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여 기다려서 5:30경에 향일암(임포)가는 버스를 탑니다. 그 버스는 오동도가 종점이라 오동도 출발시간 쯤에 나와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101번 임포행 시내버스 이용, 여수역5:30 -> 임포6:36
향일암에서 약간의 등산과 바다 구경좀 해주시고 머 1월같았으면 해돋이를 볼수 있겠지만 요즘처럼 낮이 길때는 거의 힘들겠죠? ㅎㅎ
향일암을 이리저리 구경하다보면 아마 해가 어느정도 떠올라있을겁니다. 대략 9시정도 되어있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 해야겠지요? 이번에는 무술목이라고 해양박물관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번 들러보세요... 꽤 볼만합니다. 해안에는 하얀 자갈들이 깔려있는데 경치 좋습니다.
버스타실때 기사아저씨께 무술목 해양박물관 앞에서 내린다고 미리 말씀드리세요.. 간혹 그냥 지나쳐 버리시기도 하거든요.
111번 시내버스, 임포9:17 -> 무술목 9:45
무술목바닷가와가 보이는 해양박물관을 구경하고 나면 대략 11시쯤 될겁니다.
그럼 이제는 돌산 공원으로 이동해야 겠지요. 대략 시내나가는 방향 정류장... 곧 임포에서 타고온 버스에서 내렸던 그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대략 돓산대교를 거쳐 시내 쪽으로 나가는 버스가 10분간격으로 있습니다. 오는데로 잡아타세요.
대략 20분정도 더 가면 돌산대교 건너기전 돌산공원에서 내릴수 있습니다.
돌산공원에서 내리셨으면 공원으로 올라가보셔야겠죠? 다소 급해보이는 경사로를 올라가면 마침내 돌산대교가 보일겁니다. 여수역 스탬프 이미지고 여수의 명물중 하나라는 돌산대교를 배경으로 사진한방 찍고 나면 12시 반이 넘어가고 있을겁니다.
그럼 이제 다시 버스를 타는데 오동도가는 버스를 타야합니다. 오동도 가는 버스들은 으레 역을 다 거치더군요... 대략 오동도 가는게 20분 간격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도 저도 안되면 일단 아무거나 잡아타시고 서교동쪽으로 나오셔서 오동도가는 버스로 잡아타세요... 다만 13시 경에 버스가 한대 있을 겁니다. 월전포에서 나오는게 12:40에 출발을 하니 12시50분경에 돌산을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0분이상은 안기다릴 겁니다.
오동도에 도착하면 대략 13시가 넘어 있을겁니다.
그러면 이제 오동도를 방파제길로 걸어들어가던 동백열차(500원)을 타고 들어가던 선택하세요... 오동도를 한바퀴 도는데 1시간정도는 걸릴겁니다. 등대도 있고, 산책로도 있습니다. 분위기 좋~습니다...ㅎㅎ
오동도를 다 둘러보고 나면 대략 15시가 조금 넘어있을겁니다. 이제 기차시간까지 1시간 여가 남아있을겁니다.
여기서 너무 피곤하다싶어서 일정을 마무리 하고 싶다면 오동도에서 기차역까지 걸어나오면서 보면 대한통운마트가 보일겁니다. 거기서 기차안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구입합니다. 아마 철x유통(구 홍x회)에서 운영하는 카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먹거리?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머 이래저래 하다보면 16시정도가 될겁니다. 그러면 여수역으로 가셔서 16:20에 출발하는 용산행 열차에 낼름 오르시면 됩니다.
택시타고 만성리로 간다고 하면 택시는 터널을 지날겁니다. 그때 지나는 터널이 마래터널이라고 현지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일제시대때 곡꽹이로 굴을 파다가 공사중에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택시타면 한번 여쭤보세요. 친절하게 알려주실겁니다. 한 5분여 들어가면 만성리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잠깐 바람 쪼이다가 기차시간이 다됬다 싶으면 택시를 잠아타고 여수역으로 나오세요. 만성리는 택시가 꽤 많이 들락날락 하니 택시잡는거 쉽습니다. 시골지역이라고 염려는 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