土城橋)로 이어진다.
왼쪽 주황색 지붕의 지경중앙교회 뒤쪽은 김화읍 청양리 지역이다. 맨 뒤쪽은 한북정맥 수피령과 복주산일 것이라 추정한다.
느티나무가 조성된 불당천 둑방길을 따라 갈말읍 지경리 마을을 지나왔다. 중앙 맨뒤 갈현고개, 오른쪽 뒤에 대득지맥이 이어진다.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는 중생대 마그마 작용으로 형성된 경기육괴의 일부로서 주로 대보화강암 및 단천복합체의 지체구조를 가지고 있다. 산지가 발달하였고 대부분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곡저는 충적지가 발달하고 있다. 지경리에는 철원 두루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운영 중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지경길'이라 명명된 불당천 둑방길에서 '토성길'로 올라가 불당천의 토성교(土城橋)를 건넌다.
토성교(土城橋) 동단(東端) 북쪽 난간 교명주(橋銘柱)에 '토성교판'이 붙어 있고, 그 옆에 토성리 표석이 세워져 있다.
오른쪽 지경길에서 토성길로 올라왔다. 도로표지판 바로 뒤에 지방도 제464번 도창로가 왼쪽으로 꺾어 남대천교로 이어진다.
불당천이 화강(花江)을 향해 흘러간다. 오른쪽 뒤에 레미콘 제조업체 동송산업이 보이고 그 오른쪽에 남대천교가 있다.
토성길을 따라 불당천의 토성교를 건너 일출목장 앞으로 이어간다. 뒤에 덕령산이 솟아 있고, 그 아래 토성리마을이 자리한다.
왼쪽에 갈말읍 토성리 일출목장이 있고, 중앙 뒤에 덕령산(德嶺山)이 솟아 있고, 그 아래 토성리마을이 자리한다.
덕령산(德嶺山)은 추가령구조곡에 속하는 단층선이 지나는 곳에 있으며, 산지를 위에서 내려다 보면 전체적으로 삼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다. 덕령산의 서쪽에는 한탄강이 있고 동쪽에는 화강[남대천]이 있는데, 화강은 김화읍 와수리에서부터 서쪽으로 흐르다가 덕령산에 막혀 단층 선곡을 따라 북쪽 방향으로 흐른다. 덕령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약 4㎞ 지점에 한탄강과의 합류 지점이 있으며, 합류 후에는 남서 방향으로 흐른다. 덕령산의 지질은 주로 중생대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등산로 주변에 화강암의 풍화·침식 지형인 판상절리와 토르 등의 지형이 발달하여 있다. 덕령산 아래에 있는 토성리에는 토성민속마을과 철원 지석묘군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평화의 길은 오른쪽 수로를 건너 토성리 들녘으로 나간다. 토성길 왼쪽에 토성초등학교가 보이며 덕령산이 늠름하다.
토성초등학교는 1954년 11월 17일 설립 인가를 받아 토성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96년 3월 1일 토성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토성초등학교의 교가는 다음과 같다. "아침 해 빛나는 토성 벌판에/ 우리들의 새 희망이 우뚝 솟았네/ 귀여운 어린싹들 함께 모여서/ 배우고 탐구하여 꿈을 이루자/ 아아 우리 학교 배움터에서/ 길이길이 빛내자 우리 토성교"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토성리 들판에는 비닐하우스들이 많다. 토성리 들판의 농로를 따라 불당천 둑방으로 이어간다.
토성리 들녘을 가르며 농로를 따라간다. 왼쪽 중간의 산은 남방한계선이고, 그 오른쪽 맨 뒤는 군사분계선 너머 북한 땅인 듯.
갈말읍 토성리 들판에 비닐하우스들이 즐비하며, 덕령산 동쪽 자락에 토성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土城里)는 갈말읍의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김화읍 청양리와 도창리, 남쪽으로 갈말읍 지경리, 서쪽과 북쪽으로 갈말읍 동막리, 정연리와 접하고 있다. 토성리의 동쪽 농경지 한가운데에 삼한시대 축성된 토성이 있어 토성리 또는 토세이라고 불렸다. 덕령산 밑에 위치하여서 덕촌이라고도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토동, 중토동, 하토동, 갈골, 불당골, 지경터 등을 통합하여 강원도 철원군 갈말면 토성리로 개설되었다. 1956년 3월 갈말면 토성리의 일부였던 갈골, 불당골, 지경터가 철원군 갈말면 지경리로 분리되어 나갔다. 1979년 5월 1일 갈말면이 갈말읍으로 승격되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가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토성리 들판의 농로에서 불당천 둑방으로 올라가 불당천의 성계교를 건넌다.
불당천 둑방으로 올라와 걸어온 농로를 돌아본다. 일출농장 앞에서 토성리 들녘으로 나와 농로를 따라 비닐하우스들이 즐비한 토성리 들판을 가로질렀다. 토성초등학교가 중앙의 비닐하우스 뒤에 보이며, 맨 왼쪽 뒤 갈현고개에서 태봉을 거쳐 대득지맥이 뒤쪽으로 이어진다.
토성리는 대체로 중생대 마그마 작용으로 형성된 경기 육괴의 일부로서 대보화강암 및 단천 복합체 등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산지는 대보화강암, 흑운모화강암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주요 산지로는 남서쪽에 덕령산[577m]이 있다. 동쪽으로는 남대천을 경계로 철원군 김화읍과 맞닿아 있다. 교육기관으로 토성초등학교가 있다. 청동기 시대 유적인 철원 지석묘군이 강원도 기념물 제22호로 1976년 6월 17일 지정되었다. 철원 갈말읍 토성(鐵原 葛末邑 土城)이 강원도 기념물 제24호로 1977년 11월 28일 지정되었다. 토성리에서 전승되는 철원 토성농악은 가락이 변형되지 않은 채 강원 농악의 특징이 남아 있는 농악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토성리 농로에서 불당천 둑방으로 올라왔다. 갈말읍 토성리 토성마을은 덕령산(德嶺山) 동쪽 자락에, 갈말읍 동막리는 그 서쪽 자락에 자리한다. 대득지맥은 덕령산 바로 뒤쪽으로 이어져 한탄강으로 내려간다.
덕령산(德嶺山)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와 동막리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 588.7m이다.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추가령구조곡이 지나가는 곳에 있다. 고려 시대 이후 봉수대가 설치되었던 산이며, 소이산봉수대와 상사봉봉수대와의 중계 역할을 하였던 봉수봉이었다. 덕령산(德嶺山)은 ‘덕재’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조선시대 선조 때 건주여진(建州女眞) 반란의 토벌 원군으로 참전하여 전공을 세우고 전사한 김응하 장군이 덕령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다. 덕령산과 관련이 있는 지명으로 ‘덕개울’과 ‘덕촌’이 있는데, ‘덕촌’은 덕령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토성리의 다른 명칭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불당천의 성계교를 건너 불당천 동쪽 둑방으로 넘어간다. 성계교는 들판의 토성(土城)과 경계를 이룬다는 城界橋가 맞을까?
불당천의 성계교에서 불당천 남쪽을 바라보면 중앙 뒤 움푹 파인 갈현고개와 그 오른쪽 태봉으로 이어지는 대득지맥과 중앙 맨 뒤의 명성산이 가늠된다. 중앙 앞쪽은 갈말읍 지경리 마을, 왼쪽은 김화읍 청양리 지역, 불당천 오른쪽은 갈말읍 토성리 지역이다.
불당천(佛堂川)은 철원군 갈말읍의 대득봉[628m]과 태봉[560m]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지경리·토성리를 거쳐 화강[김화 남대천]으로 유입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연장은 4.3㎞, 유로연장은 5.5㎞, 유역면적은 16.37㎢이다. 불당천은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에 있는 불당곡(佛堂谷)에서 유래하였다. 조선 시대 지리지와 고지도에는 불당천에 대한 기록이 보이지 않으며, 일제 강점기의 지형도에 ‘불당곡(佛堂谷)’이 등장한다. 불당곡 또는 불당골은 불당[절]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지명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지금은 없어졌지만 조선시대에 어느 불교 신자가 이 산에 가옥과 작은 암자를 지어 석불을 봉안하였다고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불당천의 성계교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불당천이 아래쪽에서 화강(花江)에 합수한다. 오른쪽 뒤에 화강 건너 레미콘 제조업체 동송산업 공장과 남대천이 보이며, 왼쪽 맨 뒤는 휴전선 너머의 북한 땅인 듯.
불당천의 성계교 동단으로 넘어가며 바라보면 앞쪽에 지방도 제464번 도창로가 지난다. 도창로 앞쪽은 갈말읍 토성리 지역, 그 뒤쪽은 김화읍 청양리 지역이다. 맨 뒤에 한북정맥 산줄기가 이어지고 오른쪽 산은 포천의 광덕산일 것이라 추정한다.
불당천 동쪽 둑방길에서 불당천의 성계교, 그리고 덕령산과 그 자락의 토성마을을 바라본다. 덕령산은 의젓하다.
불당천 둑방길이 불당천이 화강에 합수하는 곳에서 끝나고 오른쪽 화강 둑방길로 이어진다.
토성리 들판 중앙의 비닐하우스 뒤에 화강의 남대천교가 보이고, 그 오른쪽에 평화의 길 16-2코스 종점이 있다.
왼쪽의 불당천(佛堂川)이 오른쪽의 화강(花江)에 합수하는 두물머리를 내려본다.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지나 한탄강에 합류하는 지방 하천 화강(花江)은 북한의 강원도 김화군 금성면 수리봉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철원군 근동면·김화읍을 거쳐 한탄강으로 유입하는 한탄강의 지류이다. 화강의 유역면적은 333.6㎢이며 유로연장은 39.7㎞이다. 철원 지역에서 화강의 하폭은 약 50~150m, 평균 수심은 약 1m이며 지방 1급 하천으로 관리되고 있다. 화강은 한때 남대천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나, 김화읍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옛 문헌에서 원래 이름인 ‘화강(花江)’을 발견하고 복원 운동을 진행하면서 2009년 ‘화강(花江)’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화강이라는 이름은 김화의 별호(別號)로서 조선 세종 조에 김화현에 지어진 객사(客舍) 화강관(花江館)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조선 시대 화가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이 그린 <화강백전(花江栢田)>과 <여지도(輿地圖)> 김화현 편에도 화강 명칭이 사용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조팝나무 하얀 꽃들이 흐드러지는 화강 남쪽 둑방에서 화강(花江)의 남대천교를 올려본다. 하천명 남대천(南大川)은 화강(花江)으로 바로잡았지만 남대천교 다리 이름은 그대로 사용한다. 화강 건너 남대천교 북단에 레미콘 제조업체 동송산업 공장이 있다.
화강 남쪽 둑방에서 갈말읍 토성리와 지경리 들녘을 살핀다. 토성리 들판 왼쪽에 철원 갈말읍 토성(鐵原葛末邑土城)이 있다. 중앙 맨 뒤 갈현고개에서 바로 오른쪽 태봉을 거쳐 대득지맥이 이어지는 모습이 하눈에 들어온다.
철원 갈말읍 토성(鐵原葛末邑土城)은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에 있다. 철원토성, 갈말읍 토성, 토성리 토성으로도 불린다. 방형의 평지성이라는 점에서 원삼국 시대 및 삼국 시대에 축조된 토성으로 보이나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평지성은 남북 방위를 선호하고 하천과 구릉이 만나는 충적 대지상에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서북한 지역의 낙랑토성과 같이 원삼국 시대나 삼국 시대 토성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출토 유물 대부분이 원삼국 시대 타날문토기가 주를 이루고 있고, 한성백제 양식 토기류가 확인되지 않는 점에서 원삼국 시대 토성으로 보는 것이 보다 타당하여 보인다. 현재 성벽의 중앙을 따라 지방도 제464호가 개설되어 성벽을 관통하고 있다. 서벽은 비교적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남벽은 대부분 결실되어 일부 구간만 잔존한다. 북벽과 동벽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진행된 농지 정리 작업으로 인하여 모두 사라졌다. 현재 토성 내부는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느티나무 가로수가 조성된 화강 남쪽 둑방길을 따라 남대천교 남단으로 올라간다. 느티나무 줄기에 표지판이 붙어 있다.
제3보병사단 백골부사관대학 실습을 위해 설치한 표적이라고 한다. <A-16 'M-2010 장갑차' 현재위치 : CH> 'M-2010'은 한미연합사가 북한 장갑차에 퉅인 코그 이름이라고 한다. A-16이 무엇일까?
배수문으로 나와 서쪽을 바라보면 갈말읍 토성리 상토동 토성마을이 덕령산과 화강 사이에 자리하고, 오른쪽 뒤의 대득지맥이 화강과 한탄강이 합수하는 지점으로 내리벋는다.
대득지맥이 화강과 한탄강이 합수하는 토성리 하토동으로 벋어내리고, 화강은 불당천을 합수하여 오른쪽으로 굽이돌아 흐른다.
화강 건너 갈말읍 토성리 지역에 레미콘 제조업체 동송산업 공장이 넓게 자리한다.
화강 건너 남대천교 북단에 레미콘 제조업체 동송산업 공장이 있고, 남대천교가 화강의 공중을 가른다.
‘꽃강’이라는 뜻의 화강은 DMZ 인근에 있어서 청정한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희귀 철새들의 도래지이다. 또한 토종 민물고기인 참갈겨니·돌고기 등 20여 종의 담수 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강 유역에서는 고라니·두더지·멧돼지 등 20종의 포유류와 쇠기러기·참새·멧비둘기 등 90종의 조류도 관찰되었다. 특히 화강은 묵납자루·열목어·삵·담비·독수리 등의 멸종위기 종과 잿빛개구리매·원앙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거나 도래하는 지역으로 생태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화강 위를 남대천교가 가르고, 맨 뒤쪽은 철원의 복주산에서 포천의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일 것이라 추정한다.
지방도 제464호선 도창로의 남대천교 남단 오른쪽에 평화의 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지방도 제464호선 도창로는 화강의 남대천교를 건너 갈말읍 토성리를 지나 김화읍 도창리와 갈말읍 정연리로 이어진다.
DMZ 평화의 길 이정목 기둥에 평화의 길 17코스 방문인증 QR코드가 붙어 있으며, 뒤쪽은 김화읍 청양리 들녘이다.
DMZ 평화의 길 16코스와 16-2코스 종점이며 17코스 시점의 이정목 기둥에 평화의 길 17코스 방문인증 QR코드가 붙어 있다.
DMZ 평화의 길 이정목과 함께 평화의 길 16-2코스 탐방 완주를 기념한다.
DMZ 평화의 길 17코스는 청양배수장 앞을 거쳐 화강 남쪽 둑방길을 따라 화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왼쪽은 김화읍 청양리, 오른쪽과 위쪽은 갈말읍 토성리와 지경리 지역이다. 철원토성이 토성리 들녘을 말없이 지키고 있다.
철원 갈말읍 토성은 전하여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장수 마푸타[馬夫大]와 룽쿠타[龍骨大]가 수만 대군을 이끌고 서울을 향하여 진격할 때 김화의 성산성을 함락시키고 철원 갈말읍 토성을 하루 만에 축조하여 주둔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토목 공사에 해당하는 토성이 하루 만에 건립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전 시기에 축조된 토성을 군영으로 이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 9월 9일 철원토성 및 석조물에서 철원 갈말읍 토성으로 개칭되었다. 현재 성벽의 중앙을 따라 지방도 제464호가 개설되어 성벽을 관통하고 있다. 현재 토성 내부는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철원 갈말읍 토성과 같이 평지에 축조된 방형 토성은 중국식 방어 시설로 한반도의 대표적 방어 시설인 산성과는 계통을 달리한다. 대체로 방어의 중심지에 축조되기보다는 정치·군사·행정의 중심지에 축조되어 지역의 중심 치소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 대표적인 평지 토성의 사례로는 서북한 지역의 낙랑토성, 한강변의 풍납토성, 대구의 달성, 경주의 반월성이 있다. 결국 평지 토성은 원삼국 시대나 삼국 시대 당시 지역 정치체의 중심지에 축조된다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따라서 철원 갈말읍 토성은 한반도 중심부에 있는 지역 정치체의 거점적 치소로 이용된 토성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