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전에서 강릉정보고가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성적 ; 여고단체전 1위 (강릉정보고 : 김나리, 심아람,신지혜 ,김현진, 백가영)
남고개인전 1위 (양구고 : 강양구)
남자일반부 3위 (한솔 : 남현우 , 권형태)
종합성적 4위 로 작년 2위보다는 떨어졌지만 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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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국대회 5관왕 위업 철저한 선수관리 유명
강릉정보공고 테니스가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올 전국 대회 여고부 단체전 5관왕에 등극, 명실상부 ‘강릉정보공고 천하’를 이룩했다.
강릉정보공고(교장 엄상열)는 지난 5월 협회장기를 시작으로 소강배, 무궁화컵, 장호배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석권, 국내 여고 테니스를 평정했다.
특히 지난 14일 폐막한 제88회 전국체전에서의 우승은 지난 2003년 제84회 전라북도 대회부터 우승컵을 한번도 내주진 않은 5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금자탑을 세웠다.
뿐만아니라 전국체전 우승의 주역인 김나리는 지난 9월 열린 제51회 장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개인전에서 지난해 챔프 한성희(1위·중앙여고)를 2-0으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한국 여자테니스 차세대 주자로 부상했다.
3년생인 김나리는 실업팀인 경동도시가스로 입단이 확정됐고 오윤혜는 충남대 체육교육학과로 진로를 정했다.
강릉정보공고 테니스는 타시·도 선수들에 비해 강한 정신력과 기초체력이 우수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또 무엇보다도 철저한 선수관리로 전력을 극대화해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학교나 코치진은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가장 큰 신경을 쓰는 등 가족같은 분위기도 팀 성적에 큰 힘이되고 있다.
엄상열 교장은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선수와 감독들이 혼연일치돼 성실하게 연습한 것이 이같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 면서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박주언 감독은 “그동안 묵묵히 훈련을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며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훈련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명단은 다음과 같다.
△교장=엄상열 △감독=박주언△코치=이승수△선수=김나리, 오윤혜(이상 3년), 김현진, 신지혜), 심아람, 김연희,오진연(이상 2년), 백가영, 최지혜(이상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