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하드웨어적으로 가장 훌륭한 도시이지만 소프트웨어 수준은...영
울산은 바다(울산앞바다),산(신불산등 높고 굵직한산들이 꽤 있음 영남알프스),강(태화강),평지(태화강 하류에서
형성된 남구의 평지) 이 셋을 모두 갖춘 도시이다.
자연환경적 하드웨어는 완벽히 갖춰져 있다고해도 무방하며, 경제도 조선업,자동차업,정유화학업 현재 한국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장들이 세계최대크기로 들어서있다.
그리고 도심 개발도 큰 도로를 중심으로 관공서와 굵직한 건물들이 모여있게해 앞으로의 지하철 개발도 유용하고
큰 도로가 도시내에 몇개 산재해 있기때문에 도시계획도 훌륭하게 된편이다.
하지만 울산의 소프트웨어 수준은 전라북도 충청북도보다 못한 수준이다.
전주만 해도 전북대,전주대,우석대등 4년제 대학이 꽤 되는 편이고 청주도 충북대 서원대 청주대 청주교대 등
지역의 하드웨어를 뒷바침 해줄만한 우수한 인력들이 공급되는대학이 있다.근데 울산엔 울산대,최근에 개교한 울산과학기술대,
전문대 두개곳 뿐이다......울산 사람들 공부 못하면 다 울과대 전문대 들어간다.
2년동안 해서 공돌이 할 생각밖에 없다.그러니 어떻게 "주전 바다에 관광 산업이 뜰꺼 같으니까 호텔 한번 지어볼까?"
하는 관광이라는 3차원 적인 산업이 발달할까....??
울산의 관광자원은 매우 우수한편이다.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은 솔직히 타지에서 느끼는 거지만 태화강 만한 강이 없다.
예쁜 다리도 있고 도심을 유유히 흐르기 때문에 유연성도 가추고 있고 인근 예쁘고 잘 정돈된 큰 공원도 있다.
근데 이걸 볼려고 내려왔는데 호텔은 고작 특1급 롯데호텔 밖에 없다.세상에 돈많은 사람들만 울산와서 관광하란 법도 없는데
돈 많은 고객을 끌어들일만한 호텔이 전무하다.대전의 경우 유성온천 주변에 호텔같은거 엄청 모여있고 이를 통해
장사하는 사람도 많고 유성온천을 통해서 유성이란곳이 엄청나게 발전을 하였다.유성 가보면 거리도 일본풍 나고
전선도 지중화되있어서 정말 관광지에 온거같은 느낌이 든다.하지만 울산은 하드웨어 상당한 수준으로 갖춰놓고
기타 세세한 소프트웨어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대전은 유성온천이라는 온천 하나로 고층 빌딩이 들어서고
온갖 산업을 구축해놨는데.......
울산은 온천을 초월하는 스케일 깨끗한 바다,아름다운 강,높은 산 이런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데 온통 모텔뿐이다.
그리고 울산시는 관광에 대한 생각도 전혀없다. 이하드웨어로 어떻게 인구를 발전시킬지에 대한 생각이 전무하다.
그저 태화강 공원 꾸미고 이런생각밖에 없어보인다. 울산의 지도자가 관광쪽으로 눈을 돌린다면 지금 대전정도의 인구를
갖출 것 같다. 울산은 잠재력이 폭발적인 도시이다.울산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려면 울산을 더 크게 볼수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지금 시장은 장기집권으로 조금 약발이 떨어진거 같다.울산을 변혁할만한 혁신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지역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여줄 4년제 대학교의 확충이 절실하다....
4년제 대학교의 더이상의 확충이 없다면 울산은 영원히 2차산업 도시로 머물을 것이다.....
4년제 대학교의 확충만 이루어 진다면 울산은 머지않아 대전과 어깨를 나란히 할 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첫댓글 앞으로 가면 바다요 뒤로 눕으면 산이요.
산 많고 바다와 접한 울산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