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마도 정출을 하게되어 설레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16일 오후 회사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일주일째 고장나서 타고 다니지도 못한
차를 임시 방편으로 배터리만 교환하고 마트에 가서 소주 1.5리터 한병
손수레를 사고 집으로가서 장비챙기고 옷가지와 기타필요한거 대충챙겨서
6시쯤 부산으로 고~~~
김해공항에서 제주팀하고 합류하여 남포동으로 출발하니 부산 장모씨께서
제주팀하고 식사를 하겠다하여 학장동에서 내려주고 남포동 남포플라자에
도착하니 8시다, 경기팀하고 광주팀 도착예정시간이 9시쯤이라 지하주차장에서
기다리다 확인해보니10층에 찜질방이 없단다, 전화를 할까 망설이다가 혹시 길이 어긋날것만
같아 1시간쯤 기다리니 광주팀도착, 곧바로 경기팀 도착하여 눈인사만 하고
숙소를 찾아 이동하여 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먹고자 남포동 유명한 족발골목이 있단다
원조 부산족발집에서 냉채족발과 좋은데이로 그동안 못다한 야그도 하고 숙소앞
국밥집에서 밥을 먹고 숙소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17일 6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대구탕으로 해결하고 부산국제 여객터미널에 7시쯤 도착하여 수속을 밟고
드뎌 대마도로 출발한다, 배에오르니 손맛부터 생각난다, 1시간 50분을 달려 대마도에
도착하여 민박집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우리가 항상 그랬듯이
두마리 합산 두당 만원의 승부욕을 부추긴다, 해서 3일동안의 승부욕의 댓가 3만원을
지불하고 낚시장소로 출발한다, 하지만 왠걸 배가 고장이나서 도대체 속도가 나질않는다,
매연도 쪼매 심하다, 그렇게 20여분을 달려서 첫 포인트에 도착하여 제주팀 하선하고
담 포인트로 이동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두번째 포안트에 내려서 낚시를 시작하니
금방이라도 대물이 올라 올것만 같은 느낌, 그러나 바람과 너울에 잡어까지 잔챙이만
득실 거린다, 바람때문에 캐스팅 조차 힘들어 포인트를 옆으로 이동하여 첫캐스팅에
지금까지 올라온 녀석중에 젤 크다, 같이 하선한 형님도 입질을 받는다, 하지만 팅 하고
목줄이 나가버린다, 아깝다, 나도 입질..요거도 팅하고 ...목줄을 2호로 교체한 후부터는 입질 뚝....
눈에 비에 바람에 넘 춥다 더이상의 낚시는 무의미하다 싶어 철수준비를 하고 추위에 덜덜
떨고 있으니 배가온다 1시간여에 걸쳐 민박집에 도착하여 계측하니 광주의 황모씨가 장원이다.
숙소에 들어가서 씻고 저녁을 회와 시원소주로 마무리... 첫날을 요렇게 마무리하고 낼은
남쪽 포인트로 간단다, 하지만 현재 날씨상태가 썩 좋지 않아 18일 새벽에 결정 한다는
야그를 듣고 모두들 꿈나라로 간다 , 15일 아침 6시쯤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 차에 장비 싣고
50분을 달려 대마도 남쪽 항에 도착하여 어제 밤에 추첨한 순번 대로 하선하니 난 두번째
포인트다, 물색도 좋고 다 좋은데 바람이 문제다, 하지만 요기도 대물의 입질은 업다
같이 하선한 제주의 원모씨가 바람을 피하여 옆으로 이동한다 나도 이동하여 낚시를 하지만
대물의 입징은 없고 해서 도시락이 오면 포인트 이동을 결심하고 포인트를 이동하니
갯바위에 10이라고 쓰여있다 일본인 선장이 일본말로 포인트에 대해 설명을 하지만 알아 들을수가없다
하지만 일반 뱅에가 있다는건 알수있었다, 제주의 원모씨가 중치급을 걸어 낸다 나도 그정도의 사이즈가
나온다,,이후 소강상태가 지속되다가 날이 살짝어두워 지는데 발밑을 공략 하는데 잡어가 없다
미끼를 새로끼우고 캐스팅하는데 묘한 기분이 살~~~ 채배가 정렬되여 좌측으로 흐르던 찌가
가물 거리며 스르륵잠긴다. 챔질을 하니 묵직하다 40이상은 무조건 된다 싶다 올려보니 45쯤 되겠다
이후 채비를 정리하고 민박집으로 철수하여 계측하니 내가 장원이다 기분은 좋다
조금 있으니 바베큐가 기다린단다 바베큐장에 처음처럼 하나 참이슬하나 들고 바비큐장소에 가니
가리비 삼겹살 , 콩치, 양미리, 기타등등이 기다리고 있다, 거나하게 먹고 요기에 벵에돔까지 구워먹고
숙소에 가서 머리를 대니 다들 꿈나라로 간다.
담날 요번에 동쪽과 남쪼사이로 간단다 어제저녁 추점한 순서대로 1번 포인트에 하선하여
낚시를 하니 20사이즈가 전부다 거기서 한마리씩 27~8이 한마리씩 ..같이내린 형님이
한마리 건다 긴꼬리다 40이쯤 되어 보인다 이후 20사이즈만 계속........점심을 먹고 포인트 이동을
위해 장비를 정리하고 있으니 배가 온다, 일본인이 낚시한 포인트에 내리고 첫캐스팅에 한마리
올라온다 30쯤 되어 보인다 이후 입질,,,, 대물이다 싶어 버티니 팅하고 목줄이 힘없이 잘린다. 다시캐스팅
요번엔 바늘이 벗겨진다. 바늘을 8호로 바꾸고 캐스팅 요번에도 목줄이 힘업이 팅...... 이후 잡어만 설쳐대고
입질이 없다, 해질녁 피크타임을 앞두고 채비를 교체. 같이내린 형님은 3.2호원줄에에 우선목줄2호 바늘9호
난 2.5호원줄에 목줄4호 바늘12호로 중무장을 하고 난 앞으로 조류가 가고 옆엔 오른쪽으로 조류가 가고
조금있으니 옆의 형님 낚시대에 강력한 입질이 온다, 순간적으로 대물이다 싶다 2분정도를 버티다가
뜰채를 들고 올라오기만 기다리는데 도대체가 올라오질 않는다 대물의 얼굴 좀 봐야겠다 싶은데
터져번린다 2호낚시데대 손잡이까지 휘어졌느데....너무나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입질이 바로온다
요것도 힘을 많이쓴다,,한참후에 올라온놈의 색깔이 벵에가 아니다 참돔이다 ㅎㅎㅎㅎ이후 상사리...
그리고 야간채로 바꾸니 입질이 전혀 없다 미끼도 그대로 올라오고 이후 철수하고 민박집에 도착하여
계측할려고 고기를 보니 오늘은 장난이 아니다 50되어 보이고 긴꼬리도 45이상은 되어 보이는게 쫌 많다
장원은 긴꼬리의 위력(?)이 대단하다는걸 확인시켜준 경기의 김모씨가 차지했다, 저녁을 참돔과 긴꼬리로
마무리를 하고, 내일은 서쪽으로 간단다, 대마도에 와서 북쪽빼고 포인트라는 곳은 다 가보는구나 생각하니
민박집 사장님이 정말 고맙게 느껴진다. 사장님!!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마지막날 저녁 내일이 대마도에서 마지막이구나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피곤해서 집에 가고도 싶고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교차하니 뭔가가 쪼매 이상하다. 마지막날 새벽에 서쪽 포인트에 도착하니 다른 민박집의 꾼들이 유명 포인트를
점령하고 우린 다음포인트에서 3시간30분 쯤의 낚시를 마치고 민박집에 도착하여 씻고 정리하고 고기를 아이스 박스에 담고
아쉬운(?) 요번 정출을 마치고 점심을 대마도에서 유명한(?)우동집에서 해결하고 이즈하라항에 도착하여 코비에 오르니
잠이 스르르 30분을 자고 조금있으니 부산항에 도착... 서로 안녕이라는 인사와 담을 기약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모두들 바람과 싸우면서도 손맛 입맛 다보여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요번 정출을 위해 첨부터 고생하신
황 준하씨께 감사드리며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셧습니다....담을 위하여~~~~
첫댓글 좋은 추억에 감사 합니다///
굿~~~역쉬 기행문 잘 봤읍니다...틀채 청소 하셨는지요?시간만 있어으면 제가 해드릴텐데..ㅋ,ㅋ 수고 하셨어요..
이제 밀린업무 정리하고 카페에 왔네요..다덜 수고많으셨고 좋은 추억으로 항상 기억 했으면 합니다. 우낚사 회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ㅋ 얼른 함 도 뭉쳐야죠...
잼나겠는데요.....왕 부러부럽ㅜ.ㅜ
오홋1 이런 사진들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