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시: 2011.10.27 (木).12:30 - 18:500
0, 장소: 지리산 피아골
0, 코스: 성삼재 - 노고단 - 돼지평전 - 피아골3거리 - 피아골산장 - 직전마을 (약 11km)
2주일 전만해도 평택평야의 넓은들은 누렇게익은 들판이 황금물결 치는듯 고왓는데
오늘 아침에보는 평택들판은 누렇던 들판의 벼들은 거의가 베어지고 없었습니다
어쩌다 한곳씩 미쳐못벤 논도 보였습니다
벼를 베어낸 논에는 겨울에 소에게먹일 볏집들이 하얗게 비닐로 곱게 포장되어 널려 있었습니다
지리산을 향해 내려가는 멀리보이는 산골마을들의 은행나무와 당산나무들도 곱게물들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지리산 환상의길 이라는 고기리를 거쳐서 정령치에 올라가 봤습니다
50리길 굽이굽이 돌아서 1000m 가넘는 정령치에 오르는 산길에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450m인 운봉보다 훨씬 고지대인 산속마을 고기리는 추수가 끝나고 월동준를하고 있었습니다
80년대말에 전기가 들어오기 전에는 몇백원 하던땅이 지금은 몇십만원하고 길가의 목좋은곳은
150 - 200만원씩 한다고 하였습니다
정령치 넓은 주차장에는 평일이기에 10여대의 차량이 산에올라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 단풍이 들고있는 굽이굽이 돌아가는 산길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모두들 창밖을 바라보면서 환성을 지르며 좋아 하였습니다
정령치에서 성삼재에 이르는 10 여km도 고기리에서 올라오는 산길만큼이나 좋았습니다
상위마을
성삼재 에서본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 입니다
상위마을은 우리나라 산수유 시배지 입니다
성삼재
목요일 인데도 주차장에는 버스가 가득차 있었습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올라가는길 입니다
풍경 1
께스가 끼어서 흐린게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멀리 S자의 섬진강과 산아래 화엄사와 산우측으로 구례읍내가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사진 중앙 우측으로 광주 무등산도 잘보이는 곳입니다
전망이 아주 좋은곳이니 직선길 계단으로 가지말고 나를따라 오라고 했으나
모두들 힘들다고 직선길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서 40대 후반의 아주머니 두분을 만났는데 한분은 돌아가신 우리어머니와 많이 비슷했습니다
하얀머리 튼튼하신 몸메가 젊은날의 우리어머니와 같으시다고 했더니 반갑다며 웃으셨습니다
선교사 수양관
수양관 설명판
현재는 왕시루봉에 수양관이 12동남아 있습니다
풍경 2
노고단산장 마당도 지난번 무이파 태풍으로 이렇게씻겨 나갔습니다
노고단 산장
풍경 2
청우산악회 후미대장 문영길님과 일행들 입니다
사진뒤로 보이는산은 반야봉 입니다
풍경 3
부산에서온 60대의 수녀님들 입니다
부산의 학교와 여러성당에서 100명정도 오셨다고 했습니다
수녀님이나 스님들은 저렇게 수녀복과 승복을입고 등산을 하시는데
서울시장에 당선된 박원순 시장님은 왜?
희망제작소인지?
아름다운가게인지?
자기들 다섯명이 백두대간 하면서 코오롱에 더러운짓 거지짓을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협찬인가 묻고싶습니다
참여연대인지 당신들은 저 수녀님들처럼 자기옷 그데로입고 등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풍경 4
돼지평전에서 점심시간 입니다
피아골 갈림길
피아골
풍경 5
아름다운 피아골 샘터입니다
풍경 6
피아골 산장 입니다
풍경 7
피아골 등산로 입니다
풍경 8
구계포계곡 단풍입니다
구계포계곡 이정표
삼홍소 이정표
이곳에 오면서 해가져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지리산이 처음인 40대의 엄마와 함께오느라 시간이지체 되었습니다
좋은 코스였으나 금년가을 피아골 단풍은 생각만큼 아름답지는 못했습니다.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오해봉님후미을 책임완수 하시고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끝까지
이건영회장님 격려글 고맙습니다.
오해봉님 산행하면서 좋은 배경과인물 담아오셨네요 아름다운 경치잘구경했습니다 넘감사드립니다
47명회원님과 단풍에 물들어 함께동행한점 늘감사드립니다 저도 담에 카페에 매일노크하겠습니다
청우산악회 회원님들은 좋은사진이나 좋은글을좀 올려주시면 좋을것인데 아쉽답니다
격려하는 의미의 리풀이라도 한개씩 달아주면 좋으련만 그마져도 냉냉하니 섭섭 하답니다
다른분이나 젊은엄마 어느분께 카페지기를 인계하고 싶답니다
여름에 무의도에 갔을때 카페에올릴 사진한장 찍자니 어떤젊은 여자회원은 카페에
관심없어요 하기에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상업적인것도 아니고 자연경관을 즐기고 계층간의 벽을넘어서 정신건강을위한 산행인데
무엇이 관심의 대상인지 궁금하고 대단히 불쾌했답니다
스타님이라도 자주들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