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실을 뿜기 시작한 누에들도(유진,승호,혁) 이제는 모두 고치가 되었다.
일찍 고치가 된 것들은 벌써 일주일가량 지난 것도 있었다.
고치 짓기가 끝나면 몸이 작아지면서 고치 안에서 한번 더 허물을 벗고 번데기가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갈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번데기가 바로 이 번데기라는 사실~~ ^^;;
그렇게 2주정도 지나면 나방이 되어 나온다고 한다.
아이들과 이러한 사실을 책을 통해서 알아보았다.
하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게 우리 모두의 마음.......^^
피터 : 근데 누구 걸로 확인해 보지?
아이들 : 안돼~~~~!! 내껀 절대 안돼~~!! 내꺼 조금 있으면 나방 된단 말야~! 안돼!!
설마 자기 것으로 하자고 할까봐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모두들 가슴패기에 누에를
꼭 끌어안는다.
피터 : 그럼 각자 자기걸 관찰 할까?
아이들 : 안돼~!! 싫어! 난 안 볼래~~!!
피터 : 그럼 나방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관찰 할까?
확인해 보자니 지금까지 고생해서 키운 누에가 불쌍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냥 지나치자니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들 모두 서로 눈치만 본다.
아이들 :..........!! 그냥 피터 걸로 잘라보면 안돼? 피터팬은 여러개 있잖아!!
피터 : (ㅡ,,ㅡ;;) 그럼 피터팬 걸로 볼까?
아이들 : 응!!
그래서........잘라보기로 했다!!
먼저 지난해 이미 나방이 되어 나가고 남은 빈 고치를 잘라서 보여 주었다.
속에는 나방이 되고 남은 번데기의 허물껍질이 남아 있었다...
다음으로 일주일쯤 된 잘 익은 누에고치를 하나 골라 예리한 칼날로 자르려는데...
녀석들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손으로 눈을 가리기도 하고 귀를 틀어막기도 하고
잔인하다는 둥,,,살인자라는 둥,,,,별의별 유난을 다 떤다!!
“자른다~~!!”
“안돼~~!! 불쌍해~!! 안돼~~~~~~~!!”
“흑! 흑! 도저히 못 보겠어~~!! 너무 잔인해~~!!”

그러던 녀석들이......
막상 고치를 잘라 보여주니 서로 먼저 가져가서 보겠다며 또 한바탕 난리법석들이다! ^^;;
고치 속에 들어있는 번데기는 이미 갈색으로 변해 있었고 한쪽 옆에 번데기가 되기 위해
마지막으로 벗어놓은 허물이 같이 있었다.
누에 때와는 달리 꿈쩍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지만 살짝 건드리면 살아있다는 신호로
꿈틀 꿈틀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 모두 신기한 듯 돋보기로 쳐다보며 관찰일지를 기록하였다.




[정훈]
7/4 인정훈
오늘은 핏터 누에 고치를 반으로 짤랐다
근대 모양이 물렁한 것 갔다
그리고 등은 것칠한 것 갔다
만저 반는대 움직였어
근대 고치 닫았을때 만지니까 않음직인다
[재현]
2006년 7월 4일 화요일
(번데기 그림)-살은(살아있는)번데기 : 양쪽은 진한 주황 가온데는 갈색
(허물 그림)-마지막 허물 : 색은 연한 갈색이고 물기도 없다.
(실 그림 )-비단실 : 부드럽고 색깔은 흰색이다 마치 솜털 같다.
(고치와 번데기 그림)-고치속에 번데기 : 번데기의 및 부분은 노랑색
오늘은 누에가 번데기로 된 거 같다.
번데기를 건드리면 부르르 떤다.
[지용]
7/4 2006년
누에가 조금만 이쓰면 나방이 된다
그례서 좋았다
누에가 고치가 되쓸때
우리가 잘라보니까 신기했다
뻔대기가 갈색이다
그리고 누에가 뚱뚱했다
[최혁]
7월4일 1학년 누에고치 관찰
나는 오늘 누에가 5령이 지난 것을 알았다.
그리고 누에가 번대기로 변했을까?
어떡게 ?瑛뺑? 궁금했다.
그리고 피터가 반으로 짤랐다.
[성진]
2006 7/4 날씨 좋음
이제 누에 고치가 되따.
나도 기분이 좋다 누에고치가 되으니 좋은거다.
이제 나도 펴나고 나도 이제 관찰만 하니까 조금 좋다.
이제 2주만 있으면 나방이 된다. 나도 좋다.
그리고 우리도 파티하고 좋다.
오늘은 피터 누에 고치를 보니까 책에 나온거처럼 또같다.
파티를 하면 기분도 좋다. 그래서 파티가 그래서 좋다.
지접 고치를 짤러 보니까 책에 나오거랑 같다.
모양을 보니 줄무니도 있고 점도 있고
누에보다 번데기가 더 두겁다. 더 짤고
그래도 번데기 다음에 나방이 되니까 좋다.
[성현]
7월 4일 2006년
누에 고치속 안에서 번데기가 나왔다.
번데기는 큰데, 허물은 작다.
그리고 모양은 번데기 옆에 점이 나있다
그리고 눈이 없는 것 갔다.
그리고 번데기가 움직이는게 신기했다.
[연우]
7/4 화 (2006) <관찰일지>
(고치 그림)-피터꺼 나방 나간거 말하자면 죽은 것이다.
(고치와 번데기 그림)-살은 것 번데기 번데기가 누에 갔다.
피터걸 빌렸다. 번데기의 허물은 머리 허물 같기도 하다.
번데기는 나무의 나이 같다. (나이테 그림)-나무의 나이의 수
실은 부드럽기도 하고 거칠거칠하기도 하다.
번데기가 점점 앞부터 뒤까지 가면서 색깔이 연하다.
죽은 번데기는 만져 반는데 느낌이 이상하다.
번데기가 이상하다.
[혜인]
2006년 7월 4일 화 날씨 (구름과 비 그림)
누에고치, 실 관찰
돌아가면서 실을 엉키게 한 것을 보았다.
다른 누에고치를 (여기는 말하기 싫어!) (칼 그림) 해부했다.
또 그 번데기를 보았다.
번데기도 번데기가 되기 전 허물과 색이 똑같았다.
살은 고치도 (이건 진짜 싫다.) (칼 그림) 해부해서 돌아가며 보았다.
번데기가 가운데에 검은 줄이 나 있었다.
나머지 부분은 갈색과 황토색이다.
번데기가 (번데기 그림) 모양이었다.
그런데 잘린 테두리 부분은 반듯한데 바깥 부분은 실이 엉켜있다.
살아있는 건지, 죽어있는 건지, 빛깔만 보고는 모르겠다.
관찰일지를 쓰고 난 후 밑 부분에 ‘상상한 누에가 살아갈 수 있었으면 내가 장만해 줄 집’이라는 제목으로
상상화를 그렸다. 그림의 내용은 입구, 옷장, 장바구니(뽕나무), 조금 잠자는 방, 오래 잠자는 방, 냉장고,
화장실, 다용도 방, 그늘 방 등이 있었다.
[미호]
2006년 7월 4일 화요일
오늘은 누에가 누에고치가 되었다
하지만 누에고치가 조금 작다
하지만 어차피 다 나방이 될건데 뭐
작고 크고가 별거 아닌거 같다.
오늘 피터가 살은 누에 고치에 있는 번데기를 보여줬다
그래서 너무너무 신기하다
왜냐하면 모양이 누에랑 달라서이다
하지만 그 번데기가 불쌍하다.
그리고 색깔은 황토색이고 모양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몸무게는 누에보다 더 나갈꺼 같다.
[유진]
2006년 7월 4일 화 서유진 (구름,비,우산 그림)
어잿게 누에 번데기가 되었다. 너무 기쁘다.
꼭 누에고치가 땅콩이랑 비슷하다.
속에는 우리가 먹는 번데기가 빗슷하다.
하루만에 집을 짓다니 신기하다.
폭신폭신 할 것 같다. 숨은 어떻게 쉴까?
꼭 날아갈 것 같다.
2주일 전에 나방이 될 것 같다.
빨리 나방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누에고치에 들어가고 싶다. ㅋㅋㅋ
네 누에는 얼만큼 클까? 실이 단단하다.
손으로 살짝 건드리면 끈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의 누에는 수컷일까? 암컷일까?
고치를 갈른 누에의 색깔은 빛이나고 주름이 9개다.
숨구멍이 있다. 눈도 있다. 점이 길게있다.
머리 부분이 무궁화호랑 비슷하다.
누에가 더 작아졌다. 여전히 똥구멍이 있다.
머리에 브이자도있다.
다리가 더 숏다리가 되있었다.
[민준]
06/7/4
그림1.-허물
그림2.-번데기
오늘 피터의 누에 고치를 반으로 해부하기로 결정했다.
반으로 갈라보니 번데기가 고치의 반은 차지한 것 같았다.
1.고치에 허물이 있었고 2.고치에는 번데기가 있었다.
나의 고치는 빛나고 있었다.
피터의 누에 고치를 연필로 건드려 보니 아주 거칠게 요동쳤다.
한편으로는 불쌍했지만 한편으로는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번데기는 물고기처럼도 생겼고 누에 에벌레때와 같이 다리쪽에 점이 7개 있었다.
누에의 변신은 무죄!!!!!!!!!!!!!!!!!!!!!!
관찰 기록을 마친 후,,,
아이들과 터전 주변의 다른 종류의 애벌레들은 어떻게 고치를 만드는지 찾아보기로 하였다.
특별히 성현이의 누에는 직접 만들어 준 삼각형 모양의 섶에서 고치를 만들지 않고,,,,,,,
사육상자 한쪽 구석에서 뽕잎을 돌돌 말아 그 속에서 실을 뿜고 고치를 만들었다.
그래서 나들이를 가는 동안 잎사귀가 돌돌 말려 있는 것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도록 하였다.
혜인이와 혁이는 터전에 남아 있겠다고 하여 함께 가지 않았다.
“어? 여기 뭐 있다~!!”
돌돌 말려 있는 잎사귀 뒤에 하얗게 무언가 실을 뿜은 흔적이 있는데...
열어 볼 때마다 대부분 거미들이었다.
정작 찾고자 하는 고치는 찾지 못했지만 맛있는 산딸기는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
기차 다리에서 아이들과 오랜만에 게임도 하고 터전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번데기 4마리~~~ ㅋㅋ ^^ 정말 영락없는 번데기다.
“피터~ 우리 번데기 같지? 사진 좀 찍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