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및 보상 여파등으로 대전, 충남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P>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관내 미분양 아파트는 1093가구로 지난1월 2481가구에 비해 무려 55.9%(1388가구)나 감소했다. 지역별 미분양 아파트는 중구가 518가구, 동구 283가구, 서구 152가구, 대덕구132가구, 유성구 8가구 등이다.
<P>충남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도 지난달 말 현재 7874가구로 지난 1월 1만1621 가구에 비해 32.2%(3천747)나 줄었다.
<P>지역별로는 서산이 3821가구, 천안 912가구, 아산 829가구, 보령 596가구, 부여 380가구, 홍성 336가구, 당진 292가구, 예산 228가구, 논산 120가구 등이다.
<P>이 가운데 천안과 아산의 경우 미분양 아파트가 각각 49.5%(1천805가구→912가구), 62.5%( 2천212가구→829가구) 감소한 반면 예산과 당진은 각각 31.0%(174가구→228가구), 8.9%(268가구→292가구) 증가, 대조를 보였다.
<P>대우건설 관계자는 “충청권 아파트시장이 행정도시 건설이 구체화되면서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며 보상등이 나오면 지역 아파트 시장은 더욱 달아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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