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끝자락으로 가고 있다.
자연속에 비춰진 진실 된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이였을까^ 오랜동안 보고왔던 나의 모습에서 새롭게 하나, 둘 까발려졌을때 그것이 정말 새로운 것일까? 그저 그동안의 모습 그대로 일까? 진실이란 받아들이는 사람의 진심이 받아 들이는 순수, 참인거 같다. 진실의 모든 것이 남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건은 거짓이 되는 걸까? 남은 누구이고, 어디까지인가?
끊임없이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고 내곁의 환경과 나의 위치를 성찰해 나가며 나를 거짓없이 순수하게 바르게 일으켜 세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생각이 막히고 닫히는 순간, 기존의 사유습성에 갇히는 순간 나는 외로워 질 것이다. 나의 곁 누군가와 점점 멀어지는 사고의 차이는 나를 고립시키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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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지막 여행지 추자도로 갑니다.
제주항에서 09:30분 출발하는 배를 타기 위해 아침일찍 숙소인 애월 새마을금고 연수원을 출발했다. 제주에 도착해 렌터카를 반납하고 맡겨뒀던 자전거를 찾아 여객선 터미널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
추자도는 추자대교를 사이로 상, 하추자도로 나뉘는데 우리는 가장 번화하고 사람이 많이 사는 상추자도에 내리고 숙소도 그곳으로 정했다.
추자도 - 제주 섬속의 섬을 즐기다
제주도와 한반도 중간에 위치한 추자도는 제주도에서 45km, 해남에서 35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상추자, 하추자, 추포도, 횡간도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추자도에 마을이 처음 들어선 것은 고려원종 12년(1281년)부터이며, 옛날 뱃길로 제주와 육지를 오가다 바람이 심하면 바람을 피해가기 위해 기다리는 섬이라하여 '후풍도'라 불리었다. 그후 조선 태조5년 이 섬에 추자나무(가래나무) 숲이 무성한 탓에 추자도로 불리게 됐다고한다. 현재 추자도에는 주민 약2천여명이 살고 있으며 제주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손 꼽힌다.(펌, 추자도 안내팜플렛에서)
구한말에는 전라남도 영암군, 완도군 등에 귀속되어 있다가 1914년 조선총독부가 제주도(島)에 편입시켰고, 광복 이후 제주도(道)가 신설될 때 북제주군 소속이 된 이래 2022년 현재까지 쭉 제주특별자치도 소속이다. 그러나 거리상 제주도 본도보다는 전라남도에 더 가까운 편. 완도군 보길도와의 거리는 25 km 남짓. 다만 완도나 진도 본섬과의 거리는 약 50 km로 제주도와의 거리와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호남 문화권으로 분류되며 방언 역시 서남 방언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지형도 유일하게 제주 지역 중에서는 현무암 지형이 아니기도하다.
위의 사유로 추자도 출신 사람들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출신이지만 타지역 사람들 앞에서 "제주 사람"이라고 밝히긴 애매한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제주사람이라고 하면 보통 섬 이름 제주도(島)를 떠올려서, 추자도 출신인데 제주도와 관련하여 이것 저것 이야기할 게 뻔하기 때문. 그래서 '추자도'라고 하거나 '제주도 위쪽에 있는 추자도'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즉, 어느 지방에 있는 건지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 인천광역시의 서해 5도(황해도 문화권)나 대만 진마지구(푸젠성 문화권)와 비슷하다.
추자도 주민들은 자녀 교육 등의 이유로 제주시 본토 또는 목포에 집을 한 채 더 갖고 있으면서 필요에 따라서 옮겨다니면서 사는 사람들이 흔하다.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목포의 영향력이 더 강했지만 요즘에는 제주도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력이 커지면서 제주시로부터 물건을 들여온다든지 하는 경우도 많다. 조선시대에는 경제적으로 전주의 영향력이 더 강했었다.[6](네이버 나무위키에서 펌)
첫댓글 시끄리는 같이가긴 헌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