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는 일명 담치국 이라고도 하죠.
마트에 갔더니 요즘 홍합이 제철이라 싼 값에 많이 나와 있더군요.
식당에서 나오는 홍합탕은 물만 잔뜩 붓고 주인공인 홍합은 별로 없어 맛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집에서 홍합을 아낌없이 잔뜩 넣어 진하게 끓여 놓으니 울 신랑 연신 "아~ 시원하다"를 외치며
국 한 그릇 뚝딱 비우더군요.
술 드신후 이 홍합탕 한 그릇 드시면 속이 후련할겁니다.
싸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홍합탕 한번 끓여 드셔보세요.
초보 맘들을 위해 잠시 홍합탕 끓이는 법을 알려 드릴께요.
대부분의 주부들이 하는 방식이니 참고 해 주세요.
1.홍합은 깨끗이 여러번 씻고, 티끌 같이 옆에 붙은 것은 가위로 잘라 낸다.
2. 냄비에 홍합을 넣고 물을 부어 소금을 조금 넣고 팔팔 끓인다.
3. 다진 마늘을 넣고 조금 더 끓이면 된다.
4. 매콤한 맛을 좋아 하면 땡초를 어슷 썰어넣고, 고춧가루도 넣는다.
끝. 너무 간단하죠?ㅎㅎ
그럼, 맛있게 끓여 드세요.
그런데, 홍합탕 믿고 연말이라고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홍합은 더 이상 책임 안 진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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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에 좋은 홍합탕 (아내의 블로그 에서 퍼옴)
안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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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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