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성북구족구연합회장배 대회를 앞두고
1일 일요일 아침8시부터 기지창 축구장에 넷트를 치고
연습에 들어갔다.
타오르는 태양은 선수들의 열정앞에 장애물에 불과하였으며
점심은 시원한 콩국수와 탕수육으로 배달시켜 아침겸 점심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유일하게 그늘진 한그루의 나무밑에 오침시간은
군대에서 경험한후 처음 맛보는 짜릿한 오침시간을 담아 보았답니다.
<영배씨 빨랑 양발벗고 자리 잡으시지요. 임단장과 주고문 벌써 꿈나라에 가셨나봐요>
<먼저 누운사람이 임자지 내자리가 어디있노??주자문 오늘 무리했는지 잠자는 모습이 마음대로군요>
<이제 어느정도 자리정돈이 되어가나 봅니다>
<ㅋㅋㅋ 마치 오징어 말리듯 일렬로 일당준다고 일하라고 해도 안할텐데 어구구 마눌님들이 보면 머라고 할까나>
<캬~~~ 작품나오다 그려 집나오면 고생이라더니 족구에 목숨건 족구매니아들 대단하심니다 ㅎㅎㅎ>
첫댓글 완전 작품입니다.
10년뒤에 보면 아주 재미나갰네요.
괜찮은 남자들이 널려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