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의 위치와 역활를 알아보죠
(공격수)
공격수는 코트안으로 들어와 있어야겠죠..
공이 네트에 가까이 붙어있어 공격수 앞으로 때린다는건 무리입니다
일단 페인트 수비에 치중을 합니다
(왼쪽수비수)
왼쪽수비수는 상대킬러와 일직선상에 위치을 잡고
코트의 오른쪽 모서리
향해서 스타트를 하여 오른쪽수비의 빈자리를 커버하고
엔드라인에
떨어지는 긴 페인트를 잡아내면 되겠습니다
(오른쪽수비수)
오른쪽 수비수는 사이드라인을 왼발로 밟을 정도의 위치에서
오른쪽으로
스타트를 하여야 돼겠습니다
이때 현재의 자기자리에 오는 볼은 쳐다보지도 말고
세터뒤로 일직선이 되게 움직이면서 수비를 하게 됩니다
이공격은 오른쪽수비가 반드시 받아내야만 돼겠습니다
이때 볼을 빨리포기하게 되면 받아낼수 없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따라갈수 있어야 합니다
(세터)
세터는 사이드라인에서 3~4미터
네트에서 2~3미터 물러나 수비위치을 잡고서 페인트와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볼을 잡아내고
왼쪽으로 날아가는 볼은 절대로발이나 머리로 건드리지 마세요
네명의 수비가 조직적으로 움직여야지만 상대의 공격을 잘받아낼수 있답니다
이런 공격을 두 세번만 잘받아 올리면 상대공격수가 실수을 많이
하게 됩니다
성공을 위해서 좀더 강하게 때리다 보면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을 시키는 무리한 공격을 하게 되거든요
이제 서서히 족구에 재미를 붙이고 족구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팀웍이 있어야 실전 게임에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낌니다.
물론 기본기가 있어야 되지만 기본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기는
힘들고,개인의 노력과 피나는 훈련이 필요하겠지요....
동네족구를 하면서 자기 자리만 지키면 된다는 고정관념이
뿌리 깊이 박혀 다양한 공격에 적응을 못하면 동네족구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나만 그런가^^)
화려한 공격수가 발코,발날페인트,각깊은 A를 섞어가며
우리 코트를 유린하면서 자유자재로 공격을하면
수비수가 우왕좌왕, 갈팡질팡하다 자멸을 하지요.
하지만 회심의 A킥을 우수비수가 서너차레 여유있게 잡아낸다면...,
공격수가 발날페인트를 예측하고 여유있게 잡아 낸다면...,
상대공격수는 공격방향을 순간순간 바꾸어야 하고 생각이 많아 집니다.
그러다 보면 실수를 하게되고, 자연히 위축이 되죠.
자신감을 잃어버린 공격수는 더 이상 공격수라 할 수 없지요.
우리 동탄족구가 창단한지 채 1년이 안됐지만 나름대로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팀훈련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올려 봅니다.
즐족을 하기 위해서 개인훈련, 팀훈련을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