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사에서 처음으로 성지순례를 떠납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서 깊은 사찰이 가장 많은 산 중의 하나이죠.
팔공산으로 갑니다.
출발일시 : 5월 26일(일) 오전 7시(10분 전까지 탑승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출발장소 : 조계사 일주문 앞
성지순례 코스 : 갓바위 - 거조암(거조사) 등(시간에 따라 은해사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동참금 : 3만원
팔공산
八公山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과 경상북도 영천시 신령면, 군위군 부계면의 경계에 있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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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일대에 지정된 팔공산 도립공원, 팔공 스카이라인이 설치되어 ... |
높이 1,193m.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 북부를 둘러싼 대구의 진산(鎭山)으로 중악(中岳)·부악(父岳)·공산(公山)·동수산(桐藪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갈라져나온 지맥이 방가산(756m)·화산(828m)·팔공산(1,193m)·도덕산(660m)으로 이어져 팔공산맥을 이루었다.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양쪽에 동봉과 서봉이 있으며, 그 줄기가 칠곡군·군위군·영천시·경산시·구미시에까지 뻗어 있다. 위천의 지류인 남천이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하곡이 깊어 예로부터 동화사(桐華寺)·파계사(把溪寺)·은해사(銀海寺)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염불암(念佛庵)·부도암(浮屠庵)·비로암(毘盧庵) 등의 암자가 들어서 있다. 영천시 청통면의 은해사거조암영산전(銀海寺居祖庵靈山殿:국보 제14호), 군위군 부계면의 군위삼존석굴(軍威三尊石窟:국보 제109호)을 비롯한 국보 2점, 보물 9점, 사적 2점, 명승지 30곳이 있다. 219종의 각종 동물이 서식하며, 명아주·원추리·은난초·옥잠화 등 690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등산로로 제1노선은 매표소-동화사-부도암-염불암-동봉, 제2노선은 은해사-백흥암-인봉-갓바위-주차장, 제3노선은 파계재-동봉-인봉-백흥암-은해사로 이어진다. 골프장·자연학습원·야영장 등의 부대시설과 팔공 스카이라인 등의 위락·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브리태니커 사전에 실린 '팔공산'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음은 위키백과에 실린 '갓바위'에 관한 내용입니다.
갓바위(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4번지에 위치한 불교 석상이다. 이 불상은 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갓바위'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산시 대한리에 위치한 조계종 직영의 선본사가 소유 및 관리를 맡고 있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뚜렷하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탄력이 있지만, 눈꼬리가 약간 치켜 올라가 있어 자비로운 미소가 사라진 근엄한 표정이다. 귀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고 굵고 짧은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표시되어 있다. 다소 올라간 어깨는 넓고 반듯해서 당당하고 건장하지만 가슴은 평판적이고 신체의 형태는 둔중해진 듯하다. 투박하지만 정교한 두 손은 무릎 위에 올려 놓았는데, 오른손 끝이 땅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유사한 손모양은 석굴암의 본존불과 닮았다. 그러나 불상의 왼손바닥 안에 조그만 약항아리를 들고 있는 것이 확실해서 약사여래불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는 4각형인데 앞면과 옆면으로 옷자락이 내려와 대좌를 덮고 있다. 불상의 뒷면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의 구실을 하고 있으나, 뒷면의 바위하고는 떨어져 따로 존재하고 있다. 풍만하지만 경직된 얼굴, 형식화된 옷주름, 평판적인 신체는 탄력성이 배제되어 8세기의 불상과는 구별되는 9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불상의 위치는 대구광역시와 경산시의 경계선에서 10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고 대구시내버스 401번의 행선 표시판에 "갓바위"(시설지구 주차장을 의미한다)로 되어 있어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경산시에 있다.
효험 - 팔공산 갓바위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드린다. 학업, 취업, 건강, 득남 등 사람들의 보편적인 기원에 공을 들인다. 특히 갓바위가 경남, 울산, 부산 지역을 바라보게 되어 있어 이 지역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다. 실제로 경남권 사람들은 갓바위로 버스 대절을 많이 하여 찾아온다.
거조암 영산전도 놓칠 수 없는 국보입니다.
영천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永川 銀海寺 居祖庵 靈山殿)은 경상북도 영천시 은해사 거조암에 있는, 고려 시대에 처음 지어진 불교 건축물이다. 대한민국의 국보 제14호로 지정되어 있다.
거조암은 원래 거조사라 하여 신라 효성왕 2년 원참조사에 의해 처음 건립되었다고도 하고 경덕왕 때 건립되었다고도 한다. 근래에 와서 거조사는 은해사의 말사로 편입되어 거조암이라 불리고 있다. 거조암은 팔공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며, 아미타불이 항상 머문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영산전은 거조암의 본전이며, 해체 보수할 때 발견된 묵서명에 의하면, 고려 우왕 원년에 건립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고쳐 지어졌다고 한다. 소박하고 간결한 주심포계 형식으로 정면 7칸, 측면 3칸, 5량 구조의 맞배집으로 공포, 보의 단면, 솟을합장, 포대공 등에서 일부 고식을 볼 수 있다. 형태 및 구성 기법에 있어서는 조각수법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 고쳐 지으면서 많은 부분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그 안에 526분의 각기 다른 표정의 석조 나한상을 모시고 있다.
영산전(靈山殿)은 조선 초기로 추정되는 건물로 전체 모양은 불규칙하게 채석된 장대석과 잡석으로 축조된 높은 기단위에 선 길죽한 형태이다. 가구(架構)는 간결한 수법으로 되어 측면 중앙 칸을 형성하는 두 고주(高柱)와 그 앞뒤의 평주(平柱)에는 뚜렷한 배흘림이 있다. 고주와 평주는 퇴보로 연결되어 평주 위의 공포에 의하여 퇴보 안 끝이 받쳐져 이것이 주심도리(柱心道里)를 받게 되고 출목(出目)으로 된 첨차는 퇴보 끝을 받으면서 외목도리(外目道里)를 받쳤다. 고주머리에는 뜬 창방(昌枋)을 돌리며 기둥 뒤에는 주두(柱頭)를 두고 포작으로 대들보 끝을 받고 끝은 중도리를 받쳤다. 대들보 중앙에는 키가 큰 제형(梯形)의 부재(不在) 위에 2중으로 된 포작을 올려 마루도리를 받치게 하였다. 마루도리는 내반(內反)된 소슬합장으로 받쳐 지고 천장가구(天障架構)는 없이 연등천장으로 되었다. 이 건물의 세부를 보면 주두나 소누(小累)가 다포집과 같은 형태로 된 것 이외는 주심포 양식의 초기적인 형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가구이다. 평 주위에 놓인 공포 형태와 마루도리 위에 놓인 일종의 포대공(包臺工) 형태는 이 건물의 특징적인 양식이다. 첨차 밑에 겹쳐 헛초공으로 이 첨차를 받쳐 키가 큰 첨차처럼 되어 있는 것은 출목 첨차의 길이가 보통 보다 길게 나와 이를 보강하는 것으로 특이한 처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 대들보 중앙에 놓여 일종의 포대공으로 된 마루대공은 높직한 제형주(梯形柱) 위에 2중으로 된 포작이 있다. 아래 포작의 첨차는 퇴보 끝 보머리를 거꾸로 한 것 같은 형태이고 위쪽 포작의 첨차는 역제형(逆梯形)의 판장(板狀)이다.
어때요?
꼭 가보고 싶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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