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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선영전통한복연구실 원문보기 글쓴이: 황금골무
1. 홑 솔 : 바느질에 가장 많이 쓰이는 솔기로 박음질한 선보다 0.1cm안의 원선을 두겹같이 꺽어 다려 겉으로 바늘 땀이 보이지 않게 하는 솔기 방법이다. 저고리, 마고자, 두루마기와 같이 겹으로 하는 옷의 어깨솔, 등솔, 섶솔과 바지의 마루폭, 사폭,배래등의 솔기에 쓰인다. 또한 솜옷을 할 때에도 쓰인다.
2. 가름솔 : 바느질 솔기를 양쪽으로 가르는 방법이다. 가름솔은 솔기 시접의 올이 풀리지 않도록 휘감치기, 풀칠하기, 끝박음 등으로 시접 끝처리를 해줘야 한다. 진동솔, 끝동솔 등의 솔기에 쓰인다.
3. 곱 솔 : 꺾은 솔기를 박고 다시 꺾어 세 번 꺾어 박아 만든 솔기방법이다. 얇은 옷은 솔기가 겉으로 비쳐 보이므로 솔기를 가늘고 튼튼하게 바느질 하는 것으로 고운 적삼과 깨끼치마, 저고리, 모시 고의, 적삼 등에 쓰인다.
4. 쌈 솔 : 솔기의 완성선을 박은 다음 한 쪽의 시접을 좁게 자른후 넓은 시접분으로 좁은 시접분을 싸서 박는 솔리 방법이다. 곱솔을 하지 못하는 홑옷의 경우와 조끼허리의 어깨솔기에 주로 쓰인다.
5. 통 솔 : 두겹을 겹쳐 겉쪽에서 먼저 시접의 끝을 얕게 박은 다음 뒤집어 안쪽에서 다시 박는 솔기 방법이다. 두꺼운 천으로 홑옷을 할 때 무명, 삼베의 적삼 배래, 고의 배래, 여자 속바지의 배래에 쓰인다.
6. 솔올리는 법 : 곱솔을 못하는 두꺼운 옷감을 푸서를 겹쳐 꺾어 놓은 후 박아서 갈라 인두질한다. 갈라진 솔기 위를 다시 박는 솔기 방법이다. 손바느질할 경우에는 솔 올리는 곳은 감침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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