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투구꽃 -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대침의 독성분으로 썼다죠. 꽃은 이쁜데 ..
꽃이 활짝 피기전의 용담
시원한 바람이 부는 태기산 정상입구에서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소주한잔합니다.
소박하지만 꿋꿋해 보이는 구절초
고생하십니다.^ 이제야 살거 같지요^
정상이 군부대라 ... 부대정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산행길은 옆으로 철책을 따라 올라갑니다.
풍력발전용 바람개비들
넘어와 내려가는길인데 이쪽에도 바람개비가 있네^
시끌님에 의함 저바람개비 하나당 2만kw를 만든다는데....
정상은 뒤에 부대가 자리하고 있어서 여기가 오를수 있는 최고지점
독버섯이겠지^
문이 잠겼습니다. 옆으로 난 작은 철망을 넘어와야합니다.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색깔이 곱구나^
태기산 정상의 모습
꼭 정상에 위치해야하는 걸까..
숲에서 나와 넓은 조망처에서 내려갈 길을 찾는다.
다시 오르고 내려가야한다.
여기태기산도 역시나 온통 산죽밭이다.
태기산엔 개당귀가 많네^ 왕회장님 사진찍는데 좀 우스소^
지그재그 임도는 길어 바로 치고 내려갈 지점을 찾는다.
뱀이 이쁘네^
결국 역시나로 길을 잃었습니다. 이럴때 무식한게 최고라고 바로 내리치는데 ...
이번엔 가파른 경사면이네.. 아슬아슬 해요
별수없이 이제부턴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데 무척이나 위험합니다.
폭포도 가로지르고... 사진이 다 찍히지 않아 그렇지 바위가 깊고 길어 위험천만이였죠
붙어서 산다는게 신기합니다.
자연의 오묘함을 느낍니다.
풍성하게 화려한 수국
덕소 숙아채 콩나물국밥집에 핀 연꽃
첫댓글 아. 역시 콩나물국밥은 해장국으로 먹어야지 비박산행의 아침으로는 영양분이 무척 딸린다는 것을 봉복산 오르며 알았네. 어휴 어지러워라!!!
무거운 배낭과 더운날씨에 체력소모가 많은데 달랑 콩나물만 들어간 국이니..... 우리스타일이 아니죠^
근데 그 숙아채 국밥집이 체인점이더만요... 상호는 이쁜데 먹는내용물은 좀 부실하죠??!!
지난 금욜 청일면이 고향인 L과장을 만나 위 사진들을 보며주었는데 조릿대밭이 예전부터 유명하여 옛날에는 조릿대로 광주리등을 많이 만들어 팔았다는군요. 이제 별 쓸모가 없는 조릿대인것 같은데 약으로 뿌리와 잎을 말려서 끓여 차로 먹는다니 효능은 있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참 그라고 위 사진에 있는 버섯은 먹는 L과장 말로는 먹는 버섯이라고 하는데 글쎄....
이젠 기억마저도 가물거려... 에구..참.. 풍력발전기 하나가 2만KW가 아니라 2천KW라네요.. 참고적으로 대관령 백두대간에 49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강릉 인구의 60%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네요.. 태양광 같은 민간 발전 사업이 황금알을???? 으잉!!
우리가 잘몰라 그렇지 2천KW라는 규모가 굉장한 가봐요^ 왠만한 섬하나는 공급할수 있다구 하네요^ 풍력발전이 천연적이라 좋긴 좋은데 땅떵어리 좁은나라 산에 온통 바람개비 세워두는것도 그리 좋은건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원전보다는 훨 나으니 이런말도 하면 안되는가?!
큰갓버섯이랍니다. 식용은 가능한데....생식은 안되고 끊는물에 데쳐서 독을 제거한 후 물은 버리고 버섯만 요리가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큰갓버섯 종류가 .... 모두 독버섯으로 - 망토큰갓버섯, 선비큰갓버섯, 흰독큰갓버섯 등등. 특히 망토큰갓버섯은 사진상 보면 큰갓버섯과 구분이 잘 안됩니다. 그러니까 가능하면 송이나 능이, 표고나 목이, 싸리, 석이버섯이나 채취하세요. 괜히 혼나지말구....아! 그러니까 버섯산행하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