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자선택 및 약제처리
가. 종자선택
반드시 전년도 생산된 종자로 암건소에 잘 보관된 종자를 구입.
채종포, 시범포산 종자, 시 군 면의 행정기관이나 농촌지도소를 통한 구입이 바람직한데 자가 채종 종자나 다른 농민에게서 구입한 종자 등은 반드시 파종전에 폿트나 묘상등을 이용하여 종자의 발아력을 검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나. 종자 및 토양 약제처리
씨앗 1kg에 종자 소독약 수화제1호(벤레이트티)나 수화제2호(호마이), 베노밀 등을 4∼5g 정도 씨앗에 고루 묻도록 분의소독(올콩을 조기파종하거나, 장마와 가뭄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종자소독을 반드시 하여야 함)한다.
조류의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서는 종자에 기피제 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파종기 및 파종량
가. 파종기
콩을 심는 시기는 그 지방의 늦서리(晩霜)를 피하여 평균 온도 13℃ 이상일 때 심는 것이 좋다.
을콩은 4월 중하순∼5월 중하순, 가을콩은 6월 중하순∼7월 상순, 중간형은 5월 하순∼6월 상순이 파종 적기이다
나. 파종량
적파(5월 중하순)은 10a(300평)당 20,000∼22,000개체 입모확보를 목표로 한다.
나물콩은 2.5∼4㎏, 장류콩은 5∼7㎏, 대립 검정콩이나 올콩은 8∼10㎏ 정도 파종한다.
비옥도에 따라 20∼30% 범위내에서 가감하는 것이 좋다.
키가 작은 단경종일 경우에는 파종량을 많게 하고, 과번무하거나 생육기간이 긴 품종인 경우에는 파종량을 줄여야 한다.
만파(6월 중하순)은 300평당 30,000∼33,000개체 입모를 목표로 한다.
나물콩은 4∼5㎏, 장류콩은 8∼10㎏, 대립종인 올콩이나 검정콩은 10∼12㎏정도 파종한다.
3. 재식밀도
가. 생태형과 재식밀도
일반적으로 키가 적고 성숙기가 빠른 품종은 배게 심는 것이 좋고, 성숙기가 늦고 키가 크면서 분지가 많은 다분지형 품종은 다소 드물게 심는 것이 증수에 유리하다.
나. 심는시기와 재식밀도
이랑나비 60cm에 포기사이 15∼20cm 정도로 하고, 2모작 늦뿌림으로 심을 경우에는 이랑나비 60cm에 포기사이 10cm로 하되 1모작이나 2모작 모두 포기당 2개체를 세우는 것이 표준이다.
다. 비옥도와 재식밀도
재배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콩 생장량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척박지에서는 다소 배게 심는 것이 좋고, 비옥한 곳에서 드물게 심는 것이 유리하다.
4. 시비량 및 시비방법
10a당 3요소 적정시비량은 숙전(熟田)에서 질소 3.6kg, 인산 6.4kg, 카리 5.5kg이고 개간지에서는 질소 7.2kg, 인산 30.2kg, 칼리 17.0kg 이지만,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시비량을 가감하여 조절해야 한다.
최근에는 콩 전용복비(8-14-12)가 공급되고 있으므로, 이를 10a당 50kg을 주면 질소 4, 인산 7, 칼리 6kg의 3 요소 균형시비가 되며, 단비 보다 오히려 증수효과가 높다.
심는 골에 비료를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개간지와 같은 척박지에서는 비료량이 많은 경우 표면 시비하고 경운하여 로타리로 갈아주어 전층시비(全層施肥)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석회의 시용량은 pH 6.5로 중화시키는데 필요한 양을 시용하고(대체로 150∼200㎏) 2∼3년마다 주는 것이 좋으며, 퇴비는 매년 10a당 1톤 이상 시용하는 것이 좋다.
5. 순지르기
생육이 왕성하여 쓰러짐이 우려될 때 본옆 5~7매시 생장점을 잘라준다.
늦게 파종했거나 생육이 좋지 않을 때는 순지르기를 해서는 안된다.
6. 북주기
북주기를 하면 물빠짐, 토양통기, 새뿌리 발생을 많게 하여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1차 : 본엽 2~3매시 떡잎 마디까지
2차 : 본엽 4~5매시 홑잎 마디까지
3차 : 본엽 6~7매시 제 1본엽 마디까지
첫댓글 열심히 체크하고 배우겟슴니다.
콩꽃이 필 때 NK비료를 200평당 1포씩 주면 20%정도 증수된다고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하고, 열심히 배워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