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황토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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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토란?? 오늘날 지표면의 약10%를 덮고 있는 황토는 반건조지역에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다. 황토 한 스푼에는 약2억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어 다양한 효소들이 순환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예로부터 황토는 살아있는 생명체라 하여 엄청난 약성을 가진 무병장수의 흙으로 사용되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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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황토의 성분 우리나라 황토는 중국대륙에서 수십만년을 날아온 황사로 이루어져 있다. 황토의 효소성분에는 카탈아아제, 디페놀 옥시다아제, 사카라제, 프로테아제의 4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 효소들은 각기 독소제거, 분해력, 비료요소, 정화작용의 역할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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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토의 효능 황토의 가장 근본적인 효능은 황토에서 파장되는 원적외선이다. 원적외선은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발히하고,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유해물질을 방출하는 광전(光電)효과가 있다. 정화력, 분해력이 있는 황토는 인체의 독을 제거해주어 제독제, 해독제로 사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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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황토의 전망 최근들어 황토침대와 한증막이 각광받는 등 황토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앞으로 황토는 우리의 생활에 적용되어 큰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환경면에서 농약으로 오염된 토양의 지력을 회복하고, 지장수를 가정에서 이용하여 하천을 맑게 하는 방법도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 |
[II]황토의 효력
1. 적조를 막는 황토의 힘 |
우리나라 연안의 적조현상은 어민이나 양식업자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황토는 이 적조를 막을 수 있는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이는 1980년대 중엽 일본학자들에 의해 발표되었으며, 일부어민들이 9월 남해안지역에 나타난 적조현상의 피해를 막기위해 양식장 부근에 황토가루를 뿌린 사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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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숨쉬는 황토용기 |
우리의 전통식품인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이 적당히 발효되어 맛을 내는 이유는 흙으로 만든 옹기들은 흙이 숨을 쉬기 때문에 음식이 적당히 발효되어 맛을 낸다. 이때 황토의 제도 작용으로 음식의 나쁜 성분이 제거되고 밀폐되지 않아 신선한 공기를 통하기 때문에 최고의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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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간요법으로 쓰인 기와 |
현대처럼 상비약이 없었던 시대 옛 조상들은 배가 아프면 화토로 구운 기왓장을 달구어 배위에 올려놓은 민간요법을 즐겨 사용하였다. 이는 황토가 해독제, 제독제로 쓰인 경우로 황토기와의 원적외선이 인데 깊숙이 스며들어 몸의 독소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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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황토 마사지 |
여성들의 미용요법으로 사용되는 황토요법이다. 길이 7cm정도되는 가제주머니에 죽염이나 볶은 소금, 레몬즙 황토를 섞어 반죽한 것을 집어 넣는다. 세수를 한 직후에 주머니를 얼굴에 군데군데 대고 꾹꾹 눌러주다가 피부에 흙의 감촉이 느껴지면 떼어낸다. 이 미용법은 피부가 매끈해지는 효과가 있으며 지장수를 이용하여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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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독성을 제거하는 황토 |
복어독이나 각종 어육급체를 당한 사람에게 황토를 덮어 치료했으며 또한 배가 아플 때에는 구운 기와를 배위에 올려놓으면 황토의 원적외선이 몸의 독소를 제거해 치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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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황토의 제독력과 성장력 |
수질오염의 심각성은 양식업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질의 상태가 가장 중요한 양식업은 강과 하천오염의 직접적 피해를 입고 있는데, 황토처방은 오염된 물과 약독을 정화, 해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양식장의 잉어가 농약중독과 공업용수로 인해 어병에 걸렸을 경우 황토처방으로 치료하면 죽어가는 생명까지 살릴 수 있다. 황토수는 독을 제거할 뿐만아니라 어류를 비롯한 동식물의 성장에 나쁜 요인들을 제독, 살균, 해독시켜주어 성장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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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죽염의 효능을 높이는 진황토 |
죽염은 오늘날에도 생활필수품에 이용되는 고급 약용이다. 우리인체에 가장 중요한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왕대나무와 진황토를 재료로한 죽염은 더욱 그 효과가 뛰어나 위급한 환자에게 먹게하여 고비를 넘기게 하기도 한다. 약용으로 쓰이는 죽염은 위장병, 치통이나 눈병 등 가정에서 생긴 사소한 질병을 고치는데 효험을 보이고 있다. 일반 죽염과 서해안의 천일염, 진황토를 재료로 만든 죽염은 실험결과 효력에 있어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진황토 죽염은 의학비방으로도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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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황토에서 자란 우리 먹거리 |
신토불이 채소, 우리땅에서 자란 채소 중 황토로 키운 채소류는 단순히 식품이 아닌 약용으로 쓰이고 있다. 녹두, 메밀, 무가 대표적인 예인데, 황토에서 자란 녹두는 해독제, 치료제로 쓰인다. 메밀은 황토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성인병 예방, 고혈압, 당뇨병등에 치료제, 항암제로 쓰이며 황토에서 자란 무는 인삼에 버금가는 효과가 있다. 송이버섯은 적송(赤松) 밑 솔잎이 썩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특히 황토에서 자란 송이버섯은 인삼보다 항암성분(抗癌成分)이 많다고 하여 외국에서 탐을 낼 정도이다. 이렇듯 황토가 키워낸 것들이 귀한 약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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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동물의 응급치료제로 쓰인 황토 |
영화 <베어>를 보면 총에 맞은 곰이 황토 흙탕물에 상처부위를 담그고 치료하는 장면이 나온다. 황토는 짐승들의 상처에 훌륭한 치료제로 사용된다. 개가 흙속에 몸을 뒹굴거나 닭이 주둥이로 땅을 쪼는 것은 상처를 치료하는 응급처치로 볼 수 있다. 과거 소가 병에 걸리거나 말이 기생충으로 고통받을 때에도 황토요법으로 치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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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황토에서 자란 뇌원차 |
우리나라 차는 황토의 소산이어서 차맛이 뛰어나다. 특히 고려 성종때 만들어진 황토에서 자란 뇌원차는 약효과로 유명했다. 거란군이 침입했을 때 외교담판으로 승리를 거둔 서희가 병을 얻어 개국사에서 요양을 하게 되었을때, 성종임금이 손수 뇌원차 200각과 대차 10근을 내린 일화가 있다. 이렇듯 황토에서 자란 차나무는 약성이 강해서 귀하게 쓰여지고 있었다. |
[III]황토요법
A. 동서고금 속의 황토 이야기 |
1. 질병치료에 효험을 보인 황토 - 산해경(山海經) 산해경에 기록되어 있는 황토는 대체로 질병치료에 효험을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특히 소나 말의 질병치료나 옴과 종기를 낫게하는데에 황토요법의 사용법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산해경에서는 흙을 생과사의 매개물로 다루어 황토수를 죽지않는 물로 비유하고 있다.
2. 복룡간의 효능 - 본초강목, 향약집성방(本草綱目, 鄕藥集成方) 중국과 우리나라의 종합의학사전 본초강목, 향약집성방에는 복룡간의 효험을 중요시하고 있다. 복룡간은 아궁이속의 흙을 말하며 이는 부인의 어지러움이나 토혈 및 중풍 치료제로 쓰였다. 아궁이에서 주방일을 하던 옛날 여인들에게 암이나 기타 질병이 없었던 것도 복룡간의 효험때문으로 보고 있다.
3. 임금님의 병을 치료하는 황토방 - 왕실양명술(王室養命術) 왕실의 비전 양명술에는 뒷날 세상사람들을 구하는데 황토가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특히 온천을 개발하여 눈병등을 치료했던 세종, 세조 임금은 황토를 민간에 알리게 했으며, 왕과 왕자들이 피로할 때 쉴 수 있도록 3평 정도의 황토방을 궁내에 만들어 피로회복실로 사용했다고 한다. 황토는 상사병의 치료제로도 효력을 발위했는데, 강화도령 철종임금이 고향에 두고 온 첫사랑을 못잊어 상사병에 시달렸을 때도 황토방에서 요양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상사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황토를 은단처럼 작게 만들어서 먹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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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생활속의 황토 이야기 |
1. 황토로 만든 숨쉬는 옹기 우리의 전통식품인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이 적당히 발효되어 맛을 내는 이유는 옹기가 숨을 쉬기 때문이다. 황토옹기는 강력한 제독작용을 하여 음식의 독성을 제거하고, 숨구멍이 있어서 저장된 음식이 오래되면 나쁜기를 밖으로 밀어내 고유의 영양가를 유지, 보존한다.
2. 민간요법으로 쓰인 기와 현대처럼 상비약이 없었던 시대, 옛조상들은 배가 아프면 황토로 구운 기왓장을 달구어 배위에 올려놓는 민간요법을 즐겨 사용하였다. 이는 황토가 제독제, 해독제로 쓰인 경우로 황토 기와의 원적외선이 인체 깊숙이 스며들어 몸의 독소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3. 부인병을 없애주는 아궁이 황토로 구운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부엌일을 하던 옛여인들에게 자궁암, 유방암이 없었던 것은 황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부인병을 예방하였기 때문이다. 이 황토는 복룡간이라 불리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미리 병을 예방하는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인다.
4. 80배의 효과가 있는 약탕기 황토의 원적외선은 전통 황토약탕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전통 황토약탕기는 약을 달이는 이의 정성 뿐만 아니라 열침투력이 일반 약탕기보다 80배정도의 약효 추출효과가 있어 그 효험이 더욱 뛰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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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http://www.chogaziphp.com/story03.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