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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품종과 특성 1998년 경기도 참깨의 10a당 생산량은 44㎏에 불과하여 전국의 52㎏에 비해 8㎏이 낮을 뿐 아니라 재래종 면적이 24%를 차지, 우량종자의 육성 보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최근 1982년 육성된 단백깨부터 1997년 육성된 서둔깨까지 비교적 병해가 강하고 수량이 많은 총 10개 품종(백색깨 8품종, 흑색깨 2품종)을 동시 재배 비교함으로서 새로 육성된 품종과 기존 장려품종간에 생산성을 검토하여 경기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자 1997~1998 2개년에 걸쳐 화성에서 5월 23일 파종하여 유공 투명비닐을 사용하여 표준재배법에 의거 재배하였다. 1. 생육상황 품종간 생육상황을 보면 출아기 및 개화기는 차이가 없었으나 황백깨가 대체로 성숙기도 빠르고 역병이나 엽고병에도 매우 강하며 도복저항성도 높은 편이었다. 수원깨나 양백깨도 비교적 병해와 도복에 강하였으나 키가 큰 진백깨, 분지형인 안산깨 및 검정깨는 병해에는 강하나 도복에는 약하였다. 또 종피색이 갈색인 오산깨는 단간형으로 병해에는 매우 약했으나 도복은 되지 않았다.
주 : 1) 병해 :0 발병무, 1 병반 10% 이내, 3 병반 11~30%, 5 병반 31~50%, 7 병반 51~80%, 9 병반 81% 이상 2) 도복 :0 무도복, 1 도복 5% 이하, 3 도복 6~10%, 5 도복 11~50%, 7 도복 51~75%, 9 도복 76% 이상 2. 수량구성요소 및 수량 2개년 평균 10a당 85㎏이상 생산되는 품종으로 황백깨는 ㎡당주수, 등숙률 및 천립중이 무거워 102㎏으로 가장 높은 수량을 보였고, 수원깨는 등숙률과 천립중이 높아 90㎏, 양백깨는 주당 꼬투리수와 등숙률이 높아 86㎏이었고, 진백깨는 84㎏, 안산깨는 79㎏, 서둔깨 및 단백깨는 73㎏이었으나 오산깨는 병해가 심하고 꼬투리수가 적고 등숙률, 천립중이 가벼워 44㎏수준이었다. 그러나 검정깨인 건흑깨와 양흑깨는 품종간에 주당 꼬투리수나 등숙률, 천립중이 비슷하여 90~91㎏으로 수량차이가 없었다. 표 1. 수량구성요소 및 수량(경기 : 1997~1998)
[출처] 경기도지역 적응 참깨 품종과 특성 (한국참깨산업연구회) |작성자 namjh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