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식 감독은 미국 양궁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1997년 호주팀을 지도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6년부터는 미국팀을 지도해
세계 랭킹 2위로 끌어올렸다.
이 감독은 바람을 극복하기 위해
항공모함 위 훈련을 실시했고,
미국 선수들을 10∼30위권으로 올려놓았다.
위 왼쪽부터 이기식(미국), 김학룡(콜롬비아), 임희식(브라질), 문백운(이집트), 박영숙(이탈리아), 오선택(한국), 석동은(이탈리아), 이웅(멕시코),
아랫줄 왼쪽부터 조형목(스페인), 안형승(그루지야), 정재헌(필리핀), 김선빈(태국)
왼쪽부터 이기식(미국), 김학룡(콜롬비아),
임희식(브라질), 문백운(이집트), 박영숙(이탈리아),
오선택(한국), 석동은(이탈리아), 이웅(멕시코),
아랫줄 왼쪽부터 조형목(스페인), 안형승(그루지야),
정재헌(필리핀), 김선빈(태국)
전이경 감독
출처 : 뉴스1
전이경 감독 | 싱가포르 쇼트트랙
양궁과 마찬가지로 쇼트트랙에서도
한국인 지도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42) 코치는
자녀 교육을 위해 싱가포르에 체류하다
현지 빙상협회의 요청으로 2015년부터
싱가포르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겨울이 없는 나라' 싱가포르에는 링크 등의
훈련 환경이 좋지 않지만,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렸고,
결국 샤이넨 고(19)는 지난 2월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출전권을 따냈다.
싱가포르의 동계올림픽 참가는 평창이 처음이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베트남 사격 선수가
자국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왼쪽은 선수를 지도한 박충건 감독
출처 : 뉴스1
박충건 감독 | 베트남 사격
한국인 지도자와 베트남의 인연은
축구 분야가 다가 아니다.
베트남의 호앙 쑤안 빈은 2016년 리우올림픽
사격 10m에서 베트남 역사상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한국의
진종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
총점 202.5점으로 올림픽 신기록도 세웠다.
호앙 쑤안 빈의 스승은
한국인 박충건(52) 감독이다.
박 감독은 한국 양궁, 사격 선수들의
소음 대비 훈련을 벤치마킹해
호앙 선수를 훈련시켰다고 전해진다.
사격 50m에서 호앙 선수는 진종오에게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진종오 선수를 위한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오른손을 가슴에 얹어 경례를 했다.
12년째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을
지도하는 박주봉 감독(오른쪽 위)
출처 : 뉴스1
박주봉 감독 | 일본 배드민턴
박주봉(54) 감독은 14년째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을 맡고 있다.
박 감독은 선수 시절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셔틀콕 황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본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참패하자 박주봉 감독을 영입했고,
박 감독 지휘 아래 일본 배드민턴은
2016 리우올림픽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10명이나 되고,
이번 대회 배드민턴 단체전에서는
여자부 금메달, 남자부 동메달을 수확했다.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27일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은메달을,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권미숙 감독 | 필리핀 탁구
1980년대 후반 여자 탁구 국가대표로
명성을 떨친 권미숙(48) 감독도
해외에서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권 감독은 현정화, 홍차옥 등과 함께
1989년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지만,
5년도 못가 은퇴를 선언했다.
한 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2년 만에 팀이 해체됐고,
일본과 중동에서의 생활도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던 그에게 2014년 필리핀이 감독직을 제안했다.
그리고 2016년, 이안 라리바(24) 선수의
올림픽 진출을 이뤄냈다.
필리핀 탁구의 올림픽 출전은
2016년 리우올림픽이 처음이었다.
안타깝게도 라리바 선수는 지난해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BBC News | 코리아
요즘...
쇼트랙의 이준호 감독은???
중국의 모처에서 선수들을 가르키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으나...
첫댓글 우리 스포츠 선수출신의 감독 진출에도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습니다...
파라과이 양궁팀 감독님도
곧 우리 힘으로 모셔야지요..
해외로 많은 선수 감독님들이 진출해야 합니다!!
우리민족은 자부심 느껴도 되겠네요~
이렇게 잘 하는 이유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