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이 접어들어 날씨가 몹시 무덥습니다.
식욕을 잃기 쉬운 계절입니다.
싱싱한 과일 많이 드시고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산시에 사는 덕택에 저녁을 먹고 그냥 골프채를 들고 주변 야간골프장에 가면
산보하듯이 아내와 함께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습니다.
지지난주는 제가 모처럼 해외나들이로 인하여 글을 올리지 못 하였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 때문은 아니지만 지지난주는 재학생을 제외하고 일반인을 비롯한 동문검도모임은
없었습니다.
지난토요일(4)에는 용산구검도연합회(회장 김동완사범(29))에서 예고한데로 서울특별시 검도회 서남철전무이사을 강사로 모시고 검도의 본과 연격에 대한 집중적인 강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의가 끝난 후 합동연무가 있었습니다.
우리측 참석자는 재학생은 1시까지 김동완사범 지도하에 훈련을 끝내고 합동연무에는 졸업생중심으로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는
용산고재학생일부와 한영숙검도관원,청파검도관원등 용산구 검도회 소속검도인과 용검회동문들(강신량전임회장,이영규회장,박상혁부회장,김상현총무,김동완사범,김형모사범,정재욱사범,박대희,엄명흠,함진우.육사생,(60회)신재호,김재환입니다.
지역검도회 합동연무이다 보니 숙명여대 동아리를 비롯한 여성분들이 대거 참석하고 어린아이부터 노인네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차하는 순간 크나큰 실수를 ......제가 운동을 끝내고 안경을 벗고 습관적으로 우리 사워실로 문에 붙은 여자탈의실이라는 확인하지 못 하고 그냥 돌진 ...샤위실은 열지 않았고 열고 들어간 문 뒤에 서있는 여학생을 발견하고 기절초풍 ... 괴성이나고 와~ 난감한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여학생은 거의 옷 을 다 입고 있었습니다. 휴~ 다행 얼른 도망나왔지만 지금 어찌 찜찜합니다.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아내의 만류를 뿌리치고 온 결과가 이렇게 참....ㅎㅎ
이영규회장님은 학교관계자와 검도부에 관련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부터 내교하여 학교장과 관련선생님들과 검도부운영과 검도관 사용에 대한 폭 넓은 의견교환이 있섰습니다. 무엇보다 졸업동문들의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주 주말에는 용검회회원들이 한국사회인검도연맹에서 주최하는 검도대회에 단체전과 개인전에 출전합니다. 많이 격려하여 주시고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은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분 좋은 결과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는 용산구검도회 합동연무기념 사진과 사랑스런 후배들(재학생), 모처럼 외출나온 60회 동문과 전임회장, 검도의 본연습장면, 추억의 사진 기수별로 검도관에 전시된 검도부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오랜만에 창밖에 떨어지는 낙수물소리를 들어며 지난 학창시절을 회상해 보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젊은 날은 지나고(포스터곡)라는 노래 가사로써 글을 마감합니다.
우리들의 사랑의 시절 나는 잊지를 못 하리
그대 미소 띠우며 노래를 불러주던 젊은 그 시절
다시 오지 않는 행복한 시절 젊은 날의 그 시절
다시 오지 않는 즐거웠던 맑고 밝은 여름철이여~
클래식을 좋아 하시는 분은 한국남성합창단 홈페이지(www.kmc1958.or.kr/)에 들어가셔서 음악을 즐겨 보기기 바랍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음악듣기를 할 수 있습니다.
추천음악은 감자(이수인) 고향의 봄(째즈풍) 아리랑, 김민기판타지(환상적입니다),
a tribute to queen등입니다.
2009 0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