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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사
빛이 맑아지고 색이 짙어지며 맛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지천으로 펼쳐지는 가을빛이 참으로 사람의 마음을 울렁거리게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계룡시 테니스 연합회장 이청환입니다. 만나서 반갑고 여러분의 환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대전시, 논산시, 공주시, 부여군, 연기군, 금산군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선수 분들께서 참여하시어 대회를 빛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이 번 대회가 있기까지 숨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각 클럽 회장님을 비롯하여 사무국장님과 사무차장님 그리고 이사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선수 여러분! 천혜의 아름답고 신선한 공기를 함께 호흡하며 계룡산의 자태를 만끽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같은 운동을 하는 테니스 동호인들의 잔치 마당이라면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켓의 씨줄과 날줄의 운명적 만남과 서브와 발리의 환상적 조화처럼 오늘 서로에게 더욱 팽팽한 의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선수 여러분! 이 번 테니스 대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 테니스에 대한 연두빛 사랑을 더욱 짙게 가졌으면 합니다. 테니스를 더욱 아끼고 사모하여 마음의 건강은 물론 육체의 건강을 꿈꾸었으면 합니다. 늘 지금처럼 테니스를 사랑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 된다면 테니스인으로서의 보람을 더욱 크게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 번 대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임원 여러분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군 관계자 여러분, 더욱이 본 대회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주신 선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 아무쪼록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함은 물론 마음껏 즐기시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짧게 스쳐가는 오늘 하루가 모두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날이 되기를 진심으로 빌며, 댁내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0월 22일
계룡시테니스연합회 회장 이청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