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제55회 개천예술제(10월 3일~10일) 전국음악경연대회 예선이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음악경연대회 예선은 개천예술제 경연부문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로 올해는 일반과 학생부문 합쳐 피아노 656명, 성악 217명, 관악 75명, 현악 98명, 작곡 38명, 합창 16팀, 합주 20팀이 출전해 3일간의 예선을 거쳐 30일부터는 본선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전국음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개천예술제 문화예술부문 경연대회는 연극, 무용, 국악, 미술, 사진 등 7개 부문 10여개 대회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일원과 진주청소년수련관에서 예선과 본선을 치르게 된다. ◇다음은 제 55회 개천예술제 경연대회 각 분야별 일정이다. ▲음악= 전국음악경연대회는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성악, 관악, 작곡 등 7개부문으로 나눠 실시되며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음악경연대회는 3일간의 예선을 거쳐고 30일부터 3일간 본선대회를 가진다. ▲미술= 10월 1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열리게 되는 개천미술 실기대회는 경남문예회관 앞 남강둔치에서 열리며 서예와 문인화는 오후 2시 천전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되며 2일 열리는 전국휘호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천전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국악= 가야금 병창, 판소리, 기악 등으로 펼쳐지는 국악부문 중 10월 2일부터는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가 3일까지 진주청소년수련관에서, 3일은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며 전국시조경창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무용= 개천무용경연대회도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무용(전통·창작)과 외국무용(현대·발레)으로 나눠 실시되며 경연대회 첫날인 3일은 유치부와 초등부가, 4일은 중·고·대학생 일반부가 경연을 펼치게 된다. ▲연극= 개천예술학생연극제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오전 11시와 오후 7시 하루 두 작품씩 무대에 올려지게 된다. 올해 학생연극제는 경남, 광주, 경기지역에서 총 7개 학교가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문학= 개천문학상과 전국학생백일장이 10월 5일 열리는데 장르는 운문(시·시조)와 산문(수필)부문으로 개천문학상은 전국 대학생과 일반인과 대상으로, 학생백일장은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둔치에서 마련된다. 시낭송대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 전국사진촬영대회는 기록부문과 모델부문으로 나눠 실시되는데 기록부문은 1일부터 12일까지 개천예술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모든 행사를 주제로, 모델부문은 3일 하루만 오전 10시 30분 진주성 일원에서 마련된다. /김정희·강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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